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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부재중(펌)
Korea, Republic o 천국의모모 2 406 2008-05-04 20:11:40
마음이가 있는 곳에 눈길이 따릅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며 텅빈 길을 자꾸 돌아보는 것처럼
눈길이 따르면 발걸음도 따릅니다
눈에 보이지않으면 그리워

미친열정으로 찾아가듯이
마음이 가고 눈길이 가고
발걸음이 당신을 향하지만
마주치면 가슴의 소리없는 입모양의 외침뿐
마음을 숨기고 눈길을 피하고
발걸음은 당신을 그냥 스쳐지납니다

어리숙한 표현이지만
꿈결 처럼 그대 내게 다가온다면
함께하는 그 다음 시간들
어둠속에 촛불하나 처럼
힘겨운 슬픔속에 미소같은 사랑이 될것이기에

시린 설레임으로 시작함에 있어서
그 순간 만큼은 언제 뒤돌아봐도
행복한 미소가 피어나는 기억되길
조용히 소중히 준비하는 시간

내게 당신은 욕심인듯
욕심부려 벌 받은듯
시간이 바람 되어 당신 휩슬어 가버린 듯
당신 볼수없는 하루 하루 그리고
내 눈에 남겨진 당신 자리 하나
그 자리에 남겨진 나의 기억 선물 하나
그 선물을 포장한 나의 아픔 하나

바람에 섞여 다가오는 쓰라린 기쁨 하나
오래도록 당신이 있던 자리
오늘도 그 자리에 당신 없고
멀리서 부터 불어오는
그리움만 앉아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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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찬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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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장 2008-05-05 12:13:32
    나는 오늘도 간다,
    먼~ 운행길을
    그날의 명태는 깜박 잊었어도
    바다건너에서 가져온
    그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 시 <첫 새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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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모모 2008-05-05 13:06:51
    이글은 천국의모모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5-05 2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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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장 2008-05-05 18:41:13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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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충 2008-05-06 17:43:42
    이글은 송충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5-06 17: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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