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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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물고기이야기(펌)" 글에서 "덮어두는게 좋지않겠나.."라는 문장만보고, 평소 조중동에 약간의 반감을 가지고 있던터에, 어디까지나 ㅁㅁㅁㅁ님의 개인의견을 피력한것 뿐인데도 전체적인 글의 요지를 생각치않고, 성급하게 조중동식사고라고 덧글을 쓴 부분에 대해 원글을 쓰신 ㅁㅁㅁㅁ님과 그 글을 펌하신 비둘기로님께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통일을 바라는 한 사람이면서 지금까지 탈북자수기 한번도 읽어보질 않았고, 이 사이트에 오기전 탈북인 분들께 죄송하지만 어떤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밥을 굶는다..경험해보질 않았지만 아니 있을수도 없는일이고.. 모르겠습니다 분명한건 북녘하늘아래 어디선가 지금 이순간에도 굶고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것. 김정일과 주변의 권력을 가진자들이 싫지만, 굶고있는 그 들이 우리 한민족 이라는것.. 어떻게 하는것이 정답인지.. 오늘 오후 업무시간에 이상한 사이트? 들어간다고 상사에게 핀잔 좀 들었는데요 ㅋ 앞으로 자주가는 까페나 홈피에 비참한 북한의 현 실태에 관한, 중국에서 언제 잡혀갈지몰라 불안해 하시는 우리 동포분들에관한 게시물들을 자주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영화 G.I.Jane 중에 "I na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 (self pity D.H Lawrence) -나는 자신을 동정하는 야생동물을 본적이 없다. 얼어죽어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새 조차도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전 이 문장을 참 좋아합니다. 살아가면서 마음이 약해지려고 할때 이 말을 되뇌이곤 하는데요. 스스로를 동정한다는것..자신을 더욱 약하게 만든다는 말.. 요즘 경기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지만 다들 힘 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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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씩씩한 대한건아다운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저희들에겐 정말 힘이 되어준답니다.
자주 뵙기를 소망할께요...감사합니다.
누가 기득권층이고 누가 비기득권층이며
현재 누가 강자이고 누가 약자인가 하는 관점에서 봤을때..
미쳐헤아리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괜히 상처만 드릴거같아 ㅠ 가끔와서 눈팅만하고 가겠습니다.
저 최남단 제주도 마라도에서 최북단 함경북도 두만강까지 우리가
자유롭게 왕래할수있는 날이 올때 비둘기로님이나 ㅁㅁㅁㅁ 님같으신분들이 이질화되어있는 남 과 북 의 사람들사이에서 화합의 징검다리역활을 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탈북인 분들과 고향에 계시는 가족친지분들, 그리고 이산가족분들의 눈물샘이 마르기전에 그날이 왔으면하는 바람이고,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