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 고급관리 전화로 6자 회담 재개를 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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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본의 asahi신문 (http://www.asahi.com)에 있는 것을 번역한 것임. 2005년 5월 14일 미국과 북한 고급관리 전화로 6자 회담 재개를 협의 번역 고 문 승 북조선의 핵문제를 둘러싼 6자 회담의 재개(再開)를 목적으로 미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국의 간부가 금주, 북조선 UN대표부의 한성렬 차석대사(次席 大使)와 전화로 협의하고 있는 사실이 13일 판명되었다. 핵(核) 문제에 초점(焦點)을 맞춘 미북(美北)의 접촉이 실현된 것은 작년 12월 처음 있은 후이다.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 억측(臆測)도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감을 심하게 느끼는 중국, 한국, 러시아의 의향(意向)을 근거로 북조선과의 대화를 거부해왔던 미국이 스스로 고립화를 방지하기위해서도 적극적(전향적, 前向的)인 외교노력에 착수한 형태이다. 미(美) 정부당국자를 포함한 여러 명(複數)의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의 대화에서는 북조선이 핵(核) 실험의 준비를 고려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든지 핵개발계획을 확대하려는 의향(意向)을 표명한 것에 대하여 미국 측이 진의(眞意)를 밝혀내었다고 보인다. 북조선은 11일 원자로(5000 킬로와트)로부터 사용 완료된 핵 연료봉(核 燃料棒) 8000本을 꺼내는 작업을 완료한 것이라든지, 1994년 미국과 북한의 “기본합의”에 토대를 두고 중단하고 있었던 5만 킬로와트 와 20만 킬로와트의 원자로의 건설을 재개할 방침(方針)을 선언하고 있었다. 전화에 의한 대화는 이것 이후라고 보인다. 대화에서는 이것 이외에 북조선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과거 3회 때와 같이 미국이 6자회담의 구조 안에서 북조선과의 2국간 협의에 응할 방침도 확인할 가능성도 높다. 뉴욕 경로(channel)라고 하는 미국과 북한의 대화는 데트라니 6자회담 담당 대사가 작년 12월 처음으로 북조선 UN 대표부를 방문한 이후 핵(核) 문제를 둘러싼 대화가 두절(杜絶)되고 있었다. 6자회담의 중단이 6월 하순(下旬)으로 만 1년이 되려고 하는 가운데, 미국은 UN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제재(制裁) 논의도 그만두지 않을 구상을 보여 왔다. 그러나 6자회담의 의장국 중국은 미국이 기대하는 북조선에 대한 압력(壓力)의 강화(强化)보다 오히려 미국과 북조선 쌍방(雙方)이 더 한층 서로 다가서기를 (서로 양보하여 의견을 일치시키기를) 요청하였다. 또한 북조선의 김정일 총서기를 “폭군(暴君)”이라고 부른 부시 대통령에게 불쾌감을 표명하고 있다. 러시아의 푸친 대통령도 9일 “2, 3국(國의)의 심한 압력(壓力)”이 북조선을 곤경에 빠지게 하고 있다고 하여 미일(美日) 양국(兩國)의 강경 자세를 비판하였다. 북조선은 8일에 외무성 보도관의 성명에서 “미국이 우리나라를 주권국가(主權國家)라고 인정하고, 6자회담의 가운데서 2국간 회담을 할 준비가 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 미국 측과의 직접 만나서 확인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이 5일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전화 협의도 근거로 라이스 국무장관이 뉴욕 경로(channel)의 대화를 받아드렸다고 보인다. 중국 외무성의 쿵치엔(孔泉) 보도국장은 12일 북조선의 핵문제를 둘러싼 최근의 동향(動向)에 대하여 “미국과 북조선에 적극적 측면이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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