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일가족 4명 동남아 한국대사관에 인도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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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베이징올림픽 직전인 지난 7월 중국 베이징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중국 공안의 단속을 피해 다녔던 탈북자 9명중 일가족 4명이 제3국으로 탈출해 한국행을 앞두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허모씨 가족 4명이 미국의 탈북 운동가인 필립 벅 목사와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회장의 도움을 받아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로 탈출해 지난 22일 그 나라 주재 한국대사관에 인도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그러나 지난 7월 중국 공안에 체포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탈북자 4명은 "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조선족들이 많은 돈을 요구하며 사실상 감금하고 있어 출발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미국내 인권단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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