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차리셨군요.

저는 대한민국의 절반인 내가 사는 남한 위주, 나아가 나 위주의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그 관점에서 봤을 때에 남한의 자칭 보수파라고 하는 존재들은 실제로는 철 없는 극우파들 이고, 그들의 준동은 매우 심각한 위험인 것이죠. 괴상한 아집에 사로잡혀서 이 나라의 권력을 틀어쥐고 분별이 없이 행동하는 그들은 북 주민들을 쓸데없이 못 살게 만들고, 나아가 남한을 같이 망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기가 막히는군요. 개꼬리씨. 남한 생활수준 유지를 위해 북주민은 온세상을 떠돌다 얼어죽어도 아무 상관이 없으시다... 김대중 지지자 답습니다. 사실 별로 놀랍지 않아요. 한겨례 토론마당 가면 개꼬리씨 같은분들이 널려있더군요. 다 김대중 지지자 들이죠.

굶주리고 추위에 떠는 형제를 깔고 앉아 신나게 고깃국에 잇밥을 드시겠다.. 김정일과 당신이 뭐가 다른가요?

개꼬리씨랑 이야기 하는 자체가 바보스럽다는걸 나도 알고 있습니다만, 군대에서 배아프다고 했더니 배위에다가 빨간약 발라주던 바로 그 의무병이랑 다를게 없어요. 먼저 햇볕정책을 솔루션으로 정하고 무슨 이유를 붙여서든 그정책이 실행되야 한다는것 그게 바보같다는 말이죠. 햇볕정책만 실행된다면, 북한의 복지를 위해거라고 해도 좋고, 남한의 이익이라 불러도 좋고, 무슨 목적이 되어도 상관 없죠? 한토마에서 어떤친구는 김대중이가 퍼줘서 북한이 안쳐내려 온거라고 줄기차게주장합디다. 개꼬리씨 한토마 가시면 친구 많아요 그리로 가시고 이리로 오지 마시죠.여기서의 북한 민중의 삶의 질 개선과 김정일 정권 타도를 주로 토론하고 있죠. 김대중 햇볕정책은 제발 한걸래에 가서 이야기 하세요.

목적에따라 수단이 바뀌어야지 어떻게 수단을 정해놓고 목적을 이리저리 갖다붙이입니까? 햇볕정책 없이도 남한 잘살아왔으니 걱정마시고, 드시던 라면드시고 하던 오락이나 하세요. 김대중이야 가방끈도 짧고 늙어서 고집스러워 져서 그렇다 쳐도 개꼬리님 같은 무뇌라를 만들고 간건 참 안타깝꾼요.

맞습니다. 햇볕정책 없이도 남한 잘 살아왔고 햇볕정책 펼쳐도 북조선 인민들이 굶어 죽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햇볕정책이 성공했거나 원래 목적의 1/10 만 달성했어도 중국에 있는 수십만의 탈북자도 없었을 것이며 이 곳 탈북자동지회 같은 단체도 생기지 않았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