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통일은 반드시 전쟁을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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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이명박 정권의 소위 북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작전계획 5029에 반발해서, 테러전쟁을 연상케 하는 용어인 을 선포하고 연일 대규모 군사훈련 중이네요. 모든 정책에는 궁극적인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대북정책도 마찬가지지요. 이명박 정권은 도대체 북에 대해서 뭘 하고자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명박의 에는 북이 그간에 남에 대한 의존도가 늘어나, 비료 식량을 안주고 주민들의 대량아사를 유도하면 굴복해 핵을 포기하고 전면 개방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바램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과거 90년대에 김영삼이 해 봤다가 실패한 일이며, 3백만의 아사와 수백만의 장애를 입은 아이들 그리고 수십만의 탈북자들을 남겼을 뿐이지요. 임동원 전 국정원장 등 많은 안보 전문가들이 지적하듯이, 한 나라가 단지 경제난으로 붕괴된 사례는 역사에 없습니다. 내부에서 군사 쿠데타가 나거나 주민봉기가 일어나거나 아니면 외침으로 멸망했습니다. 북에는 심각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쿠데타나 주민봉기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결과로 북을 붕괴시키기 위해서 남은 방안은 외침 밖에 없습니다. 즉 김정일이 죽고 북에서 큰 혼란이 벌어져 소위 급변사태가 나면 한국군이 북진해서 북을 점령해 질서를 장악한다는 바로 흡수통일인 것이지요. 물론 이것은 인민군과의 교전을 피할 길이 없으므로 한반도의 이라크화이며 제 2의 6.25인 것입니다. '흡수통일은 반드시 전쟁을 동반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정말 우리가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 전쟁을 다시 할 수 있을까요?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는데에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따라서 지금의 북에 대한 노골적인 군사적 압박과 경제적 봉쇄는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실현 가능한 목표가 아무 것도 없고, 북이 설혹 심각한 혼란에 빠진들 이후의 유효한 대책도 아무 것도 사실상 없는 위험한 불장난인 것입니다. 다만 이것은 그냥 북에 대한 이념적, 감정적 증오에 바탕한 죄 없는 북 주민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대량학살 행위이고, 김정일이 늙어 죽을 날이 머지 않았으니 그의 이후를 대비할 수가 있는 얼마 안 남은 소중한 시간의 돌이킬 수가 없는 낭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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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관계를 아예 끝내버리고 통일을 하지말자는건지...
통일을 포기하겠다면 몰라도 이제 다른 대안은 없는것 같습니다.
무력개입을 통한 통일한국, 그리고 일제 총독부 같은 북한 총독부를 세워 북한주민들을 무력 통제하는 겁니다. 적어도 지금 북한의 인권보다 좋을거고, 식량및 경제 사정도 좋아질겁니다.
잔인한 김정일의 폭압속에서도 저리 잘 버티고 사는데, 그보다 느슨한 북한총독부의 통제는 오히려 지상낙원이겠지요.
무력 통일 합시다.
힘이 없으면 밟히는 거고, 김일성, 김정일은 북한을 그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1차적인 책임이 김일성 김정일에게 있지만 이를 방조한 북한 인민또한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겁니다.
통일 안하고 따로 살겠다면 몰라도, 기왕에 통일을 하겠다면 그러한 책임을 북한인민도 져야겠지요.
힘이 없으면 밟히는 겁니다.
이게 고금을 통틀어 변하지 않는 진리였습니다.
그놈에 인권타령, 환상은 버리세요.
- 임장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1-24 10: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