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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Korea, Republic o 양자회담 0 318 2009-10-08 11:03:32
美국무부 "양자회담 몇주 내 열릴 수도"
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_list.html?clusterid=80199&clusternewsid=20091008092111445&t__nil_news=uptxt&nil_id=2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한 미국과 북한의 양자회담이 몇 주 안에 열릴 수 있다고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가 시사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7일 워싱턴의 외신기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과 하는 양자회담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몇 주 안에 열 수 있다"고 시사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만나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은 과거 몇 달 동안의 북한의 태도에서 진일보했다"면서 "미국과 북한의 양자회담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중간 과정"이라고 말했다.

미북 양자회담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이전에 열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회담 시기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미국은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충분한 준비를 하고 북한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무부 고위관리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만나 북한과 양자회담의 형식과 안건과 관련한 협의를 하는 중이지만 북한과의 대화 통로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ysan@cbs.co.kr


그간 이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추진 계승해왔던 남북간 직접 협상을 뒤집어 엎어 버리고 북미간 직접 대화에(통미봉남)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왔던 현 이명박 정부의 고추가루 뿌리기 작전에 치명타를 줄수도 현실이 목전에 다가오고 있다.

그저 미국만 잘 구워 삶으면 북한이 무릎꿇고 백기투항할 것만 믿고 미국 일본과 죽이 맞아 대북 압박에 선봉장 역할을 자임하며 히히덕 거리던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휘하 유명환 외통부,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 남북관계 유관 부처들은 이 소식을 접하고 어떤 마음이 앞설까.

지금 당장 남북관계 복원에 들어서서 남북 관계 많큼은 한국이 주도권 행사를 해야 하건만 과연 현정부 대북정책 담당자들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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