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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중대발표 인도- 태평양 전략의 연장선...
Korea, Republic of 최성룡 0 489 2017-11-14 14:17:33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5개국 순방을 놓고

전략부재라 하는데 그 말은 전략을 보지 못해서 그런소릴 하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엔 엄청 큰 기회가 오고 있는 것이며 이를 미국은 알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은 매우 복잡하고 매우 큰 그림을 그린것인데


우선 북한에 대한 경제재제는 중국의 경제재제로 이어지며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그 연장선상입니다...북한을 테러국으로 지정함으로서

북한이 원하는 대화는 하지 않겠다는 쐐기를 박는 것이죠...

이는 결국 중국이나 러시아가 주도하는 대화타령을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안보와 정치와 경제에 대한 주도권을 절대로 놓지 않으려는 포석을

북한테러지원국이란 돌을 놓음으로서 종지부를 찍게 되는 것이죠...

테러국과는 어떠한 타협도 없으며 그들을 국가로 사실상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 이것이 필요할까요?

그것은 인도 태평양 전략구상을 펼치기 위함입니다..

이는 단순히 군사안보적 차원을 넘어 새로운 경제루트를 개척하는

신 실크로드인 것입니다...중국으로 이어지는 부의 이동은 권력의 이동으로

이어지며 따라서 현 상태를 그냥 방치할 경우 미국을 능가하게 되죠.

따라서 미국으로선 두눈 뜨고 미래에 부와 권력이 중국으로 이동되는 것을

방치할수 없기에 새로운 부와 권력의 루트를 만들 필요성이 생기죠...


대륙으로 이어지는 부와 권력의 루트와 해양으로 연결되는 부와 권력의 루트가

펼쳐질 경우 한반도는 해양권력과 대륙권력의 교차점이 됩니다..

이를 대한민국 정부는 벌써 오래전에 간파를 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오바마의 아시아 중시전략과 트럼프의 인도 태평양전략은 어떤

중요한 차이점이 있을까요?오바마가 아시아 중시전략은 펼친 이유는

미국이 알레스카 석유와 텍사스 중질유에 의존하지 않고 셰일 오일과 가스를

이용해 에너지 수입국에서 수출국이 되었는데 단순한 기름이 아닌 에너지를

이용한 원자재를 판매할 시장이 필요해서 중동 중시에서 아시아 중시로

전환했던 것인데 그로 인해 좋아지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에 해택이

더 커지자 미국으로선 죽쒀서 개준 꼴이 되는 겁니다.

따라서 대륙으로 연결되는 부의 루트를 바꿀 필요성이 생긴 것이죠.

그래서 인도 태평양 중시전략이 나온 것입니다..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와 호주와 인도를 연결하는 부와 권력의 루트를

만들때 중국과 러시아에 집중되는 부와 권력이 분산되며 미국이 그 주도권을

가질수 있게 되죠...트럼프대통령의 국회연설문을 써준 사람도 유대계 미국인입니다.

그들의 머리는 상상을 초월하지만 그런 흐름을 잘 파악해서 세상의 변화를

읽고 대응하는 것은 국가가 할 일이죠...그리고 그런 것은 파악이 아니라

사실은 이미 예상하고 있어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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