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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북한 당국의 관리 하에 들어가기 시작한 남한 사람들
이요셉 4 415 2005-06-25 08:00:18
지금 남한에서 북한노래를 부르는 것은 대수롭지도 않으며 사회활동을 한다하는 사람들은 북한을 몇 번이나 방문했으며 하다 못해 금강산이라도 갔다온 것을 큰 자랑거리로 생각한다.
북한 당국자들의 초청을 받고 연회나 접견 또는 기념사진을 찍은 것을 선망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무엇 때문에 사람들을 선별해가며 만나주고 초청하며 남한방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북으로 불러들이고 있는가 하는 것을 간파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경제적 이권 보다 정치적 효과를 우선시 하는 그들의 속성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어느 지방 선관위 홍보과장의 말을 들어보자.
그는 이북 5도청 및 새터민들의 모임에서 남한의 선거법을 홍보하면서 북한 사람들이 여기 모인 사람들보다 남한 인사들과 모든 정치상황을 더 잘 알고 있는데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고 하면서 그들의 남한에 대한 관심과 개인들에 대한 정보에 놀랐다고 했다.
이것은 벌써 지방선관의 위원들에까지 북한 당국의 특별관리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이런 것들을 이해하자면 북한의 표창제도와 표창 자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상식적으로라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간단히 추려서 써본다.

북한에서 1970년대 주체사상과 당의 유일사상체계로 정치적 이념과 조직관리 체계가 개편되면서 북한 정권유지와 대외홍보에 필요한 대내외 인사들과 공로자들에 대한 평가기준 역시 변하였다.

공화국 영웅과 노력영웅칭호 위에 김일성 훈장이 제정되고 그 이하 각종 훈장과 표창 위에 1호 사진과(김일성 김정일과 기념사진촬영 .)친필과 선물이라는 새로운 표창제도가 자리잡았다
1985년부터 더 많은 충신을 만들고 길들이기 위하여 위해 중요건설대상 노동자들에게 사진합성을 통해 1호 사진을 만들어 수여하고 해당단위에서 추천한 노동자 농민 등 서민들과 하급 일군들에게까지 선물과 생일 상을 내려보내는 것으로 확대하였다.
물론 중앙당 비서 처 비준 대상간부들에게는 1972년 김일성 생일 60주기를 계기로 시작되었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표창제도대상자들에게는 거의 의무적으로 응당히 법적으로 제정된 훈장과 메달이 수여되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국가의 배려 역시 담보된다.
실례로 접견 자나 1호 사진 촬영대상자들에게는 영웅칭호나 각종훈장수여가 뒤따른다.

대상자 선정기준
물론 김정일 김일성에 대한 충성심으로부터 출발한 정치 경제 군사 대외 사업 등 각종분야에서 업적에 따라 접견 1호 사진 선물등급 등이 결정된다.
그러나 여기에 아무리 업적이 크고 많아도 출신성분이나 과거생활이 복잡하거나 앞으로 생활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판정되면 선정될 수 없다.
바로 그런 사람들을 차후에 마지못해 표창 자로 선정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 선전용으로 사용한 소위들이다.
때문에 김일성 김정일이 참가하는 각종회의나 참가할 수 있다고 예견되는 회의 참가자들을 선정할 때 아무리 업적이 커도 정치적 및 도덕적 생활이 복잡하면 다른 사람이 대신 참가하게 되며 심지어 업적이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공개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실례로 신의주 화학섬유공장 준공식에 그 주인공 마 박사가 남한 출신이고 그의 정치생활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불참 시켰다가 후에야 참가시켜 사람들을 격분케 했는가 하면 1976년경에는 화학섬유연구소 최씨의 새로운 섬유논문을 중국 이주민이고 정치적 동향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그와 동창생인 실장의 이름으로 발표하고 실장의 업적으로 평가받아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했다.

물론 해외에 있는 해외동포들이나 김일성 김정일을 찾아오거나 이들의 이름을 칭송하거나 정책을 지지하는 국가수반이나 각계인사들에 대한 접견이나 선물 기념사진 촬영 등도 예외로 될 수 없다.
다만 북한 내에서 보다 더 엄격하고 신중성 있게 결정하게 된다.
원인은 그만큼 차후 관리가 힘들기 때문이다.

차후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북한내의 대상자들은 부류에 따라 지방 당 기관과 행정 또는 보위부산하에 이들에 대한 관리 담당 부서와 담당직원을 초급 당을 비롯한 하급단위에서는 담당책임자가 직접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상급해당일군이나 부서에 보고하게 되어 있으며 도당에서는 조직부에서 종합하여 매월 중앙당에 보고하게 되어있다.
만약 표창 대상자가 경제적 및 도덕적 과오를 범하여 김일성 김정일의 명예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판명되면 해당책임자는 표창 종류에 따라 중앙당에 까지 보고되고 비준을 받아서 처리하게 되며 심할 경우에는 해당책임자까지 동반책임을 지게 된다.
실례로 1976년 신의주 방적기계공장 초급당비서 이씨는 김일성 선물시계를 취 김에 잠 간 호기심 많은 북송동포와 바꾸어 찼다가 되찾았다고 중앙당까지 보고되고 김일성 이는 이 말을 듣고 라는 말 한마디에 용천 군 철제 일용품공장으로 강직 되었다.
때문에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차후관리는 철저하며 모든 공급도 우선 시 되고 있다.
접견 자들과 현지교시단위들에는 식량공급을 비롯한 각종자재와 생필품까지 우선 공급하는 체계가 확립되어 있다.
이들의 잘못되면 김일성 김정일의 명예와 관련된다는 이유 때문에 그 후손들에 대해까지 관리하고 있다.

그러면 해외동포나 외국 수반이나 각계인사들에 대한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물론 해당나라에 파견된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주기적으로 해당인사들에 대한 동향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변하지 않도록 서신이나 선물 및 기념품을 김일성 김정일 명의로 전달하며 해당 지역담당 보위부산하 일군들이 이중관리를 하게 된다.
때문에 김일성이 김정일의 접견과 기념사진은 물론 그들의 선물도 받기가 힘들지만 한번 받았다면 그들의 관리 올가미에서 벗어나기 힘들며 평생 좋건 싫건 충성을 해야 한다.
만약 북한 내는 물론 해외에 있는 대상자들이 변질되거나 배신하면 이것은 그만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김일성 김정일은 자기를 배신한다고 생각하면 언어폭력은 물론 테로까지도 서슴치 않는 자들이다.

실례로 김정일이 김일성이 중국 지도자들 중에 가장 미워하고 죽이지 못해 배신자라고 언어폭력을 가한 인물이 전 중국공산당 주석 겸 총리 화 국봉과 전 총리 조 자양이다.(북한식 발음)이다.
화 국봉은 1978년 5월5일 방북 후 중국공산당대회에서 는 취지의 개인숭배와 우상숭배를 비판했다고 북한 당 간부들에게 비공개 문서를 통해 입에 담지 못한 욕을 퍼부었다.
그 후 김일성이 우상 숭배를 위한 외국수반 접견 자들에 대한 다 부작 기록영화에서도 화 국봉과의 상봉장면은 제외시켰다.
그리고 조 자양은 천안문 사건 때 탄압을 포기한 것은 사회주의를 배신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들은 우와 같은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접견 자나 기념 촬영 자 선물대상자들을 선별 선택할 때에 대상자들이 들고 오는 정치적 및 경제적 선물과 업적도 중요하지만 대상자들의 현 정치적 동향과 미래지향성을 고려하여 검증에 검증을 걸친다.
때문에 그들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며 자기들을 배신할 수 없게 방법과 수단을 다하여 해당한 지위를 유지하거나 더 유리한 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다.
자기를 배신하는 자들은 정치계를 비롯한 사회활동에서 매장시키려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이번 정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김 정 일이 박 근 혜 대표와 김 전대통령의 안부를 관심을 가지고 묻는 것은 바로 지난날 상봉을 잊지 말라는 당부이면서도 중요하게는 관리차원에서 경고의 표현이기도 하다.
물론 누구나 한번 만나본 사람들에 대한 안부를 묻는 것은 도의상 예이지만 김정일과 북한 정권의 경우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남한에 있는 송이버섯 선물대상자들과 접견 자들 기념 촬영 자들 기타 기념품을 받은 사람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누구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관리되고 있겠는가 하는 것은 남한 국민들 스스로 평단하기를 바란다.
지금 남한은 자신들도 모르게 서서히 김정일과 북한 정권의 관리 하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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