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추론과 5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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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확실한 직접적 증거가 있으면 좋겠으나 간접증거에 의한 합리적 추론에 의지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스스로 근대화 할 능력이 없었기에 일본이 한-일합방을 통해 일본이 한국을 근대화시켜 주었다라고 일본이 주장했죠...
그런데 중국의 근대화는 일본이 시킨 것이 아니며 대한제국시절 중국 전체의 해외유학생수와 대한제국 유학생 수를 비교했을때 중국과 한국은 같은 시기에 해외유학을 보냈으며 유학생 수가 거의 비슷했거나 오히려 한국유학생 수가 많을때도 있었죠..
그런데 대한제국의 인구수와 중국의 인구수를 비교했을때 두 나라간 대등한 수의 유학생을 보냈다는 것은 인구수에 비해 대한제국이 월등히 유학을 많이 보냈다는 뜻이죠...
근대화는 개방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교육이며 대한제국이 국가차원에서 교육에 힘썼다는 것은 충분히 스스로 근대화를 이룰수 있었다라고 보는 것이 맞죠...
일본은 오히려 우민화 교육을 통해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를 만들고 식민지를 통한 착취경제 혹은 대륙침략을 위한 군수경제를 한반도에 만들었기에 발전을 위한 한반도 근대화에 기여했다는 것은 옳바른 인식이 아니죠...
대한제국과 비슷한 수의 유학생을 보내 해외문물을 받아들여 근대화를 이룬 중국을 볼때 대한제국도 식민지 지배만 아니였다면 그 기간 동안 충분히 근대화 될수 있었다라고 보는 것이 맞죠...
이런 합리적 추론으로 역사를 볼때 독일 통일 후 3만명의 간첩이 발견되었는데 그렇다면 한국도 비슷할 것이며 간첩이 한국의 식량을 축내기 위해 밥이나 먹고 있진 않을 것이며 그들은 큰 역사적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개입 할 여지가 오히려 크다라고 볼수 있죠...
또한 평상시도 간첩을 보내는 북한이 5 18을 그냥 구경만 했다라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노릇이며 5 18에 간첩이나 북한 군의 개입이 전혀 없었다라고 단정짓는 것이 오히려 믿음이 안가죠...
확실한 것은 통일이 되어 북한의 기밀문서를 까 봐야 하겠으나
과거 저의 경험으론 한총련 애덜 모임에서 그들 스스로 김일성 김정일 찬양을 했고 사상범 전력이 있는 사람을 데리고와 본인은 고문에 못이겨 거짓으로 사상전향을 했으나 마음적으론 김일성을 배신하지 않았으며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승만 정권과 군사정권의 만행을 증언해 왔다라고 하는소릴 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운동권 세력도 그런 사실에 대해선 말하지 않죠...
통진당 사태도 내부고발자가 있었기에 들통이 난 것이지 한국의 국정권이나 공권력이 조직적으로 몰래 진행하는 좌빨모임을 감시할수 없습니다...
학생회 모임가서 임으로 감투하나씩 써진 명찰 하나씩 달아주고 다양성에 대한 토론,체제 모순에 관한 토론,자본주의 경제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 정부비판에 관한 토론과 북한정권에 대한 미화등에 대해서 토론하다 노래와 춤을 추면서 놀이도 하는데 이는 할머니들 모시고 불법건강식품 팔때 노래하고 춤추는 것과 같죠... 그런 모임을 통해 순식간에 좌파가 됩니다...이후 취침전 서로간 느낀점 을 말하고 ...그 다음날 아침운동과 토론 다시 오락 그리고 종북어르신 증언...등등... 저는 그와중에 도저히 있기가 불편해서 가방들고 왔죠...
나같이 머리 나쁘고 들떨어진 사람이나 좌빨이 안되며 나름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은 하루 밤새 의식이 바뀝니다... 수십년간 대학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오늘날 전향한 사람 말고 민주화 세력들중 진실을 말하는자 없죠...
그들은 증거를 대라 라고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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