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탈북출신 한국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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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에 탈북자임을 당당히 말하자거니 쪽팔린다거니 여러 님들의 소견이 갖가지여서 참 세상 다양하다고 봅니다. 저는요, 탈북출신임을 창피하게 생각 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래저래 안정적인 직장과 사회적 명예를 가지고 지금은 덤비거나 불안한 생활 하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고 물을때 저는 < 탈북자임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탈북자여서 그렇게 성공 할수 있었습니다> 라고 답합니다. 탈북은 우리의 면허증도 아니요, 무슨 통행증도 아닙니다. 그냥 나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거에 불과하죠. 때로는 나의 동력의 정신력을 이룹니다. 탈북의 어제날에 꿈구었던 오늘에 나를 현실에 충실하도록 노력하는겁니다. 이건 죽는 날까지 자신을 바보로 만들고 화가 나게 만드는 마음가짐 입니다. 나에 대한 대접은 내가 하는것 만큼 타인이 해 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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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님 같은 분이 많아진다면 탈북자라는게 새삼스러울게 없는 그냥 평범한 이웃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탈북자임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탈북자여서 그렇게 성공할수 있었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명언입니다.
그리고 너무나 좋은 명언입니다.
명언이고 좋은글이지만 내가 살아가는데 더욱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장님, ㅎㅎ 무슨반장인지는 모르지만...
암튼 좋은글 감사하구요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기쁜일은 이렇게 예상하지 못하다가 찿아오면 소중함이 가미 되는것 같네요.
화니님, 하얀폭스님, 희바라기님,잠수중님,걸작품님,소향님,
오늘도 님들로 부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제가 들어가는 카페에 퍼 옮겻어요.
허락하시는거죠?
저 생각보다 훨씬 못생긴 놈입니다.
그래서 반장밖에 못해요.
어쨋든 고맙슴다.
60여년전에 탈북하신분들 신용의 대명사 였습니다.
그분들 엄청 고생 하시면서 자식들 훌륭하게 교육 시키셨습니다.
지금 그분들 엄청나게 일하시고 고향 사람들끼리는 서로 돕고 열심히 살아오신 덕분에 평안한 노후를 보내시고 계십니다.
반장님처럼 말입니다.
탈북자가 뭐가 어때서요. 당당히 고개를 들고 삽시다.
돼지도 않는것들이 한국인 흉내를 떨며 탈북자라는걸 숨기려고 내숭 하는 걸 보면 기가 막혀서...
나 학원에서 공부하는데 탈북자라고 당당히 자기 소개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잇는데 누구도 무시못해요,,,솔직히 내가 한국인으로 태여낫더라면 지금의 이 나이에 학원에 앉아 컴터나 배우고 있지 않죠,
앞자리는 못되여도 중간측에서나마 성적자리를 차지하고 나아가는것만도 긍지로 생각해요
한국인이라는게 저보다 더 무식한것들을 보면 우리도 언젠가는 해 낼수 잇다는 자부심과 긍지감으로 살아나가죠~~~~~모두 어깨 쭉 펴고서 누가 뭐라든 남의 눈길이나 말을 의식하지 말아요 홧팅!
좋은 글을 많이 남겨주세요
저도 탈북자라는걸 당당히 말해요
우리가 무슨 죄인이라고 그걸 숨겨요
비록 한국에 온지는 7달밖에 안돼였지만 이땅이 고향같이 생각되고 이나라 한끝에 형제들이 있고 잠간 여행을 떠난것처럼 생각하고 살아요
이땅도 하나의 땅인데 왜우리가 북에서 태여났다는 한가지 이유로 속이며 살아야 하는데요
전 그러고 싶지 않아서 누가 말씨가 이상하다고 교포나고 물으면 아니요 전 탈북자라고 당당히 말해요
탈북자가 뭐냐고 물으면 북한에서 왓다고 이야기 해요
저도 님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꼭 성공할게요
제가 강화도에 갔다가 고향이 북쪽인 1세들이 고향을 향하여 제사를 지내는걸 보았어요,
년세가 모두들 70고령이지만 고향을 그리는 그들이 모습을 보면서 정말 생각이 많드라구요
한하늘을 이고 한지도우에서 사는데 왜 이렇게 이산의 슬픔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정말 저도 그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 햇어요
하루빨리 한피줄인 우리민족이 한자리에 모일 그날이 빨리오길,그리고 고령이 되신 그들이 소원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그 날이 꼭 올거라고 믿으면서 힘내서 살아요
탈북자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부모형제 만날 그날까지 힘내서 살아요
저도 님들의 모습을 그리며 힘내서 살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