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사건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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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 전 부터 탈북자들 틈에 간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소문은 있었습니다. 물론 수치 상으로 증명된 사실도 아니고 막연한 추측에 일부 사람들이 탈북자에 대한 편견으로 갖고 있는 것들 중 하나죠.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간첩들이 섞여 들어올 수 있다는 의심 때문에 탈북자에 대해 편견의 시선을 갖는건 어리석은 일이라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이후의 사람들의 반응은 군대와 공안 기관에 대한 비난이지 탈북자에 대한 경계심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대중 정부 이후로 오히려 간첩이 더 마음껏 활보하고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꼭 탈북자가 아니라도 중국과 수교한 뒤로 교류가 많아지면서 얼마든지 신분 위장하여 편하게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되었지요. 뻔히 알고 있으면서 당했다는건 간첩 탓 할게 아니라 우리 자신을 탓해야 할 문제입니다. 군인이 자기 신분을 망각하고 민간인에게 군 정보를 노출시켰다는건 나태한 정도가 지나친겁니다. 대부분 이 점을 질타하고 있지요... 탈북자에 대한 의심 보다는... 군대만이 아닐겁니다. 대체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안의식이 좀 무식하다 싶을 정도로 없는 편인데 이번일로 많이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너무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진 마세요. 간첩 두려운 세상이 아닙니다. 간첩보다는 간첩한테 국가 기밀을 넘겨주는 사람들이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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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군인들의 안보의식이 참으로 형편없습니다. 국민들의 안보의식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그리고 혹시 그동안 간첩활동을 하고 있었던 탈북자가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자수를 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대한항공 탑승객 수백명을 죽였던 김현희도 지금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잘 살고 있지 않습니까? 자수하면 모든 일을 정부가 알아서 보살펴줍니다. 북한에 있는 가족도 안전하게 데려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