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대단한 남조선사람들
Korea, Republic o 이민복 1 956 2008-06-10 10:38:16
자기 이익, 자기 권리를 위해서
두번 연속 벼략맞을 확율의 광우병때문에
연일 시위하는 한국사람들-
참 대단하다고 본다.

한편 가축 300백만이 아닌
인간 생명이 죽어 나가도
자기를 죽이는 수령 만세를 불러야 하는
똑같은 동족 북한사람들-

모든 권리를 빼앗긴 북한사람들-
김정일은 말할 것없지만
그 누구에게도 무시 당하는 가엽은 사람들

그들에게 권리 전하는 풍선을 막기위해
밤새 쫒아다니는 경찰과 현장세미나를 열었다.
-
통일되서 떼거지로 밀려오면 어떻게 하냐는 것이다.
이런 생각 앞에 3백만을 굶겨죽이는 악마 제거는
뒤전인 것이다.

싫으면 안 사먹으면 되는 자유세상,
내것을 팔면 네것도 사야 하는 국제윤리를 알지만
그래도 내가 싫으면 싫다는 것이다.

이들 앞에 우리는 무엇일 가?!
수령만세를 부르며 강냉이죽도 감지덕지하다가
배는 터지지만 호구증만 있으면 하다가
이제는 돈 밖에 몰라 살지 않는지-
나를 돌아보고 회개하며
저들 만큼은 몰라도 최소한의 권리를 찾기 위해-
저 불쌍한 우리가족 동족들을 위해 -
짧은 인생 허구하게 버리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좋아하는 회원 : 1
Honolulu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제대로알자 2008-06-10 11:35:44
    평소 이민복님을 다른 단체의 단체장들과는 뭔가 다른 그런 느낌을 받아온 사람입니다. 쓰신글도 자주 읽어보구요. 지금의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은 이미 알고 계시리라봅니다. 물론 지나친면도 없지않지만...근데 제가 한가지 물어보고싶은건 김정일이가 모든사람에겐 공공의적인건 알겠지만, 수많은 탈북자 단체들이 북한의 인권을 외치는 현실에 진정 북한주민을 사랑하는 그런마음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북한인권운운하며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게 뭔지 조차도 가끔은 의심스러울따름입니다. 물론 전체의 탈북자단체가 그런다는건 아닙니다만, 단체들끼리 헐뜯고 싸우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보아온 저로선 저들이 과연 북한인권운운할 자격이 있을까? 저들이 진정 북한주민들을 사랑하는마음이 있을까하는 그런 생각마져 들더군요. 한마디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모습으로 비쳐지던데 그리고 툭하면 과거정부를 빨갱이에 비유하며 지금의 정부는 우파로 단정지으며 자기들이 진정한 우파인양 표현하는 모습조차도 조금은 다르게 생각되기도하구요. 물론 그들이 표현하는 좌파는 나쁘다 우파는 좋다 이런 개념으로 말하는거겠지만요 이런점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전주 2008-06-10 11:48:12
    대한민국 우파 좌파 빨갱이파 이런것 정치용어 에요 아무필요업서유 대한민국사람들 다애국자 이여요 김정일좋아하는사람들 하나도 없어요 민족반역자여요 민주주의는 다양한사회니가 신경쓰지 마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민복 2008-06-10 15:39:52
    관심해주시고 질문까지 주셔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답은 위의 전주님이 잘 하셨다고 봅니다.

    남한사람들의 시민의식도 단 시일에 된 것이 아닌 것처럼
    탈북자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이렇게 저렇게 부닥치며 경험하다보면
    여러분들 처럼 될 것이며
    아니 공산당과 우상정치 폐해가 얼마나 큰지를 더 잘 알아
    민주주의 시장경제 더 좋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늦게된 자가 먼저된다는 경전말씀에서 처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아지랑 2008-06-10 22:38:58
    가슴에 와닿는말인것 같네요
    저도 너무 욕심내 살지않았는지 새삼 뒤돌아보게 되요
    여기중국에올때는 밥만 먹으면 하고 왔는데 밥을 먹으니 이젠 한국에 갔으면 하는 맘이 생기는걸 어쩔수가 없네요
    욕심이 자꾸 생기는게 님이 말씀듣고보니 그런 내자신이 부끄럽게 생각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호박 2008-06-10 22:53:37
    이글은 호박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6-10 23:00:01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이민복 2008-06-10 22:55:14
    아지랑님! 그 겸손이 반드시 복이 오리라 믿습니다.
    욕심은 버리시대 한국에 오셔야 합니다.
    신분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단지 본분을 놓지말고 살면되지요.
    여기 오는 길이 어렵지만
    뜻있는 분들이 있으니
    겸손히 소원하시면 길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태권동자 2008-06-10 23:43:34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탈북해 오셨으면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남조선 사람들"이라고 하시니..다른 나라 사람 같아서 거리감 느껴집니다.ㅎㅎ^^

    탈북단체분들은 아예 처음부터 촛불든 시민을 좌파에 물든 철없는 어린애쯤으로 확고하게 생각하고 계시던데...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는것도 통하지 않고 실망 많이 했습니다.
    "자유"를 동경해 탈북한 분들이, 민주주의 시민들의 의사 표현에는 저런 방식도 있구나 이해하려 하지 않고 이곳에 와서까지 좌파 우파 따지고 계신다는 생각에 실망했어요.
    뭘 우려 하시는지 어렴풋이 이해할거 같긴한데..부족한 글재주로는 표현하기 어렵네요^^
    하지만, 님 글을 읽다보면 북향인 분들의 복잡한 심정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촛불집회를 너무 뒷짐지고 멀리서 시끄럽다고만 보시지 마시고 가까이서 바라보세요.
    (강요는 아니구요^^)
    그럼 그들의 애국심도 보이실겁니다.
    광우병 확률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고, 한미동맹 강화를 염두해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버린 졸속 협상의 비애에 분노하고 있는게 보이실겁니다.
    뭐..주저리 주저리 쓰려던게 아닌데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그런데, 님 글을 읽다보면 북한 인권 회복을 위해 북쪽에 풍선(?)을 보내는데 우리나라 경찰이 못하게 저지를 한다는 말씀인가요?
    이상하네요.좌파 정부 노무현때나 하던일 아닌가요
    탈북자 단체가 바라던 우파 정권이 들어섰는데 왜 북쪽에 풍선을 못보내게 막는지 의문이 듭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풀나무 2008-06-12 17:39:36
    풍선 달아서 날려봐야 소용없다 봅니다.
    왜냐 풍선 몇명이 주어서 읽어봐야 뭐하겠어요?
    안하는것보다 낫겠지만..
    그 풍선 날리기가 더 큰 사업에 방해를 준다면 정부는 막을수박에 없죠..
    하지만 상심하지는 마세요..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경찰들 모르게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능력되면 날리세요..
    그치만 정부는 막아야 하는거죠..
    더 큰일을 정부는 해야하니까요..

    난 햇볕정책 지지자예요..
    햇볕정책이 왜 중요하냐면..
    북한 국민들과 직접 접촉할 기회를 획기적으로 늘려주기 때문에 중요한겁니다..
    지금 단기적으로 보면 퍼주기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북한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다 주겠죠..
    북한 국민들과 접촉면을 넓히려면 북한 정부를 상대해야하고 북한 정부를 상대하려면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시늉해야하고..

    어쩌든 힘네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새터민 쉼터 한달간 "생활총화" 입니다.♡ -천국의모모
다음글
탈북인단체총연합 홈페지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