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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넘은폭력시위
군복벗은 0 316 2009-07-22 12:58:10
이게 어디 순수 민간인들의 파업 시위인가?
북괴 인민군 군복만 착용 하지 않았슬뿐이지 그들의 위장된 민간인이라 볼수 밖에 없다. 직경 10cm 의 파이프 대포는 공업용 볼트 너트 를 발사하는데 산탄으로 날라와 다수의 생명을 동시에 살상 할수 있슴을 연상할때 이것은 정상 수위를 넘은 체계적 군사 행동에 충분히 비견 될수 있다.
정부는 단순한 시각에서 벗어난 강력한 치안력을 행사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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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반대 2009-07-22 17:30:54
    수박이 새파랗다고 강조하는 ... 속은 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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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청하면 2009-07-22 17:51:41
    글을 쓰지를 말아라.
    좀더 알고 배우고 생각하고 나서 글을 올리던지 해라

    이 무식한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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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23 02:56:33
    일단, 저는 누구보다 폭력적인 시위를 경계합니다. 그 어떤 상황이든 이성을 잃은 행동은 자제되어야 합니다.

    다만, 문제점의 본질은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제글을 쓰신 분은 아마도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시위 현장을 보고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저도 그 전장과도 같은 현장을 보면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그런 모습이 제 눈에 안보였으면 좋겠고, 그런 모습이 이 세상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용산참사를 기억하십니까?
    그때 철거민들도 주위에 신나를 뿌리고 목숨을 담보로 배수의 진을 쳤죠.
    지금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과 똑같은 양상입니다.

    하지만, 유럽의 수많은 노동자들은 설사 해고가 된다고 해도 우리처럼 이렇게 목숨을 걸 정도로 격렬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요.


    그것이 단지 치안력의 차이, 준법정신의 차이, 시민의식의 차이 때문일까요?
    물론, 그런 부분도 일부 있겠지만, 문제의 본질은 '생존권'입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예를 들어 볼까요?
    저야 군복벗은님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만약 군복벗은님께서 아이 둘과 아내를 둔 가장으로 위에 언급된 쌍용자동차에서 오랫동안 근무하고 있었다고 합시다.
    그런데, 회사에서 내일부터 나오지 말래요. 당신은 해고되었다면서...

    상황이 짐작이 가십니까?
    대부분의 노동자 가정이 그렇듯이, 특별히 큰 재산을 물려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집 마련을 위해 대출금도 있을 것이고, 자녀들 교육비며 생활비에 당장 한번만 월급을 건너뛰어도 생활이 빠듯해집니다.

    또, IMF시절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대기업에서 '과장님, 부장님'이라 불리우며 우리나라 중산층의 중심을 이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는 하루 아침에 사회적 빈민층으로 전락한 예도 우리는 수없이 많이 목격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너 나가'라고 하면, 그 말은 '너 죽어'라는 말과 같은 겁니다. 그러니 저들이 목숨을 걸고 저항할 수 밖에요.

    '역지사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없는 처절함과 아픔이 있슴을 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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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7-23 03:08:40
    제가 윗 댓글에서 유럽를 언급하였기에, 그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부연설명을 드립니다.

    덴마크의 경우 전형적인 북유럽형 복지국가입니다.
    뭐, 이런 정도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을 경영하기에도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진 나라입니다.

    많이 알려진 사실은 아닙니다만, 실제로 덴마크에서는 사업주가 아무 조건 없이 직원을 해고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최저임금 규제도 없으며, 법인세율도 유럽 주요국보다 낮고 규제도 적습니다. 또, 유럽에서 법인을 설립하는데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리는 나라입니다.

    우리들 상식으로는, 기업주가 마음대로 해고하고 최저임금조차도 없으면 파업이 끊이지 않을만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덴마크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근면, 성실하고 기술 수준이 뛰어난 우수한 노동력"을 갖추고 있고, 노사관계도 다른 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매우 안정적인 나라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기업은 오로지 이윤과 효율성을 위해 필요없는 사람은 마음대로 자르고, 대신 잘린 사람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정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노동자가 직장을 잃으면, 정부는 4년동안 전 직장에서 받던 급여의 80%를 줍니다. 500만원 받던 사람이 해고 당했으면 4년동안 일 안해도 400만원이 나온다는 소리죠.
    그리고 그동안 국가는 적성과 경력에 맞는 새 일자리 연결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므로 기업은 아무 걱정없이 마음대로 필요없는 사람 자를 수 있고, 노동자들은 직장에서 잘려도 당장은 먹고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기 때문에 아무 걱정없이 본인에게 더 맞는, 오히려 더 좋은 일자리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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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 2009-07-24 12:12:59
    the sandman 님 의 뼈아픈 말씀 공감이 갑니다.
    다만 여기서 내가 죽게됬다해서 자동차용 볼트 너트 를 산탄 대포로 발사한다면 관계 없는 불특정 다수가 희생을 당할 우려가 있다는 것을 표현한것이라 생각합니다.일방적 해석이되겠지만 좀 단순한 시각이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아무튼 원만한 해결책이 나와 노사가 서로 손을 맞잡고 자동차 생산에 전력을 집중 하는시기가 올것을 고대 하는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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