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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시체를 보면서 감사함
Korea, Republic o 이민복 0 417 2009-12-22 09:23:06
또 바삐나가다가 영감이 떠올라 잠간 씁니다.

85세 아바이가 노트북들고 사역현장이든 세미나이든
폐쇄가 특징인 북한에 대한 최선책은
폐쇄를 자유롭게 뚫는 풍선이라며 물심양면 함께하신다.

사역특성상 일이 시작되면 하루종일 허리펴기 힘든 것인데
그분을 바라보면 아무것도 아니지 하고 힘을 얻는다.
그는 80고령이시지만 진정 30대 청년이다.
그리고 멋있는 인생을 사시는 것이다.

동료가 생사고비 넘어왔지만 할일없어 몇년간 배외한다.
일을 시키면 말 많고 돈만 따지고 습성상 일을 하기 싫어한다.
무료한 하루를 담배피우고 지나가는 사람 생시비 걸고...
그를 속으로 욕하다가 반성했다.
미워하지 말자! 그저 불쌍하게 보자,
살아있는 시체나 다름없으니-
그에 비해 나는 힘들어도 행복한 것이다.
할일이 많고 바쁘니-

김정일 욕은 많지만 실천현장에 사람이 없다.
실망하지 말자!
누가 못하는 것을 내가 한다니 감사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좋은 사람 주시겠지
이게 편하고 유익하고 모두에게 유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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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인 2009-12-23 17:26:52
    이선생님 오늘도 북한사역 하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실제 삐라사역을 원하는 봉사요원들이 있습니다.
    삐라사역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의 편안한 참여가 있도록 홍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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