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채팅으로만난 탈북여성 만났다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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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거랑 관련된 사건 아닐까요... 아.. 진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이런거보면 정말 화나고.. 슬픕니다.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에요 .. 이 기사보다가 어제 그 분 생각나서, 퍼왔습니다;; --------------------------------------------------------------------- 북한을 탈출한 여성들 중 일부가 중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화상채팅 업체에서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고 '열린북한통신 13호'가 18일 보도했다. 이 소식지는 중국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에 있는 화상채팅 업체의 직원 10명 중 6~7명은 탈북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또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의 베이다제(北大街) 지역의 한 채팅업체는 직원 6명 전원이 탈북 여성이고, 그 외 랴오닝성(遼寧省) 다롄(大連), 단둥(丹東)에도 탈북 여성들이 일하고 있는 업체가 다수 존재한다"고 전했다. 성인 대상 화상채팅 업체에서 일하는 탈북 여성들은 대부분 10대에서 30대 초반. 이들의 근로 조건은 열악하기 그지없다. 이들은 하루 종일 외부출입을 할 수 없으며, 매일 할당된 업무량을 채워야 한다. 이들이 해야 하는 일은 화상채팅을 하는 손님을 최대한 오랫동안 붙잡아 놓는 일. 만일 하루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욕설과 함께 매를 맞거나 성폭력을 당하기도 한다. 또 외부에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알리다 들켰을 때는 더욱 심한 학대를 받게 된다고 이 소식지는 전했다. 이들은 명목상으로는 한 달에 중국 화폐로 약 2000~4000위안 정도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업주들은 탈북 여성들의 신분이 불안정한 점을 이용해 ‘월급을 퇴사할 때 주겠다’며 제때 주지 않는다고 한다. 또 때로는 월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다른 업주에게 물건처럼 팔려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는 이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중국의 소식통은 "현재 이들의 인권상태는 말 그대로 최악인데도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 이 여성들을 가엾이 여기거나 도와주는 사람은 없다"고 이 소식지에 말했다. ‘열린북한통신’은 "북한을 바르게 알리겠다"며 관련 소식을 전해온 사회단체 ‘사단법인 열린북한’에서 올 2월부터 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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