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 그리고 저주받을 북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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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중학교 3학년 시절 나의 여동생은 출신성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아무 잘못도 없는데도 유독 반 학생들 중 한 여학생만이 나의 여동생을 괴롭혔다. 1월 어느날 밤 7시경. 그 여학생이 얼마나 여동생을 들이 팼는지 코피가 터지고,무릎이 까지는 등 주먹과 막대기로 맞은 상처 자국이 또렸했다. 그래서 나는 급히 여동생을 근처 병원으로 데려갔더니 진단이 3주정도이상 나왔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나는(당시 나는 고등중학교 3학년이었다.)그 여학생의 집으로 찾아가 문 앞에서 여학생의 이름을 부르면서 나오라고 소리를 질렀다.겁을 먹었는지 한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더니 갑자기 그 친척의 남자가 오더니 다짜고짜 나를 넘어뜨리고 발로 차면서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 여학생의 부모까지 가세해 나를 묶더니 각구목으로 패기 시작했다.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자 여학생의 부모는 내가 잘못했양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없는 말을 만들어 마치 자기들이 피해자인양 거짓을 고하자 구경하던 동네 사람들이 오히려 내가 잘못인양 피 터지고 온 몸이 피멍이 든 나에게 돌을 던지기까지 했다. 특히 그 여학생의 어머니는 더욱 악랄했다. 어른이라면 잘못을 따져보고 고쳐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폭력을 부추기고 피해자인 나에겐 있는욕 없는 욕 퍼부으며 얼마나 핍박을 받았는지 모른다. 그날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다. 추운 겨울 밤 새벽 1시까지 아무 잘못도 없는 나는 그렇게 맞았고 까무러치고 정신을 잃기까지 하였고 나중에 실신하는 등 쓰러지면 찬물을 끼얹어 또 때리고 또 때리고 하여 온 몸은 말이 아니었다.그리고는 창고에 끌고 들어 가더니 내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기둥에 묶어 놓고는 여학생의 엄마가 열쇠로 출입문을 잠가 놓고는 춥다며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나는 훗날을 위해 나는 힘을 다해 묶었던 밧줄을 풀고 조용히 창고를 벗어나 그 집을 탈출한 후 안전부로 향했다.그러다가 정문 앞에서 발걸음을 멈칫했다.내가 신고해 봐야 출신성분이 나빠 안전부에서 들어줄리 만무하고 오히려 내가 잡힐 것 같아 그냥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그 길로 나는 병원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 그 이후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의사와 간호사의 말은 내가 눈물을 흘리며 발을 절고,비칠거리며 병원에 들어오더니 그냥 기절했다는 것이다.그날 이후 약 3일간 깨어나지 못하고 혼수상태로 지냈다는 것이다. 졸지에 나는 여동생과 함께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었다. 나의 어머님은 눈물만 흘리시고 아무 말씀도 못하셨다.하긴 북한이라는 세상은 출신성분 나쁜 사람은 사람도 아니니까... 여동생은 약 1달간 병원에 입원 하였고,나는 3개월간 병상에 누워 있었다. 훗날 여학생의 부모 특히 그 엄마와 친척 남자는 나를 만날 때마다 내 눈치를 살살 보였고 나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이후 그 여학생의 부모 특히 그 엄마는 자기 딸에게 나의 여동생을 더욱 괴롭히라고 부추겼으며, 나는 지금도 그 일을 잊지 못한다. 나는 꼭 복수를 하고야 말 것이다. 그때까지 너희들 살아만 다오.그날에 당한 억울한 사건들 죽어서도 있지 못하니 너희들 모두 살아야 한다. 나는 끝까지 추적하여 그날에 있는 사건에 대해 반드시 물을 것이다.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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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님들은 여기서 기웃기웃하지 말기바람.
탈북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며 그 존재감이 없는 좃선족 짱깨따위와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수치임.
그런데 자기가 태여난 고향을 저주받을 북조선이라고하는것은 아닌것같네여
고향을 사랑하지않는사람은 절대로 어디서도 살아갈수 없습니다
저주받을대상은 북조선이 아니라 김정일 파쑈도당입니다
정확하게 구분하시고 글을올리시기바랍니다 민족반역자 김정일독재정권이라고
언뜻 보면 개개인의 원한과 같은 일에 있어서 한사람의 주관적 입장만을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또한 한사건은 다른 사건과는 별개로 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즉 정치나 사상과는 상관없이 개개인의 인권, 혹은 사태의 옳고 그름으로 판단해야 될 문제겠지요.
물론 현재 인도의 카스트 제도처럼 엄격한 신분제로 인하여 그런 일이 발생하는 나라도 있으나 이것 역시 법이나 경찰에 틀내에서는 보장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정치와 상관없는 문제와 개개인의 폭행, 상해죄, 살인미수까지 적용시킬수 있는 일을 그렇게 집단이 완전 공존, 묵인하에 진행 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고 증거나 근거가 있다면 법의 체계하에서 그렇게 성립될수 있을지 도 의문이 있군요.
어쨋든 그것이 사실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아직 그런일 자체가 성립될수 있는 사회라는 것이 충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