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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시장 찌모르.
China 도덕성 1 464 2008-07-03 00:59:15
오랜만에 찌모르을 구경했다 그리고 가방을 몆개 삿다

난 찌모르 짝퉁시장을 가끔 쇼핑을하러간다.

비록 짝퉁이지만 제품을 잘고르면 그중에서도 괜찬은 제품을 구입할수있기때문이다

오늘 산 제품종류는 지갑100원 세컨드빽 120원 벨트50원 팬티장당20원x5=100원 도합370원을주고삿다. 물건을 들고 밖으로 나오는순간 누군가가 내앞길을 막는다.

안녕하세요? 낮설은 얼굴이다 키는 작고 깡마른체구다.

네. 무슨일이십니까

혹시,,한국분이신가요?

그런데요..무슨일이시죠?

북한사투리을 쓴다 .

부탁좀 드려도 될까요?

무슨부탁이신지요?

죄송하지만 밥좀 사주시겠습니까?

난 갑자기 어리벙벙 해졋다.

밥을 사다랄고요?

네. 배가 고파서 그럽니다.

순간느낌이 온다. 북한사람 이라는 생각이 내머리을스치고지나간다.

마침 물건을 사고 나도밥을 먹을생각이었는데 낮선사람이 밥을 사다랄고하니잠시주춤하다가. 그럽시다 나도지금 밥을 먹을생각인데 그럼 같이 가시죠.

찌모르 맞은편에 한국식당이 있다 난 찌모르쇼핑을 하러가면 꼭 한국식당에서
간식을 먹곤한다 식당안은 사람들이 꽤붐비고있었고 우린 그틈을 끼어 김밥.떡보기 라면을 시켜 함께먹었다 .

행섹도 초라하다 얼굴은 깡마른 얼굴이며 입에서는 술냄새을 풍긴다,
식사가 부족한 모양이다 주위을 둘러보는게 먼가부족한 생각이들어 머 더시켜드세요.

더 먹어도 될까요?
그러세요 드세요.그남자는 비빔밥을 시켜 또 한그릇을 다먹는다,

배가 몹시고파던 모양이다.

갑자기 어릴적 생각이난다

배고프던시절. 난속으로 지난 배가고파 남의쓰레기 더미을 뒤지던생각이 난다

그사람은 밥을 다먹은후 주위을 두리벙거리며 오늘 정말 고맙습니다.

식당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사람의 신분을 묻지못했다.

그사람 역시 먼가 쫒기는 눈치다 주위을 자주 의식하는게 그런생각이든다

나는 그사람하고 식당을 나와 왜 밥도못드시고 그렇게 사는냐고 물었다.

북한에서 왓시유..

예상했던 일이지만 나는 한마디 안할수가없었다.

그럼 아무일이라도 하면서 밥은 먹고살아야지 이러고 살면 댑니까?

눈물을 보인다 갈곳이없어요 일시켜주는곳도없고 말도 안통합니다.

그사람은 신의주을 통해서 중국으로 탈북햇다며 앞날이 깜깜하다며 한숨을 짓는다.

딱하다 여자라면 아무곳이라도 취직할수있고 도와줄 사람들도 많을텐데.
남자에다가 몸은 야위어 나이는 40대중반정도다.
나는 지갑에서 돈을 500원을 꺼내 그사람손에 쥐어주고 명함을 한장주고 용기을내라는말을 남겨주고 난 택시을 타고 돌아왓다

탈북자 정말 말로만듣었던 사실을 내눈으로 확인을 하니 남의일같지않다는생각이든다

내가 중국에서 두번째 만나보는 탈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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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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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구 2008-07-03 01:50:55
    ㅋㅋㅋㅋ 소설을 쓰고 자빠졌네. 동지회에 낚시꾼하나 나왔구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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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동이 2008-07-03 02:02:13
    이것도 댓글이라고 다냐? 넌 항상 그런 소설만 읽니? 찌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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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8-07-03 06:50:20
    ...참 ...거지 아닌 거지들....
    대책이 없이 다니지않는 것이 정상이지만 ...
    그렇지 못한것이 지금 해외 탈북자들의 현실이죠
    참 가슴아프네요
    ...우리 한국 사람들이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힘든 사람들이 많을거 같은데요

    하지만 ....탈북자들의 처지를 악용하는 중국사람도 있으니
    주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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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 2008-07-03 11:14:21
    이유야 어째든 얼마나 배가 고파으면 ....
    그래도 그사람은 눈치는 있는모양입니다.
    유심히 행동을 보고 한국사람인줄알고 접급하여 작은 도움을 요청한걸보니
    정말 중국에 이리저리 둘러보면 특히 남자 탈북자들은 갈곳이 없지요.
    중국말을 모르면 누구 의도움을 받을수도없고 ........
    여자들은 어딜가도 먹고 보호받을수있는 입장인데..
    그래서 탈북자들중에 남자들보다 여성들이 많은 이유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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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2008-07-03 17:14:09
    님의 글을 읽으니..눈물이 나네요.

    `도덕성`님!

    기왕이면,그분이 제밥벌이는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봐 주시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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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보트 2008-07-03 22:18:27
    여자라면 아무곳이라도 취직할수있고 도와줄 사람도 많을텐데...
    여자들은 어딜가도 먹고 보호받을수있는 입장인데...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우리나라사람들이 신사도정신이 투철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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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여신 2008-07-03 23:58:01
    흠.중국에 탈북자 뿐 아니라 세계 어디을가도 불쌍한사람들은 많지요.
    하지만 중국에 탈북자들은 특히 난민들이라 자유롭지 못한상항이기때문에
    그 고통은 두배더할겁니다
    .
    남자혼자 3년살면 잇니가 서말이고 여자혼자 3년살면 쌀이서말이라는말 실감납니다 여자들은 중국이든 한국이든 어딜가도 먹고사는건 지장없지만 남자는 다릅니다 특히 중국말도 모른다면 그 고통은 더할겁니다.
    도덕성님은 도움을 주실라면 그사람을 아무일이든 할수있는 곳을 소개좀해주셧으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쉬움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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