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회사생활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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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무실에 한명도 오지 않네요 사장님은 수요일이면 밤늦게 까지 골프를 치시고 않오시고 (영업골프)부장님은 출장을 가시여 오지 않고 이미친 윗놈은 8시30분까지 사무실에 와야 하는데 오지 않네요 미친 상사... 사람이 사람을 미워 하면 안되는데 참 저도 저를 한심 하게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에 녹음기가 고장나서 어제 수리를 하고 탈북자 친구가 보내온 북한 민주화에 대한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이노래에는 김정일을 비화하는 내용인데 김정일 장군님 이라는 호칭이 있습니다 제가 사무실에 아무도 없어서 소리를 크게 틀어 놓았습니다 동네에서 경찰에 신고 하였습니다 이상한 북한 노래가 들린다고 경찰이 왔습니다 파출소 옆건물에 저의 사무실인데 경찰이 바로 왔습니다 경찰아저씨가 들어와서 북한 방송을 듣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좀경색된 경찰아저씨를 보니 장난하고십어 예///?북한 노래 듣는 것이 잘못인가요 경찰은 파출소에 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ㅋㅋㅋ 아저씨 제가 뭘잘못했는데 경찰서가요 노래 다듣고 말하세요 신참 같은 경찰은 한참 노래를 듣더니 씩 웃으면서 북한에 이런 노래도 있나요 북한에도 민주화 운동이 있나요 뭐말같지 않는 넉드리를 한참 하기에 북한에도 민주화를 위하여 일하다 희생된 사람들도 많고 지금도 목숨을 바쳐 싸우고 있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에서 자기 사비를 털어서 북한 민주화를 위하여 노래를 만들어 북한에 보내는 테잎이다 탈북자들도 좋은 분 만으시네요 볼름 좀 줄이세요 하며 나가 버린것입니다 노래에서 태양절 에대한 것이 있는데 요줌 더운것이 태양절 때문... 김정일 술에 취해있을때 내동생 배가고파 하는 가사가 나오면 늘물이 나네요 참 테입을 보내주신 길가에 키큰 꽃님 고마워요 잘듣고 있습니다 지루한 하루가 시작되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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