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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얼마나 잘살아야 사명에 나설 가요?!
Korea, Republic o 이민복 0 552 2008-05-06 12:26:09
님이 내 이름 거명하며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님의 요지는 탈북자가 우선 잘 살아야 나설 수있다는 것이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단지 물질로만 말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마음이 풍요하여야 한다는 것을 차요시 한 것같습니다.

아래 김치현 님이 대조영에게 질문도 좋은데 저도 질문하고 싶습니다.
김구선생님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 보고 -
당신들은 왜 자기가 우선 잘살아야지 조국과 가족을 버리고 도망쳐 왔냐고 훈시하면 어떨가요?!
사람들이 왜 10만권화폐에 김구선생을 넣으려고 할가요?!
님의 견해대로라면 조국탈출자요,가족버리고 또 자기가 먼저 잘 살아기 위해야 하는데, 독립운동한다며 꼼수를 부린다고 봐야 옳겠는데?!

탈북자가 얼마나 잘 살아야 사명에 나설 가요?!
1억 아니면 10억원?? 집이 내것이 되야 나서나요?!
가장 돈이 많은 탈북인사를 잘 알고 있는데
통일은 바라지만 그 운동에 기부하는 것을 못 보았습니다.
오히려 가장 가난한 유상준 탈북자가 희생적인 것을 보고 있습니다.
잘 사냐 보다 마음 가짐이 어떠냐가 결정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탈북자가 물질적으로 잘 살아야 통일운동할 수있다고 한다면
남한사람비해 경쟁력없는 탈북자는 죽을때까지 그러다 말 것입니다.

남한에 오면 북처럼 굶어죽습니까?!
실업자도 여기는 복지정책으로 다 삽니다.
실업자가 북의 중앙당간부보다 나은 것 같다는 것은 가까운 친척이 중앙당 과장이었기에 잘 압니다.
자유로운것 하나만도 우리는 부자가 된 것입니다.
중앙당간부 차는 자기것이 아니지만 중고 경차라도 내것이 있습니다. 공산대학수석졸업 간부였던 아버지가 집에 세계지도를 걸어놓고 너는 커서 뽀베다감이 되라고 하셔 꿈은 컸지만 정작 내생에 차를 가지고 싶다고는 생각도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와서 나도 모르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너무먹어 오히려 해가 되는 세상입니다. 뭐 더 바랄 것 없습니다. 물질욕구는 한도 끝도 없으니 이것으로 만족하고 넘쳐 사역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빵으로만 사는 것이 짧다면 짧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최소한 믿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님의 글을 보니 화가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의견은 의견이니 그것으로 끝나야 합니다.
더 좋기는 직접 만나 얘기나누면 좋겠네요.
실명이고 이메일도 그대로 이니 연락주세요.
이 대화방에 연재할 만큼 관심있는 님이라는 것만도 존귀한 분으로 생각합니다.

김치현 조회 : 36 작성일: 2008-05-06 06:59:38
제목 : 공산주의 (수정)
님의 주장대로 한 다면....수 많은 구 동독인들이 가족을 버리고 서독으로 넘어간 죄인들이었군요...그리고 그 수 많은 서독으로 탈출한 동독인들을 죄인으로 만든건 무었이었을까 ?

대조영 wrote..
: 민복씨 말대로 장사나 옳은 말,개인농 이나 한다고 지운 죄는 죄가 아니지........
:
: 여기서 죄라 함은 살인,금속밀수,골동품밀수,도둑,강간,강도와 같은 강력 범죄와
: 투쟁을 위한 입놀림이 아니라 입가벼워 나불대다가 죽게 되니까 가족은 죽든 말든
: 나만살면된다 하고 남한으로 도망 온 죄질 나쁜 죄목을 말한다는 것은 남이 하나하면
: 둘한다는 이민복씨께서 모를리 없을 거구?....민복씨도 죄짓고, 부모형제, 처자식 버리고
: 제 목숨하나 부지하고자 왔잖여...
: 민복씨 말대로라면 민복씨만 북한체제의 잘못을 알고 있고, 증오하고, 대항하는 대단히
: 잘난 인물이고 북한에 남아 살고 있는 2천 3백만은 모두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 바보천치구 머저리란 얘긴데....
: 그렇게 북한사람들을 모독하지 말게나...
: 당신보다 못해서 지옥같은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고 용서
: 받을 수 없는 죄를 다시 한번 더 짓는 짓 이니까......
:각종 인간 말종의 죄를 저지르고 처자식과 부모형제는 죽든 말든 혼자 살자고 도망친
: 살인자,도망자 주제에 질 나뿐 자신의 죄목을 그런식으로 호도하고 미화 한다고 부모형제,
: 처자식 죽인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앞으론 말을 가려서 하게나......가소롭게 거창한 대업이나 하는 것처럼 떠들지 말고,
: 자신의 죄값을 치르고 더 나가 북한의 새 세상을 열기 위해 자신이 뭣부터 해야 하는지를
: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 당신이 입이 닳토록 부르짓는 투쟁을 위해 필요한 선결조건이 뭐라고 생각하나?
: 자네의 그 거창한 구호의 허구성이 뭔지를 아나?
:
: 김정일을 반대하여 투쟁을 하든, 북한에 남아 있는 불쌍한 내 부모,형제,처,자식을
: 도와 주든 우선 나 자신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진정한 투쟁과
: 도움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되는 것이지 거의 대다수의 탈북자들이 남한에 와서
: 경제활동 능력이 없어 변변한 직업도 가지지 못해서 아직도 정부나,종교단체, 사회단체,
: 경제단체의 후원금에 매달려 하루 하루 살아가는 백수 주제에 투쟁이요 도움이요 가당키나
: 한 말인가 말이네.
: 남한사회에서 성공은 둘째치고 자기 자신 하나 제대로 챙겨 나가기도 힘들어 하는,
: 아무런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능력 없어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은 탈북자들을
: 단체요, 조직이요 해서 삼삼오오 모아놓고 기댈데 없이 허공에 떠서 백날 떠들어 봤자
: 그건 말짱 헛것에 불과하단 말이네....
:
: 무슨 힘없는 탈북자들이 모여서 탈북자들의 권익이요, 뭐요 떠드는 것 자체가 가소로운
: 일이 아닌가 말이네....
:
: 남한사회에도 살기 힘든 서민들이 많지만 그들도 못 받는 지원을 우리 탈북자들
: 이 살아 갈 수 있도록 기초적인 생활 지원을 국가에서 해 주고 있지 않는가?
: 여기에 뭐가 더 필요하단 말인가?
: 정부의 이러한 지원을 밑천 삼아 이 사회에서 자신부터 안정된 생활을 할 수
: 있도록 각자가 묵묵히 경제적인 능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누가 봐도 옳은 일이고 순서가
: 아닌가 말이네...
이렇게 각자가 기본적으로 살아가기위한 경제적인 안정부터 찾고 경제적인 능력을 키우다 보면
: 생기지 말라고 해도 저절로 생겨날 수밖에 없는 것이 사회, 정치적 힘이라는 것은
: 재언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말이네?
: 이렇한 개개인의 능력이 모여져 큰 힘을 이루고 비로서 큰 일도 할 수 있는 것이고....
: 지금 당신이 떠들어 대는 소리를 들어 보면 맞는말도 있는 것 같지만 모든 것을 종합해
: 보면 근본이 거꾸로 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꼼수를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 밖에는 다르게 평가 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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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8-05-06 18:54:57
    그래요 ...참 부끄럽네요
    저 하나만봐도 북한에서 떠나올때 하곤 많이 달라졌어요
    사명감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보지만 우선 돈버는 일에 급급하여 민족적 사명감을 뒤로미루고 있는것이 사실예요
    더구나 무엇부터 어찌해야 되는지도 떠오르지 않구요 ....
    아직도 고생하고 있는 동포들에게 넘 미안하군요 ....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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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흥2 2008-05-06 19:06:59
    두분의 논쟁을 보고 저도 한마디 ....
    부모는 없어도 돈없이는 못산다고 합니다.
    이북에서는 돈보다 소중한것이 당, 김정이였습니다.
    그런데 우리탈북자들이 왜 개도 안먹는 돈에 그렇게도 집착을 하는가를 이해하여 주어야 합니다.
    비록 죄를 짓고 온사람도 있지만 살기힘들어서 자유를 찾아온사람이 더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60%가 굶주림에 허덕이며, 경제난에 시달리다 온사람들입니다.
    최근에 오는 사람들은 자유를 선택하여, 가족을 찾아서 오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그돈이 없어서 시체를 밟으며 제3국을 에돌아 죽음 물음쓰고 온사람들이기에 절대로 그마음을 버리지 못합니다.
    단체에 가입도 좋지만 단체보다 자기맡은 일에 열심히 잘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더아름답습니다. 봉사는 돈있어도 않합니다. 그것은 천성적으로 천사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남한에서 봉사하는 분들은 목적을 두고 합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자원봉사시간을 주어서 억지로 하고, 어른들은 취업을 할때 봉사경력이 도움이되어 마지못해 하고 있습니다.
    저도 4년을 봉사하고 있는데 보통마음이 없이는 못하는 문제입니다.
    돈문제는 탈북자들이 죽었다깨도 그돈을 품에서 내놓기는 힘든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기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환경에 있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를 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니 왈거 왈거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두분의 이야기는 다 맞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 계시판에서 탈북자들 망신을 시키지 말고 조용히 살아갑시다.
    참고적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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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거리 2008-05-06 19:13:54
    사명 있는 것도 좋고 글을 보면 참 훌륭한 분인데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게...
    황장엽 선생 헐뜯는 것도 사명인가요?
    이탈주민후원회 회장 목을 따고 돈 나눠쓰자는 것도 사명인가요?
    이북5도청 소속시켜 달라는 것도 사명인가요?
    안보강연자 다 내가 임명하겠다는 것도 사명인가요?
    정부에서 내가 만든 단체에 돈 달라는 것도 사명인가요?
    아직도 왜 욕먹는줄 모르십니까...사명감 있다고 욕 먹는 것이 아니라 사명감으로 포장하고 헛지거리하니 욕 먹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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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거리 2008-05-06 19:20:50
    그리고 한가지 더..탈북자들의 첫번째 사명은 무직자로 살면서 정부가 지불하는 빈민생계보조금 몇 십만 떨어질까봐 노심초사하는 신세에 북한 인권이 어쩌니 저쩌니 말만 떠들고 다니는게 아니라, 직업부터 가지고 이 땅에서 두발 딛고 당당하게 자립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무직에 생계 유지가 힘든 사람들이 뭔 운동을 한다고 하면 꼭 돈에 초연하지 못해 비리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뭔 공돈 없나 냄새맞고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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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름이 2008-05-07 15:41:55
    꿈의거리님 이야기 백번 옳다고 생각 합니다.
    탈북자들이 기본 목적과 사명은 첫째도 둘째도 이 땅에서 경제적인 능력을 가지는것입니다.
    왜냐면 탈북자들 자신의 권익과 북한의 인권을 논하려면 매 개개인들의 정부나 그 어떤 단체들의 도움이 없이도 스스로 살아갈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떼로 모여가서 정부 예산이니 뭐니 하는 짓거리를 해가지곤 이 사회가 절대로 용납할수도 없고 탈북자들 대 다수가 용서할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하니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탈총연'인지 하는 단체 인간들은 속히 그 생각을 버리고 하루빨리 직업을 가지고 경제적 능력을 키우시기를 권고하고 싶습니다. 그래야만 공짜돈을 노리면서 탈북자들의 이미지를 훼손 시키는
    일은 더는 하지 않을것이라 생각 되네요..
    좀 심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그래야만 되는것이 현실이잖아요???
    암튼 탈북자들이 한국에 오게된 기본 사명과 목적을 잊지 말고 분별있게 행동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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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잔디11 2008-05-12 20:09:37
    다 맞는 소리요. 탈북자 100만 시대가 오기를 바랄뿐... 하루에 1000명씩이라도 쓸어 들어와서 탈북자 개무시 당하지 않게.. 그리고 똑똑한 사람들 많이 생기길...돈부자도 많이 생기고.. 국회의원도 생기고.. 많으면 좋은것 아니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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