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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문재인 지지한다는 그 한모씨인지 ?
United States 적폐문죄ㅅ 0 765 2017-05-09 06:24:58

미국망명 신청 탈북자, 남한으로 귀국

2005-04-25
           

지난해 11월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밀입국해 애리조나 주 이민국에 망명을 신청했던 탈북자 한창권 씨가 지난 4월12일 추방당해 16일 남한으로 귀국했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한씨로부터 그간경위에 대해 들어 보았습니다.

러시아 벌목공 출신 한창권 씨는 지난해 11월 당시 밀입국 혐의로 미 경찰에 붙잡혔으나 곧바로 망명신청을 해 그간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애리조나 주 이민국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었습니다. 한 씨는 그러나 지난 12일 이민 재판소로부터 최종 추방명령을 받고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대한항공 편으로 16일 남한으로 귀국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창권: 10년 동안 미국에 못 들어온다는 추방 서류를 받고 LA 교도소에서 3일간 머물다가 16일 도착했습니다.

그는 비행기에 탑승해 자리를 잡을 때 까지 이민국 측으로부터 호송을 받았다고 전하고 인천공항에서 간단한 질문을 받고 입국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창권: 공항에서는 어디 갔다 오느냐, 미국에서 온 다 왜, 미국에 갔나 해서 돈벌러 미국에서 밀입국했다 추방되어 오는 길이다고 하니까 아무 말도 없이 나왔습니다.

그는 서울에 도착해 같은 탈북인 친구들을 만나보니 친구들은 자신이 귀국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경찰과 국정원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창권: 친구들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월요일에 담당경찰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주민등록증은 말소가 되어있었고 그래서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거주지 말소되었는데 무슨 담당이냐고 하니까 특별관리 대상이라 연결을 가져야 하고 주민등록을 금방 살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안기부에서 나는 재판과정에서 한국이 아닌 영국이나 캐나다로 가기를 희망했다고 한 것에 대해 신중한 것 같았어요. 그동안 수고했다며 일단 한국에 살려고 왔으니 마음 다잡고 잘 정착해서 살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어디에 있던 열심히 살겠다며 북한에서의 한의사 경험을 살려 이제 남한을 떠나기 전 준비했던 한의사 시험에 응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창권: 한국으로 다시 들어왔으니 한의사 시험을 치르려고 합니다. 탈북자 보호법에 기준해서 내가 그에 해당되기 때문에 학교 다니지 않고 시험을 칠 수 있는데 이번 망명사건으로 해서 제재를 가한다면 - 탈북자 보호법에 교도소 1년 갔다 오면 그 보호법에 해당이 안 되어 망명 때문에 자격을 박탈한다면 - 시험을 칠 수 없는데 안기부에서 그분들이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다며 현재 법상으로는 제재할 일이 없으니 다른 생각하지 말고 정착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신과 같이 망명신청을 했던 엄명철 씨는 재판당시 남한으로 추방한다는 결정이 자신보다 먼저 내려졌는데도 아직 남한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창권: 엄명철 씨는 재판이 끝났을 때 그때 결정이 났고 한국에 와서 엄 씨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아직 아무 소식이 없답니다.

그는 이어 탈북 후 남한에서 모델 활동을 했던 시애들 타코마에 수감 중인 윤인호 씨가 망명신청이 기각되어 항소를 한다는데 현재 상황으로 윤 씨는 미국에 체류가 전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창권: 친구를 만나니 윤인호 씨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희가 온줄 모르고 자기는 항소했다며 한 씨 일행도 항소를 할 것이라고 해 벌써 (한국으로) 왔다고 하니 놀라며 낙심을 했다고 하는데 윤인호 씨는 항소를 하면 추방을 당하지 않는 것으로 잘못알고 있는 것 같아요 재판을 하고 6개월씩 있어보았으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데 실제 상황을 모르고 아직도 꿈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 같아 안 되었어요. 저는 직접 있어 보았으니 앞으로 여기서 활동하면서 탈북자들에게 환상을 갖지 말라는 것을 얘기 하겠습니다.

한편 한창권 씨와 엄명철 씨는 지난 1992년 벌목공으로 러시아로 갔다 탈출해 1994년 2월에 남한으로 입국해 1998년 자유북한인협회라는 단체를 결성 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1월 서울 명동 가톨릭 회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탈북자들이 조사받는 과정에서 인권침해와 가혹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한 후 계속 안기부로부터 협박을 당해오다 북한인권법 서명 소식을 듣고 망명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북한인권법은 남한으로 입국했던 탈북자들에게는 해당이 안 되어 지난해 10월 미국 북한인권법 발효 후 지금까지 미국에 불법 입국해 망명을 신청했던 남한출신 탈북자들이 거의 모두 추방된 상태입니다.

이원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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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rfa.org/korean/in_focus/asylum-200504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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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소동 ip1 2017-05-09 09:28:36
    북한에서 돌아가며 문제만 일구는 문제아를 주민소동이라 칭합니다.
    한창건이는 한민족의 주민소동으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세계화의 시대에 보조맞춰 글로벌한 이슈를 부탁드리는바입니다.

    지구에서
    달을향해 뛰여내리는것도 혁명적 이미지고양을 위한 대박 아이템일수도 있고요.
    참고하세요. 메모리도 작은데 스쳐지나지 말고 꼭 바로 메모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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