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구 소조을 조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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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 부터 이야기가 있었던 일입니다. 지금까지 탈북자들의 글을 다루어 보면서 많은 탈북자 분들이 글쓰기에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대로 말해서 적지 않은 분들이 글으 쓰지만 북에서 체계적인 공부를 하지 못했던 관계로 글쓰기가 여간만 서툴지 않습니다. 하여 사실 글 소재는 훌륭한데 잘 가공을 못하여 더 거둘수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탈북자 동지회에서는 이제 오는 11월 27일 부터 문학연구 소조를 조직 운영하려고 합니다. 연구소조에서는 먼저 이미 출판된 작품들에 대한 평론사업도 하고 그 과정을 통해 모든 연구소조원들이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를 알게 하며 나아가서는 우리 탈북자 분들이 많이 쓰는 장르인 수기, 수필, 시로부터 시작하여 앞으로 나아가면서는 방문기, 체험기, 기행, 단상, 연단, 등에 대한 글 쓰기도 하려고 합니다. 장소는 탈북자 동지회 사무실로 하고 시간은 아침 9시 30분부터 하려고 합니다. 뜻이 있는 분들은 적극 참가하여 주시기를 바람니다. 탈북자 동지회 "탈북자들" 편집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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