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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쌩까12
1
381
2008-09-03 22:19:50
흘러 흐르는 두만강 물이여
저 많은 물 바다로 흐르니
태초에서 지금까지 흘린 눈물은
얼마나 되려나
북망산에 깊이 잠던 영웅의 눈물과
어찌어찌
그 강을 거너야만하는
가녀린 여인의 눈물은
다같이 짜기만하다
슬프게 출렁이는 강물이여
잠시라도
그흐름 멈추어 보렴
아느냐
모르느냐
역사의 탄식을
고향을 떠나는 여인의 서러움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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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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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2008-09-04 07:24:27
눈물의 도망강이 보이는 듯 .....
우리 한이 많이도 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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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도망강이 보이는 듯 ..... 우리 한이 많이도 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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