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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유출의 해결방법은 없는 것인가?
Korea, Republic of 북한정권붕괴 0 282 2015-05-10 19:03:04

실패국가지수에서 한국은 비교적 좋은 평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도 갈길은 먼것같다.

뭐 1위가 외부(북한)의 위협이라고 했지만

2위가 인재유출 즉 영어로는 브레인 드레인이라고 한다.


이러한 인재유출이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진행중이다.


이러한 인재유출에 대해서 오늘 교회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종교계에서도 이러한 인재유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근데 대체적으로 이분들은 이를 당연시하는거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다.

전도의 차원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나보다.

어느 분은 좀 애국심이 없어서 그런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근데 교회가 아무리 썩어도 부패해도

국내에서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목사들도

분명 있다.

결국 손해를 봐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말을 해도 뭍혀버리고 아무런 말도 못하는 실정에 있는데도 살아가고 있다.


전도든 무엇이든 결국 종교인들도 참되고 노력을 많이하는 종교인들이 이왕이면

미국이나 호주 등지에 나가서 평생 돌아오지 못한다면 결국 개신교도 인재가 점점 더

고갈이 될수도 있다.


우리가 이들을 향해서 애국심이 없다고 그리고, 전도의 한 방면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결국 나라를 위하고 참되고 노력을 많이하는 종교인들에게 애국심을 줄만한 무엇을 주지 못하고, 그저 미국이나 호주 등지에서 영원히 전도만하게 할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미국인들이나 호주인들이 전도를 받는다고 해서 다 받아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도 자기들 나름대로의 교회를 잡을 것이다.


마찬가지도 인재유출 문제도 나라와 사회를 위하고 참된 인재들이 해외로 떠나고 터를 잡는다고 해서 애국심이 없다면서 그리고 한편으론 외화벌이를 한다면서 우리가 마냥 이걸 좋게볼수는 없는 노릇이다.


반대로 인재들이 아무리 정직하게 살고 성실하게 살아도 애국을 위해 살아도 결국 돌아오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60넘은 의사가 있는데, 이 사람은 산업화 세대의 축이자 수도 없는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하지만 고작 자신에게 돌아온건 원룸 수준에 병원이었고 차도 남편이 태워다준다.


60이 넘을 동안 나라는 이 사람에 대해서 해준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50이 넘은 의사가 있는데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전두환 집권시절이던, 고등학교 때에 집안이 부도가 나서 무일푼이 되었습니다.

어렵게 대학을 다녔고,

대학교 일학년때에는 종로 경찰서에 연행되기도 했고 구타도 당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참 정직하고 당당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저의 아버님은 국가유공자이십니다.  대한민국 화랑무공훈장과 미국 동성훈장 수여자이십니다.

지금은 알고 있지만, 그 힘든 대학시절, 취업 등 등, 국가유공자의 아들이라는 것 만으로도 수많은 정부 지원과 해택을 받을 수 있었더군요......그러나 우리 아버님은 그런 추접스런 길을 가지 않으셨습니다. 돈 한푼 없으면서도 말이지요.

 

나라에 한푼의 지원도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말하자면, 5급 공무원(행정관;사무관)의 신분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7년 3개월을 나라를 위해 일했었습니다. 군생활은 최전방에서 했습니다. ( 쉽게 말하자면, 12년 9개월만 더 했으면 공무원 연금을 탄다는 말이지요 ^^ )"


이 사람 본인은 진보라고 하지만 사실 굉장한 범보수주의였던거다. 반노 반DJ 세력이라고 한다.


근데 이 의사도 만나보니 해준거라곤 꼴랑 중소병원 부장자리였고 숨어산다고 한다.

자신은 의사라는 직책이 싫고 다국적취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늘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누구보다 정신적으로 강해야할 정신과 의사임에도 "왜 나에 대해서 상담해주고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는가?"라고 이야기를 했다.


남아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왜 저렇게 만드는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가슴이 아프다. 좋은 나라를 북한문제 다음으로 인재의 해외유출로 결국 말아먹게 된다는 우려에 빠질수가 있다는 생각도 든다.


결국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원화보단 해외인재들이 벌어들이는 외화가 더 장악하는 수준에 직면하게 되고, 결국 내수에도 상당히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내수 경제가 그냥 아예 작살날수가 있다.


또한 안보에서도 인재가 줄줄이 빠져나가면 결국 남은 좋은 인재들은 이용만당하고 버려지고 엘리트주의에 빠져 온갖 나쁜짓을 벌이는 인재들이 득실거리게 된다. 결국 안보도 인재고갈로 흔들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인재들이 대거 빠져나가고 해외에서 초빙된 인재들도 등을 돌리고 다른 나라로 가게된다면, 이는 결국 인구 문제에서도 많은 악영향을 끼치게된다.


하루 빨리 인재유출의 해결방법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서 여기 분과 토론해보고자 합니다. 저게 아마 한국이 겪고 있는 2번째의 문제인거 같군요. 대북문제 다음으로....

제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인재의 해외 유출과 관련해선 열정페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는 채널A에서도 다뤘던거 같군요.


참고로 이건 저의 문제랑 직결되기에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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