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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간인 노사모의 참 모습
Korea Republic of 이민복 1 460 2009-05-26 08:38:00
이명박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보낸 화환은 빈소 입구에 도착하기도 전에, 일부 성난 조문객에 짓밟혀 산산조각이 났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보낸 화환도 빈소에서 약 1㎞ 떨어진 봉하마을 입구에서 노사모 회원들에 의해 도로 옆 풀숲에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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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복아 2009-05-26 08:51:41
    이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5-26 1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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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상 2009-05-26 09:05:21
    이민복 선상님 예전에 당신을 존경하던 한사람인데
    당신이 올리는 글 볼때마다 정 떨어지네요.
    이금 이시점에서 당신이 이런글 올리는 자체가
    노무현이 싫고 노사모가 싫다는 것으로 밖에 표현 안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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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전에 2009-05-26 09:11:29
    이민복은 이렇게 까진 아닌거 같은데 너 이민복이 맡긴 맡냐?
    사람이 좋게 변하는 것이 아니고 나쁜 족으로 가다나 .....불쌍허구나
    참 세상도 희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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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요 2009-05-26 13:08:34
    이민복 선생이 맞긴 맞는것 같아 보입니다.아마,보수층 으로부터후원금이 많이 줄어들어 좀 튀어 보려는 기색이 엿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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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옳다 2009-05-26 19:04:56
    노사모의 저런 행동이 제대로 된 거라고 보나?
    틀린말이 하나도 없다. 지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죽어도 좋다고 하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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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목 2009-05-26 20:04:57
    누구를이든 노무현 통의 죽음을 저들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려 들지말아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노통은 죽어서도 편안치 못할 것이다.
    전직 대통령이 잘못 죽어가지고 자기가 통치하던 나라에 지역간, 파쟁간, 치열한 피터지는 정쟁이 몰아친다면 과연 그 가 좋아 하겠는가?

    어찌 죽었든간에 죽은 사람을 놓고 떠나간 그사람의 잘잘못을 논하려 하지도 말고 또 산 사람들끼리 서로 공격하는 일도 삼가해야 할 도덕이다.

    지금에야 떠나간 사람의 명복만 빌어주는 일만이 남은 것이 아닌가?

    서로가 자기 주장만 고집하지 말고 그 어떤 욕심적인 마음이 들어오기전 인간들의 고상한 본래 마음으로 돌아가서 이성을 찾아야 할 때이라고 본다.
    여기에서 싸워서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한마디로 우피든, 좌파든 남의 불행을 앞에 놓고 - 간으로써의 도덕과 이성은 다 버리고 싸우지 말자는 것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것이 <화를 복으로 만들>줄 알기때문이아니겠는가?
    그런데 화를 더큰 화로 키운다면 어찌 짐승보다 낫다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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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구들 2009-05-26 20:31:00
    꼴통여전이구만~~~

    정치를 얼마나 잘아는 분들인지?

    해뜨면 일하고 해지면 밥먹고 자면안돼나?

    겉만 조끔알았지.대체 정치통도 아닌것들이 ..

    아는만큼 씨벌여라..

    어찌보면 불쌍하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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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2009-05-26 23:28:59
    1956년 5월 , 제3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전이 한창일 무렵 당시 이승만 대통령을 이길수 있는 유일한 야당의 해공, 신익희 후보가 유세도중 심장마비로 급서를 하게 된다. 정부는 이승만의 정적 이었지만, 고 신익희 후보에게 국민장을 거행 할것을 결정한다. 전국에서 수를 헤아릴수 없는 수많은 인파가 조문을 하였고 문상을 하였다.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지지자들의 충격과 슬픔 역시 엄청나게 컸었다. 하지만 ,극한점을 달렸던 정적들의 조문 만큼은 결코 막지를 않았다.



    1979년 당시 제1야당의 총재였던 김영삼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는 대척점을 이룬 정적이었다. 김영삼은 미국에다 노골적으로 박정희 정권을 돕는 일을 중단 하라고 압박 하였고, 이 일로 인해 급기야는 김영삼은 국회의원직에서 제명을 당하게 된다. 그 유명했던 " 절두산을 바라보며...' 라는 연설을 남기고 그렇게 제명을 당했다. 이 사건이 발단이되어 부마항쟁 사건이 터졌고 , 부마항쟁의 해결책을 두고 온건책의 김재규와 강경책의 차지철이 맞붙어 발생한 사단이 발단이 되어 박 전대통령은 불행하게도 서거를 하게 되었다.



    박 전대통령이 서거를 하자 각계 각층에서 조문객이 구름처럼 쇄도 하였다. 그 중에는 김영삼도 있었다. 그 당시 상주이신 박근혜가 주로 문상을 받았다. 박근혜는 김영삼을 원망하지도 않았고 김영삼 역시 누구도 원망하지 않았다. 박근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이렇게 용기를 내주셔서 오신데 대해 감사 하다는 큰 인사를 했다. 김영삼 역시 그 인사에 예를 갖추고 오히려 위로의 말을 했었다. 비록 정적 간 이었지만 김영삼은, 박전대통령이 국립묘지에 안장 될때도 함께 자리를 해 주었다.



    우리 사회에는 亡者에 대한 예의라는 것이 있다. 평소에 아무리 뜻을 달리 했다고 해도 일부러 찾아오는 조문객을 누구든지 막아서는 안된다. 그것은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 것이다. 수많은 조문객들 중에는 평소에 정치적 으로는 견해를 달리했던 사람들도 부지기수 일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가는길에 작별인사 한번 드리는 것조차 막아 선다면, 고인이 남겼다는 유언인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라는 유지를 거슬리는 행동에 다름 아닌것이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장례식과 삼우제가 끝나고 해도 결코 늦지 않을 것이다.. 지금 재궁에서 영면 중인 고인 역시 그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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