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옳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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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마음먹은 대로, 움직인다 ? 우리모두 독재, 폭력, 억압, 거짓에 대한 의문과 이에 반항하는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꿈이 있었기에 자유를 찾아 그 멀고 험한 길을 걷게 되어 꿈에 그리던 이자리에 있는것 처럼, 준비한 자에게만이 미래에 닥칠 사태에 대한 댓가가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모두 각자, 개인의 체험과 심리, 사고를 바탕으로, 북한 재건을 위한 사회적, 국가적 당면과제를 해결할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 시대적 사명에 나 자신과 우리모두를 초대합니다. --- "북한은 앞으로 사라질 국가” 美 후쿠야마교수 동북아정세 진단 붕괴대비 북한 뺀 6자히담국 안보기구 출범을 한미관계 일본재무장 중국부상 동북아 변화의 축 세계일보 2004. 12. 8 역사의 종말’이라는 저서로 공산주의 몰락을 예고해 전세계 지성계를 뒤흔들었던 미국의 프란시스 후쿠야마 교수(존스홉킨스대·사진)가 6일 북한의 종말을 예고했다. 후쿠야마 교수는 이날 존스홉킨스대와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존스홉킨스대에서 열린 ‘한미 동맹 및 동북아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 기조 연설을 통해 “북한이 정통성 문제, 인권 유린 문제 등으로 인해 앞으로 국가로 존재하지도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쿠야마 교수는 이 때문에 6자회담 참가국 중 북한을 제외하고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동북아의 항구적인 안보 대화 기구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쿠야마 교수는 “5개국 안보 대화 기구가 단기적으로는 북한이 갑작스럽게 붕괴됐을 경우 북한 재건 및 비용 조달 문제, 난민 문제, 폭력과 투쟁 문제 등을 다룰 수 있을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다자 차원에서 재정립하는 과제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6자회담을 통해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면 6자회담이 보다 광범위한 기능을 수행하게 되고, 이 지역의 새로운 대화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후쿠야마 교수는 “북핵 문제를 차치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5개 강국(한국 등 5개국)이 구조적으로 유럽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같은 기구를 형성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쿠야먀 교수는 또 동북아 질서 변화의 3대 요소로 한미 관계 변화, 일본의 재무장, 중국의 부상을 꼽았다. 그는 “한국에서 한국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신세대들은 미국을 한반도의 최대 위협 요소로 간주하는 등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쿠야먀 교수는 “한미 관계가 현재 위기가 아니라 하더라도 위태로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이 미국에 안보를 의존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일본이 정상 국가로 탈바꿈하는 조정 작업이 있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중국은 먼저 경제적인 영향력을 확대한 뒤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가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쿠야마 교수는 동북아에서 민족주의 경향이 강한 한국 중국 일본간의 3각 관계와 다자주의 접근 방식에 대해 단속(斷續)적인 태도를 보여온 미국의 입장을 감안할 때 동북아에서 이들 국가가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다자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후쿠야마교수 ◇약력 ▲52년 미국 시카고 출생(일본인 3세) ▲코넬대 졸업 ▲하버드대 박사 ▲랜드연구소·조지메이슨대 교수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경제대학원 교수(현재) ▲저서 ‘역사의 종언’(1992) ‘트러스트’(1995) ‘대붕괴’(1999) ‘국가건설’(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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