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의 좋은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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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북자란 이름으로 올리신 12967번의 글에 대한 탈북자의 답변 입니다. - 첫째 탈북자는 감사할줄 압니다 우리는 모질게 눈물을 씹어 삼키며 가슴에 묻어 두고 모른척 하려고 스스로의 마음에 채찍질하며 살아 왔습니다 감정따윈 없는거라고 자유를 찾을 때 까지는 슬픔 마저 느끼지 못 하도록 보아도 못 본 체 들어도 못들은 체 꾸역꾸역 일만하며 나름대 로 최선을 다하여 견디며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토록 노예의 인생에게 드디여 광명이 펼쳐 졌으니 .. 가슴 에 넘쳐흐르는 이것이 바로 사랑이였기에 스스로에게 인간적 인 감정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너무나도 너무도 감사하고 계시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이라는 결론 을 찾게 됩니다. 남한은 우리에게 그 고귀한 인간의 이름을 찾아 주었고 인간의 존업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래서 새 조국에 너무 감사하고 눈물 겹도록 고마워 하고 있는것이 아닐가요 - 둘째 탈북자는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님의 말씀 -" 북한에서 거짓말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전부 정치범으로 잡혀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현재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는 20만여 명의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유치원에서부터 이라는 거짓교육을 받아 현실과 진실 보다는 추상적인 사회적 거짓언어에 습관 되어 버렸습니다. "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님의 말은 사실입니다 바로 그러기에 거짓말만 해야 하는 그곳이 싫었습니다 거짓말 하지 않고 참말만 할수 있는 세상에서 속시원하게 밝게 살고 싶었습니다. 나에게 어떤 거짓말이 몸이 익었다 할지 라도 그것을 이겨 내고 자신을 좋은 사람 만들고 싶은 각오가 누구보다도 충만한 사람들입니다. - 셋째 탈북자는 남의일에 참견하고 싶지 않습니다 님의 말씀 - 우리는 인민 학교 때(8살)때부터 매주 진행한 사상생활총화 과정을 통하여 남을 항상 부정적으로 보아야 하고 비판해야 했습니다. 더 한심한 것은 법원의 판사나 할 수 있는 잘잘못 판결을 즉석에서 제멋대로 하군 했습니다. 우리북한친구들이 자주 충돌하는 가장 큰 요인이 그 악습 때문입니다. 라고 말씀 하셨군요 님의 말씀은 지당합니다 바로 그래서 탈북자는 남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 왜? 우린 남의 일에 참견하기 싫습니다 우선 집단생활을 거부합니다 모르긴 하지만 개중에는 자신을 구해준 교회일지라도 거이가 거부하고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이유가 무엇일가요 ? 하나님이 싫어서가 아닐겁니다. 그런 집단 문화가 싫기 때문 아닐가요 . 해외에서 떠돌면서 우리는 자신의 일은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하고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 선진적인 외국문화와 부딪쳤습니다 . 우리는 습관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더구나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고 간섭하지 않습니다 혹 부정적이긴 하지만 만남을 굉장히 주저하고 꺼리며 개별적으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많이 있죠 그렇게에 남의 일에 대해서 정죄할 상황에 부딪치지 않습니다 탈북인들을 부정 적으로 규정짓는 님이야 말로 타인을 정죄하고 계신줄 돌아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 넷째 우리는 잔머리 굴리는 사람들을 제일 싫어 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제일 격분 시키는 김정일이가 잔머리를 굴리며 벼랑끝 전술로 세상을 우롱하고 국민을 파탄에로 몰아 갔기 때 문입니다 우리는 습관을 이겨 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요 그래서 더더욱 그리고 때로는 직선적인 답변으로 남들에게 불쾌감을 줄때도 많습니다 그것이 아마도 때로는 이웃을 정죄한다고 보여 지는 지도 모릅니다. 또 개개인의 경우에 아직 습관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먼저 우리를 사랑 해야 할것입니다 우리 탈북인들 자신이 스스로를 부정한다면 세상사람도 나를 부정 하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후진곳에서 와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싱글들이 태반이지만 이미 당당히 사랑도 하고 사랑도 받고 있으며 여기 한국사람들에 버금가는 우수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북한 정일이를 닮은 잔머리 굴리기는 이미 탈북인의 혐오의 대상이고 이미 우리와 인연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다섯째. 탈북자는 게으르지 않습니다 솔찍히 탈북자 들은 여자나 남자나 자난날 살아온 "고마운 체제" 덕분에 남향사람들보다 체격도 건강도 피부도 많이 못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만의 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 우리 탈북인들의 순수한 이미지에 무궁한 에너지는 어떤 고난속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그들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탈북인들은 넘어지지 않습니다 짓밟고 넘어가도 또다시 일어나 가을 바람속에 서도 자신의 존재를 빛내이며 어엿이 서있는 들국화처럼 활짝 피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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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가운데 올려주시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신적 양식같은
아름다운 글줄들...말그대로 살아움직임을 느끼군 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이 악물고 살아서 다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날을 위하여 씩씩하게 살아가자구요...화이팅^!^
님은 이미 악습에 벗어나 있습니다.
님에게 행운이 있기를 ...
감사 합니다
그리고 많이 사랑 합니다 ^^+^^
좋은 꿈 꾸세요 ♡♡♡
뭘물어보면 서슴없이 거짓말하는사람들 좀 버릇고쳣으면한다.
모르는것 물어봐도 거짓말하고
어떤땐 알면서도 모르는체하고 물어봐도 거짓말한다.
정말 거짓말도 아무꺼리낌없이한다.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라지만 당신의 거짓말에 속고있는 사람의 심정도 좀 헤아려주길바란다.
비록 지금은 속고있지만 세월이 지나면 다알게될것을 왜 거짓말로 해야하는지??궁금하다.
제발 거짓말 좀 하지말아다오...........
자신의 모든 허물까지고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 알게 되면 당당해질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살아가며 보니, 그 말씀이 정말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거짓말좀님
님이 지적한 문제는 참 심각한 문제 입니다
중요한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 분들을 종종 만나지요. 습관적으로 아무 소용없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피해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아 지는데 그 악습은 탈북자 뿐 아니라 어느 나라 사람에게나 다 있습니다.
하물며 거짓말 하지 않으면 살수 없었던 그 곳에서 온 사람들이 어련 하겠습니까.
하지만 사람 나름이랍니다
살다보면 그들도 거짓말은 비열하고 나약한 사람들만이 하는 것이고 솔찍하게 사는 것이 가장 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임을 깨우치게 될것입니다.
또 좋은 좋은 거짓말 하얀 것짓말등 인간 사회는 자기를 조금씩 커버하고 있지요 .
오죽하면 속이고 속고 속는척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라 하겠습니까
건강하고 긍정적인 좋은 하루 되세요 ^^^ ★★
님의 글에 부정적인 댓글올려서 ㅎㅎㅎ
ㅇ욕하실줄알았는데~~
마음따뜻한분이시네요.
거짓말잘하는분들 이글보시고 좀 거짓말하지말아주세요.
뭘 물어보면 좀 진담해주세요.
부탁합니다.
그 글을 보면 누구라도 설사 그렇게 살았다해도 이제부터라도 그릇되게 살지 말아야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우리 새터민들 고향, 부모, 형제. 자식들과 헤여지고 여기 대한민국왔지만 이렇게 서로 아꼐주고 감싸주고 사랑으로 다듬어주는 형제들이 있기에 저같이 혼자서 힘들게 살더라도 이런글을 보게되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힘이 되는 글을 계속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님의 행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