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태국경찰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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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난민수용소에서 미국보내달라고 단식투쟁한다는 기사를 봤다... 황당하다... 태국에는 라오스 난민(몽족)도 8천명 가량 있는걸로 들었다... 몽족이 난민이 된것은 베트남전쟁때 미국을 도와서 같이 싸웠다는 이유다... 하지만 미국은 그들을 제대로 돕지 않는다... 인권단체에서 돕고자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가는 지원은 하루지원비가 우리돈 600원정도로 생활하고 있다... 가끔 티비에서 라오스 난민에 대해서 나온다.... 최근에 본 내용은 수십명이 쓰레기소각장을 뒤져서 거기에서 나오는 음식으로 밥을해먹는것이었다...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7살짜리 어린이도 있다... 발이 새까맣다... 유리조각 이나 쇠를 잘못 밟아서 상처가 나도 치료가 없다... 세월이 지나서 발을 못쓰면 그뿐인게다... 그래도 쓰레기장 뒤진다 그래야 먹고 사니까... 그렇게 사는 이들은 미국을 위해서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과 그 후손들이다... 하지만 미국은 그들에 대해서 제대로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 그게 국제사회의 냉정함이다... 전세계적으로 난민이 1억명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잇다... 북한에 굶어 죽는 사람들 아프리카에서 굶어죽는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은 인원이라고 한다... 태국경찰들은 라오스 난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것이다... 그들은 비교해 볼것이다.. 라오스 난민과 태국에 있는 탈북자들... 그리고 탈북자들이 한국에 가면 정상적인 한국국민이 될수 있다는 것을 알것이다... 어찌보면 그들은 탈북자들을 부러워 할지도 모른다...정착하기가 쉽지 않고 힘든점도 분명히 있겠지만 ... 그래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탈북자들은 1억명의 난민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괜찮은 상황이다... 미국행을 원하시는 분들 대한민국이 없다면 과연 미국행을 요구하는것이 저리 당당할수 있을까... 정안되면 한국이라도 가지.... 그런생각을 갖고 있는것인가??? 내가 만약 태국경찰이라면... 단식투쟁하는 탈북자들이 미친놈으로 보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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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에 감사하다는 사람들을 보면 또 웬지 뿌듯하다...
이것은 탈북자에 대한 비하내용이 아니라... 글로 설명하기 힘든 뭔가모를 뿌듯함이 생긴다...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내가 그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해준것도 없지만.. 그냥 기분좋은 느낌이랄까 그런게 생긴다...
하지만 타국행을 선택하시는 분들을 보면 웬지모를 섭섭함이 생긴다...
지금 한국사회가 안정화된 사회가 아니고 아직도 발전중이다 보니 남한사람도 살아갈때 힘든점이 많다... 탈북자들은 더 할것이다... 그런 사실들을 잘알고 다른나라로 갈려고 할것이다...
하지만 그걸 이해해야 함에도 웬지모를 섭섭함이 생긴다...
왜그럴까....... 내가 속좁은 인간이라서 그런것일까.....
인권문제를 지역적인 것으로 비교하고 해석하다니요 ....
그 사람들이 남 만못해서 자기각자가 갈길은 다 따로 따로 가 아닐가요
우리보다 못한나라가 많다 하고 그냥 살것이지 민주화 운동은 왜하고 왜 선진국이 되겠다고 노력할가요 ?
그들은 나름대로 의 자기 뜻이 있고 각자의 사명은다른것이 아니겠어요
당신글을 보면 북한에서 공산주의 집단주의를 설교하는 듯이 보이네요
"가는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 ㅎㅎㅎ
미안 !
감사하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는 찬성인데요
다 자기갈길이 있으니 그것을 관철시키려는 그들도 인간이고 인권을 주장할 권리가 있는것이고 나름대로 방법론을 세운중에 단식이라는 피어린 투쟁에 생사를 건것인데 다 ....자기생각만이 맞다고 생각 할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라오스는 라오스대로 매개인의 인권을 주장할권리가 있는거예요
지역적인대비로 인권문제를 보시기전에
인간은 개체이고 한인간의 생사는 그사람 개인의 것이기에 그것을 개척하는것은 응당한것이고 누가 배정해주는것이 아니기에
현실에 만족하느냐 새로운것에 도전하느냐는 그당사자들이 권리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넘 막연하고 가치관이 삐툴어진 분이라면 이런얘기 안 드리겠지만 조금만 입장을 달리하시면 괜찮은 글이 나오실것같아 외람된 충고를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제 글의 요점은 두가지에요
첫째가 다른나라로 가는것에 대한 섭섭함이고
두번째가 미국행이 쉽지 않다는것이고 그것을 역설적으로 강조한 부분 들어있다는것...
무슨 인권문제를 지역적인것으로 비교해석했다느니 하는말은 이상한 표현이군요..
공산주의 설교는 안들어봐서 모르겠고요
댓글에 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면 뿌듯해 진다는것은 감사하고 살라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니 이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또 심심하면 나오는 자유민주주의 어쩌고 저쩌고 인권 어쩌고 저쩌고 인권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게 다 따지고 살았으면 대한민국 예전에 망하고 없어요... 세상은 책대로 안돌아가요 이상한 말씀좀 그만하세요
막연하고 가치관이 삐뚤어진 사람이라면 이런말을 안한다고 하셨는데
님 글중에서 자기 생각만이 맞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님도 해당되는것 같군요
우리가 치고 받고 싸우는 것도 아니고 대화할때는 저런표현 쓰는게 아니죠 저런표현을 쓰게되면 감정싸움으로 번지거든요... 반론하는 방법을 좀 달리 해보세요...
이런 마음은 같은 피가 흐르는 형제와 자매라는 동질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서 지원 받을 것은 다 받고 영국이나 다른 나라로 가는 이들보다는 조금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네 저도 그런 동질감에서 오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남한분이라면 많이들 느끼실것 같애요...
멋진 이야기님 목소리를 들을수가 없다는.. ㅠㅠ
임대아파트를 반납하고 나가는 사람들은 덜 약은 것이고
어떤 이들은 자동이체되는 통장에 관리비와 임대료가 연체 되지 않게
빠져 나가도록 해 놓고 영국이나 다른 나라 문을 두드린다는 것 입니다.
만약에 다른 나라로 가는 시도가 잘 안 될 경우엔 다시 대한민국에서 전과 다름 없이 살 수 있으니까요... 이런 이야기를 전해 듣는 국민들은 어떤 마음일까 이 사람들은 한 번 쯤 생각해 봤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것 입니다.
이들에 대한 모든 지원은 대다수 국민의 심정적
동의를 얻어서 하는 것인데...
이런 문제들이 자꾸만 불거진다면 국민들 마음이 어떠 할지는
한 번 쯤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냥 한국에서 잘들적응해서 살면 좋을텐데요...
몇몇분이 물을 흐리게 되면 다른분들까지 같이 욕먹을까봐 걱정되네요
넘 감사합니다
이야기님 오랜만에 뵈워서 반가워요
잠수중님도 참 좋으신분같아요 ....한국에서 잘살기를 바라고 한국에서 잘정착해서 사시는 분들을 모시면 뿌듯하다고 하시는말 씀 참 넘 맘에 와 닿았어요
제가 잠수중님께 넘 예민했다면 부디 용서 하시길 바래요
인간은 천태만상예요 ....저도 넘 ...같은 탈북자이지만 실망할때가 많답니다
하지만 미국가는 분들 어떤 생각으로 가는지는 알수 없지만 개중에는 미국가서 북한사회를 알리고 동포들에대한 사명감을 가지신분들도 계신다는 사실예요
저는 그분들에게 성원을 보내고 싶어요
저희들이 하지못하는 일을 하고 있죠
안 그런가요 ?
미국에서 자리 잡고 미국에 북한사회를 알릴 정도로 성장하는게 쉽지 않아요...... 그런 마음을 가지시고 가실분들이 과연 계실가 라는 의구심도 들어요... (ㅠㅠ 죄송해요 나쁜생각만 자꾸해서... )
정말 그런분들이 계신다고 해도 지원도 거의 없는 미국에서 어찌 살아가실지 걱정도 되네요...
어쨋거나 다들 어딜가나 잘들 적응해서 잘 살았으면 하네요...
반면 미국인 일류기업출신도 한국에 이민오면 특정기술자 아니면 한국회사에 취직어렵습니다. 역시 언어, 문화, 한국조직의 특수성등이 작용합니다.
거기다 미국이든 영국이든 백인들 냉혹합니다. 쿠바나 남아메리카 독재국가에서 오는 백인계열 난민들에게도 처음에 약간의 돈과 혜택을 주는 걸로 끝입니다. 네 인생은 네가 알아서 해라 이게 백인들 인생관입니다. 얄짜없습니다.아시아 끝 북한 별로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김정일, 북한핵 아마 대부분 백인들이 그정도면 북한에 대해 아는거 전부일 겁니다.
한국의 국민소득이 일본, 영국의 국민소득 절반이라지만, 실제 사는 수준은 크게 차이 없다고 봅니다. 한쪽이 과소평가되거나 과대평가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복잡한 경제학적인 이치들이 작용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이므로 경쟁해야 하니 다 힘듭니다.
다행히 한국에서 성공해서 중류층에서도 약간 상류층 정도 되면, 쾌적한 방 3-4개짜리 아파트에, 세계 최고의 테레비, 냉장고, 오븐 등 가전제품에, 세계적 수준의 승용차에, 주말에는 가족과 인근 경치좋은 곳이나 요리집으로 가 즐길 수 있습니다. 몇 년에 1번 은 남태평양이나 기타 외국에 가서 가족들과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는 안되고 많은 노력 해서 성공해야 합니다. 거기다 유럽은 늙어 성장이 멈췄지만, 한국은 20대로써 계속 성장, 발전합니다. 도데체 이이상 뭘 더 바란다는 건지.....
그리고 탈북자들에 대해 같은 동포라고 집주지, 정착금주지, 의료보험, 교육비무료에, 취직자리까지 처음엔 배려도 해 줍니다.
단지 북한 김정일집단에 대한 안 좋은 감정때문에 탈북자에 대해서도 처음엔 경계합니다. 심한건 아니나 좀 그런 면이 있슴니다만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탈북자들이 제3국행을 한다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한반도 인구 너무 많고 비좁거든요. 나간다는데 안 말립니다. 가서 의외로 잘 될 수도 있구요. 고생 많이 하셔서 인생 개척하십시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미국 안보내준다고 농성할 정도로 미국행이 한국행보다 낫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혹 정치적 이유에서라면 모를까. 나 같으면 웬만하면 한국행 하련만은.....글쎄요.....
탈북자에게 남한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시 보텐게 없습니다.(김일성김정일 부하로 훼방놓았으면 놓았지...). 그런데 60년전까지는 하나였다 이겁니다. 탈북자가 남한땅에 발디디자 마자 남한 담당관에게 우리가 북쪽에서 독재자에게 걸려 이고생하도록 도대체 남쪽에서는 뭐하는 거냐고 오히려 큰소리로 선빵 날릴 수도 있는 겁니다. 당연히 뒤쳐진 자로써 고생하지만, 거 같이 나눠먹읍시다 할 수 있고 또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회입니다.
아뭏든 제3국에도 많이들 가서 성공적으로 잘 정착들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