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화폐 개혁의 좋은 점.. |
---|
제가 전에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일부 탈북자들이 왜 북에 대한 식량지원에 반대하냐?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 '자신들이 한국서 번 돈으로 북에 송금해 가족들이 장사를 하는데, 장사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농담 비슷하게 탓한적이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실제로 그런 정서가 존재하나 보다. '좋은벗들'이 전하는 소식을 인용해 보자. 식량지원에 반대하는 극소수의 일부 탈북자분들아! 너희들은 일단 먼저 인간이 되야 하는 법이다. 자기 밖에 모르고 남의 굶주림을 즐기는 인간이 못 되는 사람은 북이든 남이든 캐나다든 영국이든 지구상 어디에서건 절대 환영을 못 받는다.. [313호] “정부 시책,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313호 2009.12.09 112 어느 정도 밥벌이를 하고 살던 주민들은 정부의 정책에 강한 의구심을 표한다. 당에서는 “로동자와 농민들의 생활을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며 강성대국 건설의 문을 열기 위한 조치이므로, 헌신적으로 분투하여 일하라”고 하지만, 주민들은 생활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주장이 허황되다고 생각한다. 우선 먹는 문제, 생활 문제를 풀려면 식량과 생활필수품이 국내에 많이 풀려야하는데, 공급량이 얼마나 충분할지 의심스러워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량 등 물가가 충분히 싸게 공급되지 않으면,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풀리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중간 간부들은, 새로 제정된 물가가 이전보다 혹은 이전만큼 비싸서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정부에 대한 비판의식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면 노동 의욕도 더 떨어지고, 조직 생활을 통한 당의 통제 사업에도 반발이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주민들은 정부에서 생필품을 많이 풀어서 생활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1인당 배려금을 500원씩 준다는 소리에 약간의 기대를 하고 있지만, 실제 새 가격이 나와야 얼마나 생활이 개선될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선뜻 믿으려 하지 않는 분위기다. 장사로 돈을 번 주민들은, 계속 국가가 가난했으면 하고 바란다. 그래야 비법 행위나 부정행위로 장사를 더 활발히 하고, 그만큼 살아가기가 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국영상점이나 모든 편의봉사망 등에서 기업소나 개인 장사꾼들로부터 얼마나 높은 가격에 물품을 사들일 것인지도 궁금해 하고 있다. 시장보다 국영상점 등이 과연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인가의 여부가 장사하는 주민들에게는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북한의 화폐개혁을 지지한다는 거지... 참.. 교묘하게 글쓰네 전문적으로 심리적인 교육을 받은것 같기도 하고.. 모.. 개념없고 상식없고 저학력만 아니라면 나름 나쁜사람은 아닐텐데.. 주사파 교육 받아서 사람이 영~
- 아네모네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2-09 23:14:41
게리님! 북한에는 남한보다 더 많은 석탄이 있습니다...그런데도 북한주민둘운 겨울에 석탄없이 냉방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평양의 아파트 주민들도 겨울에 냉방에서 살아가기는 마찬가지 라고 합니다..왜냐하면, 북한에서 캐내는 석탄은 전부 중국에 수출되어 당자금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랍니다...
남한에서 북한에 쌀을 300만 톤 아니라 500만 톤을 지원을 해준다 해도 북한동포들에게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300만이 굶어죽는 상황에서도 8억달러, 9억 달러를 들여 자기 아버지 시신안치소를 만들었던 사람이 김정일입니다...
매년 남한과 해외로부터 식량 원조를 받으면서도 수억 달러의 비용이 드는 핵실험과 로켓 발사를 수시로 하는 사람이 김정일입니다...
북한에 식량을 보내라는 것은 미사일과 핵실험 비용을 보내라는 말과 같습니다...김정일의 사치품을 보내라는 말과 같습니다..
탈북자들이 게리님을 욕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님이 북한에 대해서 뭘 얼마나 안다고 탈북자들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 합니까? 그렇게 굶으면서도 직장의 어린 소녀에게 자기 도시락을 내 줄 수 있는 상품을 가진 사람들이 북한동포들입니다...제발 그 더러운 손으로 더이상 북한동포와 탈북자들을 모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한 미친개 실컷 짖어대는 꼴 더는 더러워서 봐주질 못하겠넹
여기 관리하시는 분들은 이런 꼴통을 왜 가만 두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썩 꺼지거라 빙신아
우리시대의 비극이다.
세계가 놀란만한 수준이고 이에 찬성하는 사람은 김정일과 김대중슨상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북한의 화폐개혁은 김정일 지배 체제에 도전하는 시장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것은 모두 다 안다. 유일하게 게리만 빼놓고~
배급을 주지 않아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 준것이 바로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사람 게리만 빼놓고~
북한 사회 내에서 자발적으로 자라나는 시장세력은 김정일과 그 추종자들(게리도 포함된다)에게는 불구대천 원수다.
김정일과 추종자 및 게리가 제일 무섭게 생각하는 '적(敵)'은 시장을 통해서 생계를 꾸릴 수 있는 사람들이다.
자생력을 가진 즉 집에서 두부를 만들거나 활동하기에 편리한 옷을 만들거나 재봉하는 아줌마들이 '미국제국주의'나 '남조선 괴뢰'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시장세력이 김일성독재와 추종자들의 권력과 특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기 때문에 그렇다. 시장이 활성화될수록 통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장마당은 북한 사람들의 의식을 보이지 않게 바꾸는 장소이다. 자발적인 시장화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간부가 주는 배급 없이도 자기 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국가에 대한 배급이나, 의존도도 낮아지고 있으며, 정보가 자유롭게 돌고 있는 공간이 되었다.
여기서 북한 주민들은 금지된 소식, 알지 말아야 하는 사실을 배우고 있다. 김정일의 쇄국정책도 흔들리고 있다.
게리에게 부여된 미션이 남조선의 순수하고 온건하며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어린분들의 사상 세뇌화이다.
이점이 게리가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절대 떠나가지 않는이유이다.
중국은 위와 같은 도전에 직면했을 때 시장화에 대한 통제를 포기했다.
너무 넓은 중국은 이것을 통제할 수가 없었으며, 통제할 경우 중국전체가 분열될 수 있기때문이었다.
그러나 북한의 경우 남쪽에 비해 경제 격차가 너무 크기에 중국식 개방과 개혁은 동독 같은 체제붕괴 및 흡수통일을 초래할 가능성이 무진장하게 높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김정일을 위시한 북한 지배계층은 시장세력을 탄압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로 단행된 화폐개혁은 북한의 대부분 인민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밖어 없을 것이다.
김정일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회는 모든 주민들이 김정일이 시키는 대로 일하고 김정일이 결정한 배급으로 먹고 살아야 자신들의 권력과 특권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물자가 풍족하더라도 배급은 절대 풍족하면 안된다. 겨우 먹고 살 수 있어야 완벽한 통제가 잘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북한의 대외홍보는 개방이라 하지만, 북한 국내 통치의 기본 골격은 한마디로 '반(反)개혁'이다.
지난 4~5년 동안 북한 정권은 자발적 시장화를 제한하거나 탄압하고 김일성 시대의 스탈린 체제를 부활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화폐개혁은 이 방향으로 나아가는 조치 가운데 하나다.
북한 정권이 택한 100 대 1 교환비율도 정치적인 상징성이 있다.
이번 화폐개혁 결과로 물가 및 임금은 1980년대, 즉 김일성 시대와 비슷하게 맞추어 질 것이다.
지금 북한의 평균 월급은 신권으로 50원인데 쌀 1kg은 암시장에서 25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북한 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하기 직전인 1980년대 말에 평균 월급은 60~70원 정도였고 당시 암시장에서 쌀 1kg은 15~20원 정도였다.
즉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은 '자신들의 천국'이고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1980년대 북한 생활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뒤로 물러나자고 생각하는 북한의 의도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게리는 이점을 알면서도 끝까지 반대의견 반대뉴스를 발굴하고 찾아내어 게시한다.
스스로 부각시켜서 영웅이 되려고 한다. 자신의 활동이 김정일에게는 훈장감이요 실패해도 남쪽에서는 사상의 자유로 그다지 벌하지 않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편으로 기회주의자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