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북한에 쌀과 함께 신문을 보내자!" 정부에 긴급 제의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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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상호주의를 입버릇처럼 부르짖던 이명박 정부도 김정일의 와병 중 벼랑 끝 전술에 휘말려 든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와병설에 정부가 혹시나 이러다 전쟁이라도 나면 어떨까? 지레 겁을 먹은 듯 서둘러 북한식량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뇌졸중에 걸린 김정일이 이판사판식으로 혹시나 전쟁을 일으키지나 않을까? 아니면 "남 욕하면서 따라한다"고 대북 퍼주기라 비난했던 지난 정부들처럼 다 망해가는 북한 김정일 정권에 식량지원을 하겠다니 그렇게 소리 높던 대북상호주의 원칙은 어디로 사라 졌는가? 주고 싶던 대북식량지원의 속내를 의연한 듯? 감추고 범불교 대정부집회에다 대북식량지원의 목소리가 합쳐질라 속 앓이를 하던? 정부가 고맙게도 김정일 와병설이 터져 국민적관심이 높아진 요즘 "이때다!" 서둘러 대북식량지원을 약속하는 것은 참으로 꼴 볼견이다. 북한은 금강산 피격사건 이후 우리 정부에 으름장에 협박을 더한 큰소리만 쳤지 사과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없다. 그런데도 정부는 통일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대북식량지원을 약속하였다. 그러니 북한 김정일과 그 추종자들은 한국이나 한 국민을 헌 핫바지 정도로 알고 있다. "이판사판식 전쟁으로 죽기 싫으면 쌀이든 비료든 달라!" 자기들의 요구사항을 남한정부는 시간문제 이지 언제든지 들어주거나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남한의 가장 민주적인 국민적 요구를 김정일은 가장 철저하게 역이용 한다. 즉 언제까지 안주고 벋치나 두고 보자! 식 벼랑 끝 전술을 쓰는 것이다. 우리 탈북자들이 보건데 북한에 의한, 남한에 어떤 문제가 발생될 때 그 결과는 이미 답이 나와 있다. 북한의 요구대로 추하게 끌려가거나 지금처럼 자신의 비굴한 입장을 숨기고 있다가 구실을 만든 다음 "할 수 없지 않느냐?" 는 식으로 동정적 여론몰이 식 자기변명을 하는 것이다. 그런 모습은 좌파정부나 우파정부나 별로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따라서 북한에 인도주의적 식량지원을 해야 한다는 정부나 그 주창자들에게 한 가지 대안제시를 하고 싶다. 북한에 식량지원과 함께 우리 탈북자들이 발간한 "자유북한신문"을 함께 보내자는 것이다. "자유북한신문"은 우리 탈북자들의 수기를 모아 편집한 신문이다. 신문의 내용은 탈북자들이 자유를 찾아오면서 느낀 자유와 인권이란 무엇인지? 또 한국에 입국하여 새로운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 어떻게 어렵게? 열심히 정착하고 있는 모습을 가감(加減)없이 수기형태로 썼다. 또한 신문에 김정일한테 직접 드리는 편지 그리고 북한 동포들의 인권유린에 가장 야만적으로 앞장서 날뛰는 자들에게 경고하는 경고장도 실었다. KBS와 연합뉴스, 국제적인 유수의 언론들이 "자유북한인 협회"와 "자유북한여성구원연대"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아 발행한 "자유북한신문"을 "탈총연"과 함께 풍선에 달아 북한에 보내는 소식을 여러 차례 보도하여 알만 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선구자의 역할로 삐라를 만들어 북한에 보내는 탈북자 단체들도 2개나 된다. 하여 긴급히 정부에 제의한다. 정부는 대북식량지원으로 책정된 금액의 1/10만이라도 신문발간에 돌려 달라! 자유북한신문 1장을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는데 드는 비용은 우리 돈 100원이다. 현재 북한 동포들은 육체적 굶주림과 60년간의 폐쇄적인 김부자 독재정치로 인해 자유의 소식을 열렬히 갈망하고 있다. 당신들이 우리 탈북자들에게 온갖 구실을 붙여 정착금을 줄이면서 입버릇같이 외우는 말이 있다. "고기를 잡아 주는 것 보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고... 북한 동포들에게 굶주린 배를 채울 쌀과 함께 정신적 양식인 "자유북한신문"을 보내주어 그들이 스스로 자유와 인권을 알고 세상을 바로 보게 해야 한다. "자유북한신문"을 통해 우리 정부와 한 국민들이 북한 동포들에게 동포애의 정이 담긴 얼마만한 사랑의 쌀과 비료를 지원하였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분배의 투명성 문제 등 하나도 걱정할 것이 없다. 하늘에서 날아 내리는 "자유북한신문"에 담긴 자유소식을 북한의 100만 대군의 총칼로도 막을 수 있겠는가? 100억 정도의 자금을 들여 "자유북한신문"을 북한 동포들에게 보내주면 그들은 자유와 인권을 알고 한국의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이해할 것이며 특히 자기들이 김정일 정권에 소나 말처럼 학대받으며 속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이 북한 동포들에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인도적 지원물자를 들고 앞 다투어 찾아가 "고려호텔아가씨 접대 받는다" 등 구설수와 생색내기의 부작용을 최대한 줄 일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한 상호주의 원칙! 식량지원과 국군포로 또는 납북자 맞교환! 식량지원과 정치범수용소 인권유린 개선 요구! 이중 어느 것도 용기 없어 불가능하다면, 용기 없어도 할 수 있는 인도주의 대북지원방법을 우리가 강력히 제안한다!. 인도주의 대북식량지원과 인도주의 "자유북한신문"보내기 사업 병행, 이것은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에서 틀림없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이다. "욕하면서 따라 한다!"는 퍼주기 원칙 없는 정부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한 창 권(탈북인단체총연합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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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좌파정권의 퍼주기정책을 되풀이하고말다니...
지난번 한국정부에서 북한에 옥수수5만톤을 지원할때 북한정부는 강하게 거절하는 외교전을 벌였습니다.그때벌써 나중에 한국정부가 20만톤이상을 북한에 퍼주게되리라는 예견을 하고있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돌이키면 결국은 그 예견이 꼭 들어맞은 셈입니다.
...ㅜㅜ
그나마 이명박정부가 때늦은북한퍼주기정책을 명분있게 실행하려면
한회장님의 의견대로 "자유북한신문"을 북한에 함께날려보내게하는것이
적중한 호구지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자강도에도 미국이 지원한 식량이 처음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분배상황에 대한 검사 요구에 이러 저리 핑계를 대다가 결국에는 검사에 응하기로 했다는군요...
김정일 주머니 속으로만 안들어 가고 북한동포들에게 돌아간다면 어떠한 조건도 없이 신속히 지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WFP 세계식량계획에서 자꾸 정부에 압력을 가하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난감한 처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김정일을 압박해 왔기에, 김정일의 기가 막힌 꺽인 것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이명박 정권이 지원을 거부하니까 미국이나 일본에 기댈 수 밖에 없었는데, 거기에서도 뾰족한 방안이 없으니까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북한에서 먼저 에너지 지원에 대한 대화를 제안해 왔다고 하는데요...북한도 무척 다급한 모양입니다.
김젇일 해외자금이 40억 달러라고 합니다. 미국의 대통령후보인 매케인이 그 자금을 동경시키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 자금마저 동결이 된다면 김정일은 버티기가 더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북한 군사비의 10%만 줄여도 굶주림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이번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어쩌면 인공위성일지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한국에서도 아직 못하고 있는 인공위성 발사를 북한에서 먼저 한다는군요...한국은 겨우 300키로 장거리 미사일만 있는데, 북한은 이번에 일만 키로미터 짜리 장거리 미사일이라고 합니다...이런 소식 들으면 북한에 식량 지원해 주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진작에 다른 방법을 선택했어야 했죠
제 모자라는 소견으로는
국민의 목구멍에 넘어가는것을 확인하는 방법이 없다면
지원을 줄바에는 북한 정부가 국민에게 돈을 버릴수 있게 넘치게 주어서
그들이 탕개를 풀고 화평을 구하는 길입니다
하지만 무엇이 그렇게 남아서 .....북한에다 다 갖다 버릴수도 없고
죄송합니다
저는 늘 엉뚱한 생각만 합니다
지금처럼 감질나게 주어서 북한 체제나 유지 시키면
절대로 개방은 안될것입니다
님이 정일이라면 신문과 함께들어오는 식량 받겠읍니까?
300만도 죽였는데.. 600백만 ..천만은 못 죽이겠읍니까?
내가 정일이라면..
자유북한신문 100부와 쌀 100만톤 받는다
쌀은 호위총국과 군부대로 보내고 신문은 재활용 폐지로 쓴다..
그리고 남쪽엔 잘받았다고 .. 고맙다고 ...
이산가족상봉 100가족 기켜준다
장군님 은덕이라 하믄서....
ㅎㅎㅎㅎㅎㅎ
그건 그렇고 자유북한신문 후원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에 쌀 보내줘 봤자 김정일하고 당간부들 주머니 속으로만 들어가고, 북한 인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자유를 선물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자유북한신문을 보내는 것은 바로 자유의 사상을 선물로 보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