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시겠지만 남에게는 열정이 있습니다
좌절하시지 않는 그 용기에 정말 많이 배웠고 힘을 얻었습니다
굴하지 않는 투지로 그자리에 안주 하지 않으신 당신의 도전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님은 꼭 해내실겁니다
그 투지로 이제 폭을 넓혀 보세요
자신의 삶뿐 아니라 이땅의 수많은 님의 딸들과 아내들을 위해서 한번 더 힘을 내어 보십시오
혼자서는 할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도 뜻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군생활과 감옥수기만 읽다가 이 수기를 읽고서야 왜서 닉넴을 수전노라 하였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라고 위안해드려야 할지..나도 딸을 둔 아빠로서 님의 처지가 너무 안타까워 어떤 말로 힘을 줘야할지 도무지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직 끝난거 아닙니다..건강하게 열심히 사느라면 반전이 올수도 있습니다.

이런 말 님한테 통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람은 항상 감정보다 원리적으로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쩔수 없는일..운명.. 잊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새로운 삶을 열심히 사십시오..반전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