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이라 이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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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04년 3월 30 일에 입국하여 회사 생활을 하다가 몸도 마음도 상처만 입고, 지금은 일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쪽 방에서 지내고 있는 탈북민  오성일 입니다. 그러나 몸도 마음도 아프지만 꿈은 포기 할 수가 없어, 아프지만 아픈 몸을 끌고 다니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 구글이나 네이버에 빛사오성일 이라고 검색하면 그동안 제가 찍은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 있을겁니다. 저의 꿈은 하나 탈북민 제1호 사진작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거주하고 있는 일산 서구 일산2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복지팀장이라는 분이 하는 말이 생계비를 모아서 카메라를 장만했다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말을 하고 제가 다시가서 그런말을 들으니 속상하다고 말 하자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자기말만 옳다고 주장을 합니다. 저는 억울합니다. 그래도 탈북민 제1호 사진작가가 되기위해 회사 다니면서 열심히 모아서 카메라를 마련 한건데 복지 팀장은 전후 사정도 물어보지 않고 무작정  생계비를 모아 카메라를 장만했다고하니 정말 억울합니다. 10년전에 회사 다니면서 카메라를 장만했다는 것은 전에 살던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선생님들이랑 윤영관장님도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일산2동 복지 팀장님은 생계비를 모아 카메라를 장만했다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말을 하니 정말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들었어도 이렇게 까지는 억울하지 않겠습니다. 일산2동행정복지센터 전화번호입니다. 031-8075-7741 번입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만약 제가 탈북민이 아니었다면 이런 말을 했을까요? 그럼 생계비를 받는다는 단 하나만의 이유로 카메라도 못 들고 다니고, 배고프고, 춥고 그러면서도 어떻게 하나 꿈을 이루겠다는 신념 하나로 버텨왔습니다. 그리고 아파서 병원에 좀 실어다 달라고 했더니(신동호과장)지금도 다리가 많이 부어있는데도 전화를 하면서 사람을 비꼬고 정말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아직도 복지 사업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부족한 글이나마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탈북민 오성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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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나 남한이나 생존의 치열함은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여기 온지 10년된 탈북민입니다.
탈북민들 만나면 다들 죽음을 각오하고 왔다고 얘기하죠?
아이러니는 죽음은 쉬운 선택이라는 겁니다.
죽음보다 몇배 더 어려운것이 바로 생존이죠.
여기 남한은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이고 오로지 본인의 의지와 열정으로 생존해야 합니다.
무시당하기 싫으면 철두철미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강인한 의지를 가지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도 혼자서 남한에 정착하고 한때 너무 힘들어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지금은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굳이 조언을 드리자면 여건이 되는대로 나가셔서 먼저 돈을 버십시오.
본인이 수급자가 아니라면 그 복지팀장이랑 평생 마주볼 일 없겠죠.
수급자격, 신변보호 이런거에 하루빨리 탈피하셔야 합니다.
목숨걸고 온 남한에서 꼭 성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세요
신경쓰면 몸에 해로워요
앞으로 헤쳐나갈 세상은 천국만은 아닙니다.담담히 대처하고 묵묵히 하고싶은 꿈을 향해
가세요,.
생은 짧아요.꿈을 향해 전진하세요.
주위에 신경쓰지말고 담담히 .....알죠?
이런글 쓰는 것보니까 젊음이 느껴지네요.
부럽다 젊음이....
인간같지 않은 것들은 상종안하는 것이 상책입니다.들 떨어진 것들 때문에 억울에 하실 필요는 없다 봅니다.
때론 한국의 특정지역 혹은 사상에 따라서 탈북자를 대하는 자세가 다릅니다.자본주의에 익숙하다면 절대 남이 어떤식으로
특정제품을 장만을 하든 신경쓰지 않습니다.그런데 사회주의적 인식이 강한 좌파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간섭하고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투쟁적 사고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런자들은 절대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자기주장만 합니다.
인간이라 생각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