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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촌에 있는 극장에서 크로싱을 보았습니다. 그냥 한국인으로서..북한, 탈북자에 대한 관심반 호기심반으로 보았네요. 그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그냥 단순히 슬프기만 하다기보다는... 가슴이 너무 먹먹했습니다..아직까지도 계속 그 영화의 잔상들이 남아 지금도 맘이 안좋네요... 마지막장면에..무언가 희망을 줄수있는 메세지로서..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구요... 지금 한국사회에는 꽤 적지않은 숫자의 탈북자들이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한분 한분 모두가 사선을 넘어오신분들이고 각자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계신분들이겠죠.. 공통된 점은 목숨을 걸고 사선을 넘어 자유를 찾아오신분들이고 자유를 찾는데 성공하신분들인데...그 영화를 통해 남한에 계신 탈북자분들 모두가 정말로 대단한 용기를 지닌 영웅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한국사회...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에게도 살기에 만만치가 않은 곳이 한국사회이고.. 물론 탈북민들이 정착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충분히 극복해 내시리라 생각이 드네요..그만한 용기를 가지고 계신분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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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북한에서 오신 동포를 보시면 따뜻한 말씀이라도
한마디 전해 주세요^^
글까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하시는 일이 다 잘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