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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살아있어다오!!!
내사랑 아가야, 0 341 2005-05-17 18:17:18
너무 눈물이 나와서 피가 흐를 정도입니다,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꼭 살아 있을것입니다,저는 확신합니다,꼭만날것입니다,동생이 어느날 이글을 보시면 꼭 달려올것입니다,사랑하세요,그리고꿈을 가지세요,당신은 힘있는 사람입니다,용감한사람입니다,당신의 이글이 얼마나 많은사람들의 심장을 파고드는지 모른답니다,
>>
>>>살아있을거에요
>>>>혜성아 살아있는거냐? 헤여진지도 7년세월 어느만큼이나 컷는지 ?이젠어엿한 처녀 나이구나 길가에서 봐도 모르겠다. 꿈에서도 네가 꼭 살아있게 해달라고 돌아가신 부모님께 빌었어 .나한테 너만이라도 살붙이 하나 남겨 달라고,,,,옆에지나가는 네또래 애들보면 혹내동생이 아닐까 다시쳐다두보구 우연히 널 만나는 천진한 상상도 해보았어.깨고나면 비참한현실 생사도 알수없는 현실이야 , 언니정말미안해 그때 널 데리고 왔어야 하는데. 언니가 철부지 17곱그냥 동네돌이가는것처럼 국경을 넘은것이 생이별이 될줄 누가 알았겠니?울보야 어렸을때 엄마 치마꼬리잡고 안떨어지느라 그리도 울더니 지금어데서 엄마찾으며 울고있지는 않니?네살아있으면 언니가 일생을 걸고 널 지켜주고 모든것 다해주마, 동생아 제발 언니를 세상에 혼자 남겨놓지마 ,혈육없는 세상살이 지옥같애.못살겠어..왜살아야하는지도 모르면서 닥치는대로 살고있다. 너랑 손잡고 추석날 부모님산소에 가서 마음껏 울고싶어. 아프다고 떼쓰던 네 머리도 곱게 빗겨주고 싶어.마주않아 꽁기놀이도 놀고싶어.언니의 편지를 보지못한다해도 넌 내동생이니까 언니의 마음을 읽을꺼라 생각해.동생아 꼭 살아있어다오
>>>
>>>정말 가슴아픕니다.
>>>하지만 너무 상심하지마세요.
>>>멀지않은 앞날에 반드시 만나게 되리라 믿습니다.
>>>내말이 틀리면 후날에라도 찾아오세요.
>>>자신이 한말은 책임지는 지나가던 나그네 위로드립니다.
>>>
>>이글을 읽으니 눈물이 납니다.
>글로만 볼수없는 갈라진 이들의 가슴찢어지는 아픈 상처 그대로입니다.
>넘 아퍼마세요.
>얼글은 보지 못했어도 다들 위로해 주시니 그만 마음 진정 하시고 힘내세요.
>아마 동생분은 항상 웃고있는 언니를 꿈꾸며 이악하게 살아갈겁니다.
>어느날 갑자기 얼싸않을 조은 날을 그리며 아자 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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