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탈북민단체들.... 브뤼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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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럽 탈북민들이 12일(현지시간) 브뤼셀 엑스포 전시장 앞 광장에서 북한의 인권침해 실태를 고발하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유럽총연 제공) "정치범수용소 수감자, 핵시설 건설·방사능 포집작업 동원"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유럽의 탈북민 단체인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유럽총연)는 12일(현지시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북한의 핵개발 및 인권유린 중단을 촉구하는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유럽총연은 브뤼셀 엑스포 전시장에서 아시아 문화 축제인 '메이드인 아시아'가 열린 것을 계기로 전시장 앞 광장에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실상과 고문, 폭행 등 인권침해 실태를 고발하는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하고 성명서와 소책자를 배포했다. 또한 탈북민들은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북한의 변화를 촉구하는 '계란 투척'등의 퍼포먼스도 벌였다. 유럽총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아시아 각국이 유럽과 다양한 문화, 정치경제 협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미사일 도발과 인권유린을 일삼고 있으며 더 이상 기존의 방식과 선의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의 변화를 압박하는 제재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이 성명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들이 핵시설 건설과 방사능 포집 작업에도 동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은 개인의 정치적, 종교적 신념에 따라 억울한 누명을 쓴 주민들에게 다시 가혹한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춘 전 벨기에 한인회장은 국내에서 북한인권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북한 인권개선 운동이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총연 등 재유럽 탈북민 단체들은 유럽 각국에서 집회와 사진전 등을 열어 북한의 인권실태를 지속적으로 고발하고 있다. songb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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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원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3-19 19:13:36
개도 자기 살고픈지역에 가서 살지 않는가???? 휴~~~~ 정은이 박살만이 통일이다.
- 도원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6-03-19 19:12:36
북한주민들을 김씨충성병에서 해방하는것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도망쳐서 간것이든 불법으로 간것이든 간에 탈북자가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니 대북인권 투쟁도 세계적인 판도에서 벌어지는근요.
그러니 이제 더 이상 해외 탈북자들 색안경 끼고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의로 사는 탈북인들이 대단합니다.
여러분처럼 국내에 있는 저희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