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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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사이트(북한이탈부민후원회)에 들어갔다가 너무 기막힌 사연을 읽고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어처구니 없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우리 탈북자 중 한 여자분이 한국의 한남자를 사랑하게 되여 탈북자라는 이유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여 지금은 아기를 낳은지 한달정도 되였다고 합니다 반대를 한건 그렇다 치고 더 어처구니 없고 기막힌 것은 지금에 와서 그의 시집식구들이 그를 간첩으로 몰고 자기집에 국가안기부의 도청장치를 해놔서 자기네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그 여인을 들들 볶는답니다 탈북자라는 이유로 간첩이면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 만여명의 탈북자들이 다 간첩이라는 말인지 그럼 대한민국은 그 많은 간첩들을 어떻게 관리를 할까 그리고 더 한심한 것은 그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모두 공무원이라는 겁니다 공무원이여서 그 여인때문에 집안이 망하고 또 그 여인때문에 출세도 못하고 간첩으로 인해서 그 남편이라는 사람을 집에 감금시킨다고까지 한답니다 이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공무원이라는 사람들의 망발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넘 어처구니 없어서 한마디 적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분도 너무 답답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문의 하더군요 이혼수속은 하는데 어디에 고발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더 희귀한건 저도 한 탈북자로써 정말로 우리 같은 탈북자들과 함께 결혼하여 살면 그 남자의 앞길에 정말로 출세의 길이 막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설마 국가에서 그런 차별은 안하겠죠 탈북자와 같이 산다고 출세를 못한다... 저도 궁금해지네요 하여튼 그 여인에게 대한민국에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으니 힘을 내라고 했지만 여전히 마음이 무거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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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힘내시고 모든법적대응을 하셔야합니다.
북한에는 조국배반자,남한에는 간첩,너무어이가 없습니다.
서울에는 탈북단체들 있으니 상담하시고 적절한 대응하시길.
대한민국전체가 그런건 아니겠지요,
극 소수 설익은 사람들의 수양정도라 보입니다
하여튼 종은방법 찿으셔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의 배우자가 탈북자라고 해서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만약 차별이 있다면 탈북자가 공무원이 된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그리고 그 공무원이 대통령표창까지 받았더군요. 법적인 차별도 없고 사실저인 차별도 없으니 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합의 이혼보다는 재판상이혼으로 가라고 하십시요. 상대방배우자의 직계존속의 부당행위가 있었으니 재판상이혼사유가 될 것입니다. 부당행위 때문에 위자료도 보통보다는 많을 겁니다.
정말 그사람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면 위의 사연을 그남자가 근무하는 곳의 사이트와 청와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에 올리면 그남자는 앞길이 몹시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공무원은 일반인보다 더 높은 도덕적 청렴성을 가져야하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비난받을 행동도 공직생활을 하는데 마이너스가 될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