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용서하시라...
Korea, Republic o 연대봉 0 739 2008-09-06 07:01:11
어머니 나를 위해 밤새워가며


꿰여진 바지를 손질하여 주어거만


투정질로 속태우던 이 아들을


어머니 어머니 용서하시라






선생님 타이르며 가르쳐거만


수학공식 지리숙제를 외우지않아


그처럼 애태우던 이 제자를


선생님 선생님 용서하시라






가족보다 이 생명을 먼저 생각해


나에게 오는 모든 모진 고통이


사랑하는 안해와 아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고통를 주어다면


안해와 아들이여 용서하시라






사랑하는 가족과 헤여져서


이몸이 병들어 쓰러진다해도


나는 영원히 당신의 남편이고 아버지


당신이여 용서하시라 용서하시라 ....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물고기장사 2008-09-06 11:16:51
    당신 참 글솜씨 보통아니네 가족의그리움과 옛추억돌이켜쓴글 읽을수록 감동이네 두고온고향 가족에대한 그리움 허나 통일에날꼭 만날것이라고 힘과용기가지고 꿋꿋히버티고 살아가길 기원 하며 화이팅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접동새 2008-09-06 14:05:09
    보중이란 영화에서 나오는 시군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좀지나간 이야기지만..촛불집회... 영상을 봤는데..
다음글
보고픈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