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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여러분들에게!
Korea, Republic o 천국의모모 1 1307 2009-12-15 13:39:18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새 2009년도 다가고 2010년을 맞이 해야 할 마음의 준비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합니다.
제가 탈북한지도 어연 12년이 되어옵니다.
탈북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탈북하였지만 탈북하고 나니 허무하고 눈물만 흐르더군요.
대홍단에가서 고사리 한달 동안만 뜯으면 중국사람들이 북한돈 1만원 준다는 말에 얼리워 와보니 하룻밤에 중국으로 얼리워 왔더군요.
“저 가야합니다. 저를 되돌려 보내주세요. 저 꼭 돌아가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가족이 다 뿔뿔이 헤어지고 9살난 남동생을 집에 남겨 두고 떠났기에 발을 동동 굴러도 돈에 눈이 어두어 사람도 마구 파는 그들은 저의 말을 코방귀도 듣지 않더군요.

그때일이 지금도 눈앞에서 아른 거립니다.
그때로부터 저의 타향살이가 시작이 된것같습니다.
말은 타향살이라고 하지만 처음에는 죽을 먹다가 이 밥에 반찬까지 있는 음식들을 지속적으로 먹으니 좋았습니다.
그때는 어려서 잘몰랐습니다.
허나 단 한가지... 내 자신이 이때까지 속히워 살았다는것을...
독재사회에서 자유의 불빛 한점 없는 그런곳에서 나 자신이 아닌, 나의 가족이 아닌 다른 그 누구를 위하여 이때까지 살아왔다는것을...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몰랐던 지난날이 저에겐 충격적으로 몰려왔었습니다.
그렇게 타향살이 하는동안 3번의 지속적인 북송이 이어질 때 저는 숨을 쉴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잘 먹으면 뭐합니까...
자유가 없는데... 동생이 그리웠고 가족이 그리웠습니다.
허지만 동생은 꽃제비 생활에 어디론가 갔기에 저는 북송되었을때 동생얼굴 못보고 감옥 생활 하였지요
이세상이 저주 스러웠습니다. 감옥에서의 생활은 수많은 생명들을 앗아갔고 그들의 죽음은 끊일줄을 몰랐고 물한모금 입에 못대고 너무도 야윈 몸으로 세상을 떳습니다.
한줄기의 자유를 찾으려고 하였다가 떼죽음을 당하는 이들을 저는 “눈“이라는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하나하나 보면서 저는 기억을 하였습니다.
꼭 저들의 몫까지 내가 나서서 기어이 복수를 할려고 말입니다.
다시 들어온 곳은 중국!
제가 중국에 들어와서 뭘 할가요?
할 일이 없었습니다. 남한분 하나 볼수 조차 없었고 또 남한에 올 엄두 조차 못냈습니다.
분명한건 그들의 죽음에 대하여 , 억울한 그들이 죽은 실상을 세상에 공개 하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었습니다.
머릿속에 기억된 것밖에 없었지요.

수없이 들이 닥치는 공안들의 습격!
한족들의 사나운 눈길!
어제는 앞집의 영희가 잡혀가고 오늘은 뒤집에 시집온 순희가 잡혀가고 ....
굴뚝 뒤에 숨어서 그들이 임신되어 가지고 변방대군인에게 무릎을 끓고 앉아 두손을 싹싹 빌면서 한번만 살려달라고 잘 못하는 한족말로 애원할 때 그들은 무자비 하였습니다.
남편들도 있는돈 없는돈 손에 들고와 공안에 찾아가 애원을 해봤지만 부질없는 짓이였지요.

북한에 가족을 남겨두고 돈을 벌어가야 하는 북한 남성분들은 하루종일 허리 굽혀질정도로 일하여도 품삯하나 제대로 받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중국에서 좋은 분을 만나서 북송 한번 못하고 잘 지낸분들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허지만 대부분은 쇠약해진 몸으로 개도 먹지 않는 그돈이 북에 남겨진 가족들의 생명줄이라 이곳저곳 돈벌데는 다 돌아다니는 탈북자들을 보면서 눈물을 많이흘렸습니다.

저도 그때 돌아갈곳이 없었습니다.
여권도 없이 불법으로 중국땅에 들어와 사는것이 너무도 힘들었고 나라라고 , 조국이라고 믿던 저 땅은 사람 잡아먹는 인간 생지옥이 되었으니 ....
정말 내 조국은 어디있고 내 나라는 도대체 어디있냐고 울부짖을 때가 많았습니다.
요즘 책을 내신 김혜숙 님이 쓰신 글처럼 정말 인간이고 싶었습니다.
사람대접 받고 싶었습니다. 따뜻한 집에서 우리가족 다 함께 웃고 떠들면서 명품옷이 아니라도 고급스러운 음식이 아니더라도 평범하게 입고 먹으면서 행복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가고 싶었습니다. 고향에 .... 찾고 싶었습니다. 가족을....
타향살이는 너무도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어느날 한국에 우리 탈북자들이 갈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무서웠지요.
그리고 한국 가볼 생각이 없냐고 질문을 받았을때 사시나무 떨듯이 떨렸습니다.
적대 국가인 대한 민국에 내가 가면 만약 북송 되더라도 죽을것이요,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이 잘못될것이기에 무서웠습니다.
죽으면 죽었지 대한민국은 가지 않는다...
허지만 그분들의 따뜻한 말과 행동 , 티비에서 보는 그들의 생활환경은 저의 몸을 따스하게 해주었습니다.
못살고 못먹는다던 남한이 저런 좋은 생활이 있다는것이 신비 스러웠습니다.
순간 저는 내가 가야할 곳이 바로 저곳이구나 , 내가 눈으로 찍어놨던 모든 일상들을 폭로할 기회가 생기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를 타고 인천항에서 전 많이 많이 울었습니다.
감옥에서 먼저 떠난 그들에게 미안해서.....그리고 아직도 자유의 세계를 모르는 불쌍한 북한의 부모형제들에게 미안해서 말입니다.
이런 좋은 세상을 북한 주민들은 모를겁니다.
커다란 유리병에 가두어 놓고 아무것도 못보게 하는 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전 지금 내 나라 대한민국에서 , 내 조국 대한 민국에서 죽이 아닌 밥을 , 헌옷이 아닌 새옷을 입으면서 북한의 처절했던 일상들을 글로써 세계에 알리려고 준비중입니다.

제가 오늘 이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우리가 타향에서 어떻게 고생하였습니까?
하늘을 보면서 우리가 갈곳이 도대체 어디 있냐고 , 태어난곳이 북한이라는것마저 원망하며 울부짖었습니다.
요즘 보면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국적을 취득하고는 다시 삼국을 통하여 미국이나 영국 , 캐나다 등 다른 나라로 가는 분들이 많은것같습니다.
그것도 북에서 삼국을 통해서 바로 간것처럼 말입니다.

여러분!
왜 그러십니까...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헤어진 부모형제를 찾으려면 이땅 대한민국에서 잘 살고 또 북한의 인권과 독재에서의 해방을 위하여 노력을 해야 통일이 되면 그들에게 떳떳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가진것이 없습니다.
물질적으로는 가진것이 없지만 그래도 전 가진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7살되는 딸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의 딸이 너무도 이 쁘다고 합니다.
네... 저의 딸 이쁩니다. 딸 뿐만 아니라 전 자유를 가졌습니다.
딸과 자유 ... 이두가지가 전 재산입니다.
저의 딸을 보면 너무도 행복합니다. 비록 북에서 고문을 받아 지금 불편한 몸이지만 그래도 전 죽어도 원이 없는것같습니다.
단 한가지 12년간 헤어져 종무 소식인 아버지와 두 동생을 찾지 못한게 그게 가슴 아플뿐입니다.

어제 저녁 전 성경책을 갑자기 펼쳐 들었습니다.
헌데 저의 눈을 이끌게 한것은 이런 대목이였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형제들아 , 우리의 수고와 애쓴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페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2장9절)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썻노라(2장 17절)

이대목들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왔습니다.
내가 북한에 있는 부모형제를 위하여 한것이 무엇인가...
먼저 이자유를 누리면서 부끄럽지는 않을가... 지금 이시각 우리 북한에 있는 부모형제들은 생존을 위하여 허덕이고 있으며 자유를 갈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을지언데 ....

여러분 !
잘 살려면 이민도 중요하겠지요?
허나 우리 부모형제를 위하여서는 통일되는 그날까지 북한의 해방을위하여 우리가 노력해야합니다.
만약 우리가 있는힘껏 노력하다가 저세상으로 간다고 해도 그들에게 남길 말이있습니다.
우리를 기억해달라고....우리의 수고와 우리의 노력을 기억해달라고....

어제도 오늘도 한명두명 어렵게 찾아온 대한민국을 떠날 때 가슴이 아픕니다.
다들 떠나시면 저 북한 땅은 누가 해방시켜줍니까...
우리가 진짜 마음이 하나로 되어도 모자랄 판에 ...
안타깝습니다.
이민 가시는 분들 ! 다시 한번만 지나간 우리들의 과거를 돌이켜 보시고 다시 한번만 우리 가족들을 생각해봅시다.
우리의 소원은 만나는것이 아닙니까...
노래 가사에 있는것처럼 수없이 계절은 바뀌어도 우리의 그리움은 변하지 않습니다.
헤어진 가족이 너무도 그립고 그리워서 만나는 날이 언제일가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이민가도 타향살이 힘들것입니다.
타향살이 가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시는분들!
한번만 한번만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통일은 우리가 주인이고 우리가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분 ! 통일된 조국에서 우리함께 마음껏 잘 살아 봅시다.

여러분들의 귀하신 몸 잘 챙기시고 우리의 단결이 북한의 독재정권에 많은 지장이 줄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아울러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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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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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냐리 2009-12-15 13:46:26
    타국에 이민가봐야 한국에 있을때보다 더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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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님이름 2009-12-15 13:59:42
    천국의모모님 따님이 혹시 "리나"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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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모모 2009-12-15 14:02:13
    예 , 따님이름님.
    저의 딸 이름이 리나 맞습니다.
    어떻게 저의 딸 이름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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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ㅊㅍㅁㅇ 2009-12-15 14:05:28
    지금은 쉼터에사 강퇴(?)되었지만 예전에 5글자 놀이한 적이 있어서요^^ 리나 잘있죠? 반갑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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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모모 2009-12-15 14:23:44
    안녕하십니까.
    누구신지는 알만합니다.
    리나는 잘 있답니다. ^^* 님도 잘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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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ㅊㅍㅁㅇ 2009-12-15 14:47:26
    잘지내고 있답니다^^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쉼터에서 뵈었던 분들도 그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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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2009-12-15 14:11:04
    사시려고 다들 몸부림 하시는 것이니 굳이 말릴 필요는 없다고 봐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러모로 하실 역할도 있을테고요.
    장기적으로 보면 포석을 낣게 해두는 것도 나쁠 것은 없다고 봐요.
    아직 국내에는 그 주축이 풍부하니 너무 그들을 다그칠 필요는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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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모모 2009-12-15 14:24:34
    길위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허나 같은 민족에게 수모를 받을바에는 타민족에게서 수모를 받는게 낫다며 이민가는 분들 !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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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2009-12-15 14:29:20
    수모는 시간이 지나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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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위 2009-12-15 14:36:40
    또 그들에게도 자신의 행위에 대한 일부 핑계도 필요할테니 이해해줘야 하고 그것이 뭐 특별히 한국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도 아니니 가볍게 참고만 하고 우리가 할 일을 묵묵히 해 나가면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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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터리 2009-12-15 14:39:31
    모모님의 진심어린 글 잘 보앗구요 리나도 건강하게 잘 크지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어때요다 들 편히 살고 자유를 느리며 살면 다 같은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그 분들이 고향땅에 부모형제까지 잊고살진 않겟지요
    어디든 최선을 다해 사는거 어디든 사람답게 산다는거
    모모님의 순수하고 정이있는 아름다운 마음까지 제가 다 가져 갈랍니다
    이쁜 딸 건강하게 모모님도 건강하게 올 한해 잘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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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모모 2009-12-15 14:47:29
    안녕하십니까? 엉터리님. 리나는 잘 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나의 관심...
    한국이든 미국이든 러시아든 잘살면 됩니다.
    님말씀처럼 부모형제까지 잊지는 않겠지요?
    갔다가 다들 되돌아오고 또 삼국을 통해 가다가 죽고 그것도 한국에서 국적을 취득해서 말입니다.
    이런 비극이 있으니 말하는겁니다.
    통일은 대한민국이 하지 타국에서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이 돼서 올린글이였습니다.
    관심 고맙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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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ㅊㅍㅁㅇ 2009-12-15 14:49:06
    ㅋㅋㅋ 엉터리님 안녕하시지유?
    여기서 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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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12-15 15:35:16
    제 3국 가봐야 별거 없을거라는데 1백원 겁니다.

    초기 정착에 대한 지원이 당장은 커 보이겠지만 길게 보면 어느나라나 그게 그겁니다. 난민에 대한 사회보장이란 그 사회 내에서도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려할 뿐이고, 장기적인 정착이나 성공은 자기가 노력해서 쟁취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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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탈북 2009-12-16 16:07:57
    Garry가 끼일데가 아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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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터리 2009-12-15 15:56:16
    ㅊㅍㅁㅇ님 누구신지요~`잘지냅니다 그쪽신경 안쓰고 지내니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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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하하 2009-12-16 16:35:13
    푸하하~~~~~~~~~~~~~~~~~~~~~~~~~~~~~~~~~~~~~~~~~~~~~~
    엉터리님, 그쪽은 어느쪽인데요???????
    어느쪽인데 그리 신경을 쓰시며 사셨습니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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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님 2009-12-15 17:38:15
    대학생 이신줄 알고 있는데 공부는 잘되시는 궁굼 합니다.
    통일되면 북한에 가서 애들을 가르치겠다고 했죠!
    모모님은 마음이 참 순수하신분 같애요.
    여성으로써 혼자 예쁜딸 열심히 키우시고 뜻을 위해 힘들지만 삶을 개척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청주댁 인줄 알고 있는데 모모님은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딸 리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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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림답부1 2009-12-15 20:01:29
    천국의 모모님 참 오랜만에 뵙네요!! 님의 좋은 글을 늘 보아오다가.. 언제부턴지 상당히 뜸해지신거 같습니다. 가슴에 와닿는 님의 여정과 님의 글이 좀 더 적극적으로 이곳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늘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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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 2009-12-15 20:40:04
    타국에 가서 사는건 본인의 자유가 아닐까요??
    머 여기서 산다고 통일에 이바지 하는것도 아닐꺼고...
    타국에서 산다고 하서 통일이 되면 오지 못할것도 ㅇ아닐꺼고....
    오히려 그런분들이 북한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더 이바지 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미국에 간 탈북자들 활동이 활발하던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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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님 2009-12-15 22:14:14
    잘 모르시는군요..
    탈북자들이 타국에 가는걸 뭐라 하는게 아님.
    탈북자들이 처음 한국에 와서 국적 취득후 정착금 받고 살다가..
    (예를들면) 제3국을거쳐 미국으로가서 한국에서 국적 취득후
    정착금 받고 산 사실을 숨기고, 미국에서 다시 국적 취득후
    정착금 받고 사는 탈북자들을 글쓴이는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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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 2009-12-15 22:45:28
    내가 하고 싶은 심정 대신했네요.
    그러나 어찌하겠습니까.
    현실인 걸-
    통일사역현장에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사람이 없음을 느낄 것입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말아야
    바로 나 자신이 있기 때문에-
    나 자신만이라도 지킨 다면-
    성경에도 두세사람만 뜻이 있어 모이면
    주가 함께 하고 하나님권능이 임한다고 했는데-

    어짜피 선구자적인 몇명이 일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실망 마세요.
    그 몇명만이라도 있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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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복님 2009-12-15 23:00:55
    힘네세요.
    원래 의인의 길은 힘들고 고난의 길이예요.
    곁에서 지켜보면서 도움드리지 못해 안타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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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님 2009-12-16 05:08:15

    - 모모님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2-16 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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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가지 2009-12-16 10:02:18
    자기가 살아가는 방식만 옳타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모모님이 한국에서 살아야할 이유가 있는것처럼 그들도 그렇게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을것입니다. 살아가는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종점은 똑같을수도 아닐수도 있죠. 이세상에 수십억 인구가 살아가는 것처럼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도 천대만상이죠. 그러나 사람이 사는 목적은 거의 비슷한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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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 2009-12-17 13:17:18
    저는 유학생인데요~
    이민가시는 분들을 탓하려는게 아니라 탈북하신 분들이 왜 굳이 미국 영국 등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곳으로 가서 평생을 살려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한국에서는 그나마 영어를 잘하는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안되서 오해를 사는 적도 많고 하고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해서 답답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긴장하게 되기도 하구요..그런데 더군다나 북한에서는 영어를 우리보다 많이 안 가르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 받은 차별 같은것 때문에 염증을 느끼고 떠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가요? 그렇지만 미국에서 역시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다 아실거고 (특히 유럽쪽은 더 심하다고 들었어요..) 더구나 말이 통하지 않으니 더욱 고생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북한에서 교육받은대로 한국에 대한 적대감이 남아있는건가? 아니면 돈을 위해서? 주된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요즘 한국도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예전처럼 미국에 오기만 한다고 한국보다 질좋은 삶을 사는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와보니 서울도 참 발전된 도시였다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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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님 2009-12-24 16:25:45
    어데서 온 유학생인지는 모르나 그들이 왜 한국정착후 다른곳에 가는지 설명하자면 그들은 이미 북에서 생활고때문에 가족과 생 이별을 했었고, 또한 자기신변안전때문에 중국에서 이루었던 가족도 한국에 온후 헌 신짝 차버리듯 버렸고, 한국에서 쥐꼬리만한 정착금으로 생활하자니 힘이들고 그렇다고 일하기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하다보니 한국입국자임을 속이고 3국에 다시나가서는 영국이나 미국으로 갔던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곳에 가기만하면 또 새로이 정착금을 받고 집도 분배받는다는 소문에 속은거죠. 한마디로 탈북자들을 상대로 돈벌이하는 같은 탈북자들의 꼬임수에 넘어가서 3국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이들도 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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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녘사랑 2009-12-17 14:48:11
    모모님!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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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2009-12-17 22:09:57
    쉼터에서탈퇴할려면 어케해야되는지요.. 좀알려주시면 꾸벅감사하겟습니다.
    천국의모모님 글잘봣습니다. 앞으로 좋은글많이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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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방법 2009-12-18 21:57:19
    1. 쉼터의 자유게시판에 왜 이런 글도 못 쓰게 하느냐고
    반박하는 글을 쓴다.-> 30분 내로 휴지통으로 들어 간다.

    2. 기분이 상해서 비슷한 내용의 글을 또 쓴다.-> 바로 휴지통
    으로 들어간다.

    3. 더 기분이 상해서 운영진 보고 당신들 여기가 북한도 아닌데
    그렇게 운영하지 말라고 글을 쓴다.->
    그 날이후 바로 강퇴에 아이피 차단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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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NU 2009-12-20 12:06:57
    쉼터 거긴 엔지 가식적인 사람들이 꽤 있는거 같아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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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k 2009-12-20 14:08:34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4-22 1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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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k 2009-12-20 14:17:19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4-22 14: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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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 2009-12-28 00:38:57
    정말 어이없네.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의 머리는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싶다. 이런 말을 지껄이는 당신이야 말로 속구있는겁니다. 정신차리세요.. 정말 김정일이 신이라도 되는 것 같아요? 제발 정신차리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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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ㅌㅊ 2009-12-20 14:37:07
    윗분..?! 보위부사람이세요? 요즘 북한 보위부 댓글조가 들어와서 논다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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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2009-12-20 14:43:24
    asdk/ 당신이 섬기는 쓰레기 영도자 김정이리 쉑키는 아직 디지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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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리 2009-12-25 00:10:06
    asdk 참 저질이네요. 천박함이 풀풀납니다,
    자기자신의 실생활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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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ldl 2009-12-28 17:04:26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2-29 2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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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sm 2009-12-29 19:17:27
    궁굼해서요.탈북자가자수하고..국정원가서조사기간좀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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