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김태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공동대표로 선출 |
---|
[동정] 김태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공동대표로 선출 “8개월의 보위부 감방의 고문과 4년의 정치범수용소 생활, 그리고 북한인권과 민주화 활동” 북한민주화운동본부는 7월 7일 3/4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김태진 정치범수용소 해체특별위원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하였다. 따라서 김태진 신임대표는 앞으로 2년 동안, 유임된 강철환 공동대표와 함께 북한민주화운동본부를 이끌게 되었다. 김태진 신임 공동대표는 1956년생으로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자라났다. 1985년 12월 중국으로 탈북 하였으나 16개월 후 체포되어 북송되었다. 국가안전보위부에서 8개월 동안 온갖 고문과 구타에 시달려야 했으며 결국은 악명 높은 요덕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요덕수용소에서 1992년까지 4년간의 수감생활을 하였다. 그 이후 다시 평성과학원에 배치돼 사회에 적응하려고 했으나 사회적인 편견과 체제 모순으로 인해 다시 탈북을 결심, 97년 4월 량강도 혜산을 통해 중국으로의 탈출에 성공했으며 2001년 6월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김태진 신임 대표는, 2003년 6월 북한민주화운동본부의 창립멤버로 활동해 왔으며 2004년 4월 28일 제 1회 북한자유의 날 행사 차 미국을 방문 미 국회의 북한인권 관련 청문회 증인으로 활동해 미국 북한인권법안 상정에 큰 영향을 줬으며, 2005년 3월 31일에 있었던 제 61차 유엔인권위원회의 본회의에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와 종교실태에 대한 증언을 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 소재 총신대학에서 신학공부를 하고 있다. 김태진 공동대표 주요 약력 * 1956년 4월3일 - 중국 길림성 용정시 삼합진 출생 * 1972년 - 평성에서 고등학교 졸업 * 1975년 까지 - 강원도 안변군 인민군 무력부 소속 자동차양성소에 입대 * 1977~1985 - 강원도 원산시 원동기공장, 평남 평성시 합성가죽공장 근무 * 1985년 - 탈북 후 1987년 7월 중국공안에 체포돼 북송 * 1988년~1992 - 요덕수용소 수감 * 1997년 - 재 탈북 * 2001년 - 대한민국 입국 * 2005년 - 총신대학교 신학과에 재학, 운동본부 신임대표 선출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