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토론은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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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다음 글은 방금전에 나의 중고교 동기회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대화와 토론은 즐겁다 번호: 629 | 글쓴이: 임선재 | 날짜: 2009/05/22 17:51 | 조회수: 3 전에는 매일 5시간 정도씩 KBS 드라마를 보았다. 온종일 방안에서 혼자 또라이처럼 웃고 울고하는 것이 즐거웠다. 다음에는 매일 5시간 정도씩 Blondie, Beetle Bailey, The Born Loser(타고난 패배자), Momma 를 우리말로 번역하며서 보냈다. 약간 또라이들이지만 착하고 유쾌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은근한 웃음이 흘러나와 즐겁다. 다음에는 매일 5시간 정도씩 Blues, Classical에서 Pop에 이르기까지 모든 음악과 노래에 심취되었다. 노래 가사 대부분, 특히, Joan Baez의 노래들은 깊은 사상을 알기쉬운 말로 표현한 주옥같은 시(詩)들이다. 나는 우리말로 번역한 노래가사집을 만들었다. 그런데 요즘은 매일 5시간 정도씩 대화와 토론을 즐긴다. 모든 세계적으로 유명하거나, 유명했었던 인물들이다(재크린, 마린 먼로, 럿셀, 모옴, 셰익스피어, 벤자민 프랭클린 등등) 서양인들은 격언(proverbs)과 명언(Quotation)을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고 많이 읽는다. 나는 소위 저명한 인물들, 석학(碩學)들과 대화와 토론을 벌리는 시간이 즐겁다. 대개 모든 주장에는 예외사항들이 많다. 그리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말한다. "일찍 일어나는(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는다."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그렇다면, 쓸데없이 일찍 일어나서 설쳐대는 벌레의 꼴은 어떻게 될까? 서두르면 망친다. Haste makes waste.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르지 마라. Don't put off what you can do today." 하지만 오늘 할 수 있는 일이라도 잠시 쉬었다 내일 하는 것이 효과적일 때도 많다. "Do it tomorrow, you've made enough mistakes today." 서두르면 망친다. Haste makes waste. 나는 잘난 체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여러 석학(碩學)들과 많은 대화와 토론을 벌린 후, 그들이 한 말들을 심사하고 평가하고 점수를 매기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주제별(subjects)로 내가 읽은 것들을 약 1/5에서 1/10로 줄여놓는다. 그것은 모래 속에서 금싸래기를 골라내는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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