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정책이 북과 적대관계로 돌아간 것만이 아니라, 동시에 전통적인 동맹을 회복하겠다고 그야말로 대미 퍼주기를 심하게 한 것이 원인이지요.

광우병 쇠고기만 수입한게 아니라, 대북관계 악화도 미국의 대북 협상력을 높여준 것이며, 북침 군사훈련 강화도 한반도 냉전을 강화하고 미군의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합니다. 미군 주둔 비용도 엄청 추가 분담하게 되었는데 이는 미국의 입속의 혀처럼 군다는 일본보다도 심한 것입니다. 미제 무기도 추가 구입해 주고 있지요.

준게 있으면 받은게 있어야 하는 거지요? 그럼 댓가로 남이 뭘 받았을까요? 한미 FTA를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그것은 이미 노무현 때에 미국에 작전권 이양과 무기구입으로 댓가를 지불한 것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이명박은 또 지불을 한 셈이고, 그럼에도 FTA 타결 전망이 없고 이명박의 방미시에 그점이 이미 알려져 있어서, 퍼주기의 명분이 될 수도 없었던 것이지요.

동맹이든 뭐든, 각국은 각자의 이익을 추구할 뿐입니다. 미국도 철저히 그런 관점에서 남한을 접근하지요. 그러나 결국 이명박은 실속이 없이 심하게 퍼주니까 매국적으로 보이는 것이지요.

한국은 미국 간첩의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북한 간첩은 국가보안법으로 잡지만, 미국 간첩은 법적으로 아예 잡을 근거가 없는 것 아세요? 되려 애국보수 행세를 합니다. 이명박 정부 내 인사들은 자녀는 미국 국적자이고 국세청에 신고 안하고 미국에 집 한체씩 몰래 가지고 있는 사람들 수두룩 할 겁니다. 전쟁 내고 미국으로 도망가도 잘 살 사람들이지요. 그들이 전쟁을 쉽게 생각하고 추구하는 배경일 것입니다.

소귀에 경읽기 라는 게 어떤 뜻인지를 요즘 선인장님과의 댓글 교류에서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상식조차 거부하는 선인장님과 무슨 대화를 하겠습니까.

"국민들의 무식 ..."

이 제목부터가 상당히 무식한게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