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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라이스에서 럼스필드로!
지만원글독자 0 454 2005-05-27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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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임.
Name
지만원
Subject
북한, 라이스에서 럼스필드로!
종합해설

2003년, 럼스필드는 장군들에게 “미군 피해를 극소화하면서 북한을 공격할 수 있는 전쟁계획”을 만들라 지시했습니다. 북한을 한두 해 대해본 미국이 아닙니다. 때가 되면 미국은 북한을 무력으로 공격해야 한다는 것을 그 때부터 미리 예비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하와이-괌-일본-한국을 잇는 전략 지대에 해-공군 및 특수 공정대를 이미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때를 기다리고, 때를 만들어 왔습니다.

미국은 이미 아프칸과 이라크를 공격했습니다. 북한 마저! 아무런 서전 외교 노력 없이 곧바로 때리기에는 미국식 민주절차가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끈질기게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외교적 노력은 “국제적 위법 자, 그리고 국제협약을 지키지 않는 무법자에게 미국은 선물을 주지 않는다”는 굳은 원칙이 전제됐습니다. 이 전제가 고수되는 한 아무리 기다려도 북한은 응할 수 없다며 버텨왔습니다.

이제 미국은 이제까지 국제사회에 보여준 외교노력을 결산하며, 결론을 낼 시점에 있습니다.

“북한은 6자회담에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미국의 판단입니다!”

속으로는 미 국방성이 이미 군사적 공격준비를 완료해 놓고 있지만, 펜타곤은 외교관들의 역할이 끝나는 시기를 끝질기게 기다려 왔습니다. 이제 곧 “외교의 장을 마감한다”는 공식 발표가 있을 모양입니다. 그래서 펜타곤은 오늘 사실상 바통을 인계받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외교”에서 “군사”로!

라이스의 손에서 럼스필드의 손으로!

386 주사파들, 애송이 국회의원들, '이런 데에는 선천적으로 무관심'한 차기 대선 주자들!

이 패러다임의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를 겁니다.

오늘자(5.27) 노동신문을 보면 북한은 입만 살아 독설을 퍼붓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을 보면, 북한이 남한보더 더 많이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남한정부, 남한 신문들의 정보 분석은 노동신문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미국 군은 기계와 같습니다. 인간적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impersonal). 이제부터는 템포가 군사답게 아주 빨라집니다. 오늘은 미국이 북한을 '인간'의 손에서 '기계'의 손으로 넘긴 기념비적인 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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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AP): 미국시간 5.26


국무성 고위관리는 북의 고립화는 공산정권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중국이 개방으로부터 얻는 교훈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의 고립정책은 자기 무덤을 파는 행위”라고 말했다.

“북의 식량난과 비정상적인 의료 시스템은 꼴통국가(rigid communist system)의 지속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중국은 북한과 가장 가깝게 연대해 있기 때문에 북으로 하여금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설득해야 할 책임을 나누어지고 있다.”

“북은 “핵무기개발”이라는 커다란 이슈에 최고의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워싱턴에서 발설되는 비난문구와 같은 사소한 이슈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심하다.“

“우리는 북한의 미래에 영향을 끼치는 근본적인 이슈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 진지한가? 이렇게 물으면 나는 지금 금방 말하기 어렵다”.

미 안보회의 간부들은 ”북한이 6자회담 복귀 요청에 저항하는 것이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북한 입장에서 보면 회담에 나오면 외교적 압력만 받게 된다. 그런 회담에 북한이 왜 빨리 서둘러 나겠느냐”

“매일 매일 그들은 핵 카드를 더 많이 만들어 내고, 군사력을 증강시켜가면서 협상 테이블에서의 값을 올리고 있다.”

힐 차관보는 “6자회담 절차는 곧 결론을 맺어야 한다. 확실하게 말하지만 이런 절차가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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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Reuters)


펜타곤은 6자회담 외교가 곧 마무리될 것이고, 북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을 경우를 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인내는 거의 소진됐고, 교착상태는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 하지만 점증하는 핵문제를 다룰 다른 선택들은 우울한 성격의 것(전쟁)들이다.

힐과 다른 관리들은 누차 강조한다. “회담이 결렬되거나 북히 핵실험을 하면 군사공격을 고려해야 한다”

북이 핵실험을 한다는 징후가 포착됐다는 정보가 있다 해도 중국은 인정하려 하지 않으며, 북한 봉쇄에도 동참하지 않는다. 북한은 지난 2월 핵무기 소유 사실을 인정했고, 연변 핵시설에서 연료봉을 꺼냈다. 북은 8개 이상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 이로써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9년간 북한에서 지속해온 유해발굴단에 대해 평양이 위험한 분위기를 조송했다는 이유로 유해발굴단을 철수시켰다.

생산성이 전혀 없는 회담을 영원히 계속할 수 없다. 우리는 마감일을 정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 마감일이 길 수도 없다. 미국은 양자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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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노동신문


최근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미국이 북조선의 핵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선제공격작전계획을 지난해에 수립하였으며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있다고 전하였다. 이 계획은 부쉬행정부의 선제공격전략을 구체화하여 극비밀리에 수립된 비밀공격작전계획으로서 지구의 어느 곳이든 림박한 《위협》에 대해 몇분안으로 폭격을 가하여 신속하게 괴멸시키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한다. 이 선제공격계획에는 공습과 특수부대투입을 통한 핵시설장악은 물론 핵무기사용까지 포함된다고 한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다는것이 드러난것은 물론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군사전략연구소는 미국이 조선반도에서의 전술핵무기사용을 예견한 새 전쟁계획을 짜놓은 사실을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조선반도《유사시》 미군은 해상공격과 공중공격에 의존하여 작전을 진행하며 전술핵무기도 사용하려 한다고 한다. 다시말하면 미제는 먼 바다에 항공모함전단을 배치해놓고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대상들에 대한 정밀유도무기공격을 가하는 한편 미국본토와 해외주둔 미군기지들에서 동시에 공중공격을 벌린다는것이다. 미공군의 해외기지들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모의핵폭탄투하를 위한 전술훈련이 그것을 노린것이라고 한다.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선제공격하기 위해 조선반도《유사시》 핵무기 30개를 사용한다는 씨나리오를 짜놓고 핵무기사용을 전제로 모의탄두투하훈련을 진행하였다는것이 미국의 비밀문서 등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이 하는 《북조선을 침략하지 않겠다》는 소리는 저들의 대조선침략기도를 가리우고 《평화의 사도》로 둔갑하여 더 큰 침략전쟁의 길로 나가려는 기만적인 술책에 지나지 않으며 그들이 《외교적노력》을 통해 핵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사상정신적으로 무장해제시켜 저들의 침략목적을 손쉽게 이루어보려는 흉계이다. 방대한 현대적정보수단과 첨단무기들을 동원하여 이라크를 선제공격하고 가로타고앉은 미국은 그 《경험》을 살려 제2조선전쟁에 대비한 구체적인 작전계획을 세운데 기초하여 전쟁무력을 작전지역에 이동집결시켜놓은 다음 해상과 공중, 지상의 전전선에 걸쳐 불의에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려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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