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정포의 약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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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NLL를 겨냥한 북한 장사정포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다. 알다시피 장사정포란 카추사 로켓(다 연장로켓포)과 주체 포(자주포)를 통칭한 표현이다. 제2차세계대전시기 소련이 사용한 BM-13으로 개발된 카추사는 오늘 날 13에서 30에 이르는 다양한 모양의 강력한 무기로 발전되었다. M-1989, 240미리 포는 탄두가 90킬로그램이고, 사정거리가 43킬로미터이며, 12관의 로켓발사 구를 가지고 있다. M-1991, 240미리 포는 로켓발사 구를 22관으로 늘인 것이며, 루마니아 DA 트럭에 얹어 놓고 사용하고 있다. 주체 포라고 하는 자주포 역시 사정거리 40~60킬로미터로서 구경이 170미리 미터이고 북한군에서 제일 큰 포에 속한다. 산악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북한은 자기들이 보유한 장사정포는 모두가 곡사포의 기능밖에 수행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서해5도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것이 장사정포라면, 130미리 해안포(평사포)는 사정거리 2만 미터이여 큰 위협은 되지 못한다. 북한 해안인 황해도 용연군 장산곶에서 백령도까지 직선거리 16킬로미터를 감안할 때 밀집지역이 적은 장산곶에 있는 몇 십 문의 해안포로는 큰 의미가 없다. 또, 말이 2만 미터지 포의 조준경 자체가 낡은 중국산이나 소련산이여서 4 킬로미터 이상의 목표물을 조준하기도 힘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해안포는 사실, 서해 5도를 겨냥한 것이 아니고 해안으로 들어오는 적함을 막는다는 의미에서 배치하였다. 한번은 용연군 덕동이라는 76미리 여성해안포 중대에 놀려 간 적이 있었는데, 중대장 감시소에 올라 소련에서 들어온 야밤 포대경으로 여러 색의 조명이 빛을 뿌리는 백령도를 한 눈에 바라 본 적이 있었다. 덕동은 백령도에서 가장 가까운 근처에 있는 월래도 섬에 들어가는 항구가 있었고 월래도서 백령도까지 12킬로미터였다. 현재 서해 5도 전방에는 북한군 보병 제4군단 28사, 33사가 완강한 방어진을 구축하고 있다. 제28사단 131보병연대는 황해남도 과일군 율리로부터 장연군 백촌리(해안리)까지 구간을, 132보병연대는 용연군과 태탄군의 해안을, 133보병연대는 사단장의 예비부대로서 해안으로부터 16킬로미터 이상의 장연 읍 방향으로 진지를 구축하였다. 28사단에는 16포 연대라는 130미리 해안포부대가 사단의 방어계선에서 틈틈이 배치되어 터널 속에 숨어 있다. 33보병사단은 대청도, 소청도 전방인 벽성, 강령, 옹진 해안에서 방어진지를, 4군단 26보병사단은 강화도 앞 계선의 황해도 배천군을, 34보병여단은 황해도 연안군 일대를 장악하고 있다. 보병사단들의 배후로는 88방사포여단과 77포 여단의 다 연장 로켓포들과 곡사포들이 거미줄을 치고 있다. 88방사포여단의 포는 120미리였으며, 42관의 로켓 구를 가지고 있었다. 사정거리는 20킬로미터 이하였다. 28보병사단의 직속 29포 대대는 가장 많은 사거리의 해안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포들은 레일위로 터널에서 끌어내고, 들이밀고 하면서 사격을 한다. 2킬로미터 근처에서 백령도 방향으로 사격하는 것을 보았는데, 포 소리가 장난이 아니었다. 2000년 당시까지 한 개 중대에 4문의 포가 있었다. 하면, 240미리나 170미리 장사정포들은 4군단 무력이 아니라 무력 부 직속 포병군단들이다. 1998년 당시 포지도국이라는 군단지휘부가 평안남도 성천군 백원 리에 있었는데 비밀이 누설되어 김정일이 해산하고 새로운 부대들로 명칭을 바꾸어 놓았다. 곡사 능력의 포들은 다 같이 목표물을 보지 못하는 약점이 있다. 그 약점을 바로 안다면, 지금 북한의 장사정포는 눈 뜬 소경으로서 더는 우리의 위협이 되지 못한다. 장사정포들은 사격을 하자면, 반드시 지휘관의 명령에 의해 정해진 표준점을 보고 방위각과 경사각을 맞추어야 하는데, 지휘관이라고 하는 작자들은 항상 전방이 보이는 고지에 감시소를 설치하여 놓고 전화통으로 사병들에게 지시를 하달하군 한다. 장사정포들은 한 번 발사하면, 뒤로 뿜는 화염이 엄청나게 많아 적에게 노출될 위험이 그 어느 포들보다 많다. 하여 한 차례 발사하면, 관통된 터널로 빠져 다른 산골짜기에 좌지를 만들어 놓고 그 곳에서 쏘고 다시 터널로 빠져 처음 사격한 위치에 오는 것이 관례이다. 그렇게 이동하며 쏘는 시간은 대략 20~30분이 소요된다. 황해도 해주시 근처에 있는 수양산은 높이 899미터로서 그 주봉에 올라서면, 서해 5도는 물론, 개성 넘어 우리의 김포와 서울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바로 이곳에 북한군 4군장 감시소가 있다. 그리고 황해도 장연군 읍에 있는 4군단 28보병사단의 사단장 감시소는 장연군 학림 리서 백촌 리로 넘어가는 굴 고개에 위치하고 있다. 사단장 감시소는 철두철미 서해 5도지역만 볼 수가 있다. 그러니 하급인 연대장들의 감시소는 사단장보다 시야가 더 작은 것이 사실이다. 이곳들에 틀어박혀 질 좋은 독일산 포대경으로 적진을 한 눈에 바라보는 악질 빨갱이들이, 포사격에 필요한 자료들을 군사와 축지 전문가들의 계산에 의해 확정되면, 방아쇠를 당기는 사병들에게 차례로 명령을 하달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군당장이 사단장에게 명령을 하달하고, 사단장이 연대장에게 명령을 하달한다. 물론 군당장이 김정일의 명령을 받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개성지구에 주둔해 있는 북한군 2군단이나, 강원도 계선의 1군단 및 5군단들도 제일 높은 지대의 봉우리에 군단 우두머리의 감시소가 자리 잡고 있으며, 그 곳에서 모든 작전 지휘가 수행되고 있다. 유사시 우리의 공중 및 타격무력이 이들이 은폐한 감시소들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여 정밀타격만 한다면, 김정일의 군대는 파철을 거머쥔 파수꾼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의 위협으로 불리 우는 장사정포도 눈 뜬 소경으로서 더 이상 맥을 추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싸움은 당연히 우리의 것으로 될 수밖에 없다. 사람이 중심을 잃으면,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비칠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전쟁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그 중심을 누가, 어떻게 더 빨리 알아내어 타격하는 것이 승패의 관건이 아닐까 싶다. 물론 전쟁은 방지해야겠지만, 유사시라는 말이 있듯이, 만일 북한 김정일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그의 약점을 제때에 간파하고 그 중점을 때린다면, 아군은 한 방울의 피라도 적게 흘리며 승전가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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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하면서 거기 서울을 향한 장사장포 대부대를 북으로 밀었는데, 퍼주기 했다고 탓하니 웃기는 일이죠. 북은 이제 남에 어떤 양보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있을 수가 없는 큰 양보를 하고도 되려 욕만 먹고 거지 취급이나 당하니까요.
포신안에 녹이쓸어 구경들이 커진것이 문제입니다 제원상 40 키로이지만 30 키로도 못나갑니다
또한 이포들은 바떼리로 시동을 합니다 강원도나 황해도는 정전이 북한치구두 제일 많은곳입니다
발동발전기를 돌려 바테리를 충전한다는것은 지금의 기름사정상 어려운 문제입니다 북한은 툭 치면 와르르 무너집니다
게리님은 가슴아프시겟지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이 모든것이 북한 주민과 군인들의 반김정일 투쟁의 결과입니다
이눔아 개성공다 벌판에 어디에 장사정포 진지가 있었는지 아냐?
참으로 미개한 인간이로구나.
위에 학사대님이 쓴글을 좀 보거라.
모든 포들은 남쪽을 향하여 뚫린 갱도속에 들어가 있다고 하지 않느냐?
너는 개성공단이 산꼭대기 고지에 있는줄로 알고 있냐?
그리고 김정일은 정말로 개성공단에서 포를 쏘려면 이제라도 개성공단 마당에 포를 글어다 놓고라도 쏠놈이다.
그리도 죽은 김대중 노무현의 공적을 만들고 싶으냐?
무식하고 비열한 같으니라구.
수백킬로 분계선상에 개성공단 없어서 북한군이 포를 쏠자리가 없다더냐?
에익 더른자식아.너에게두 자식이 있냐?
있다면 부디 너를 닮지 않기를 바란다.
포신닥을 기름은 고사하고 자동보총 정비할기름두없어 군인들을시켜 협동농장의 트랙터오일을 몰래 빼내 무기소재를 하군하였습니다
그 시커먼 기름으로 말입니다
송탄유 작업조를 조직하고 소나무송진을 뽑아 변속기유로 쓰고있는데 더 말해뭐 하겟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