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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더샌드님의 글에 대한 반론
France 노란우산 0 345 2010-04-01 23:58:30
뭐 천안함사건의 원인,과정,결론은 과학적이고 객관적근거를 바탕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어뢰공격이냐,암초충격이냐 하는 문제,그리고 그래서 어쩔거냐 하는 문제는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아래에 우리대통령의 행위가 적절하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몇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전방에서 교전이나,그에 준하는 사건이 일어날시 군통수권자의 위치는 청와대 지하벙커가 맞고,사태가 더욱 악화됀다면 해당지역은 물론 전체 대한민국 국군에 안정적으로 명령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몇일이 지나서 사고지역으로 대통령이 방문한것도 그렇습니다.

샌드맨님께서 구조활동에 대통령방문이 지장을 준다고 하셨는데...지금 구조활동의 주축은 잠수요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그 작업시간은 하루 최대 4회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시기 각각 약 30분 정도인걸로 알고있읍니다. 그외의 시간은 다음에 있을 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정도입니다.

이런 정황을 생각하면,군통수권자의 방문이 구조,구난활동에 방해가 됀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언론들이 '관계자에 따르면...''전문가에 따르면...'으로 시작돼는 그 근거가 빈약한 기사들을 '국민의 알권리'라는 미명하에 남발하는 무책임한 행태가 개탄스럽습니다.

이정도의 사건이면,대한민국에서 만약 집권세력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 맞게 조작을 시도한다면 권력을 내놓을 각오가 돼어있어야 합니다.군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자리보전을 위해 조작을 시도하다가 걸리면 어떻게 됀다는 것쯤은 스스로가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사건당시 통신내용을 공개하라'는니,'사고당시 우리가 파악한 군사정보를 공개하라'느니...

이건,정일이가 도발할시 우리가 어떻게 응전하도록 돼어 있는지를 정일이에게 모두공개하라는 말이지 않아요?

차라리,정일이나 그 군사참모를 청와대벙커나,한미연합사 벙커로 초청해서 자문을 구하라고 요구하는게 더 낫겠군요.

시일이 조금 걸리더라도,어짜피 인양작업이 끝나면 어뢰공격인지,기뢰공격인지,내부폭발인지,암초에 의한 좌초인지 과학적인 조사가 이루어 질터이고...인양과정도 전국민이 다 볼수있을터인데...

외교국방위원회 혹은 정보위에서 국회차원의 조사도 가능하고 신뢰할 만한 민.관합동조사도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정치적 선입견이나 사심이 없다면 무엇때문에 대한민국에 아무런 득이 됄것이 없는 낭설들을 퍼뜨려서 우왕자왕 하는지 모르겠군요.

제목에 샌드님글에 대한 반론이라고 적었지만,꼭집어서 샌드님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샌드님의 글이던 그에 반하던 글이던 이번사고 원인에 관한글이라면 적어도 지금현재로서는 무의미한 토론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이점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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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끄럽 2010-04-02 00:15:16
    조용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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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판치 2010-04-02 01:24:23
    노랑우산은 한참을 더 배워야 겠네. 어찌 그리 순진한지... 쯧쯧?

    첫째, 청와대에서는 북한의 공격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슴.
    둘째, 권력의 핵심(즉 대통령)이 사건을 처리하는 능력이 일천하고
    일 처리 방식이 모르쇄 시간뭉게기임을 알어야 함.

    과거 김대중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며 뒤로 돌아서서 남모래 알다마까는 방식의 정치장사에 능했지만, 이 맹박은 바보같이 사기당하고 나는 모른다 기억않난다는 식으로 깔고 뭉게며 시간이 자연스레 해결해주기를 원하는 마라톤 방식임. 이것은 노무현식으로 니죽고 내살자식의 좌충우돌 바보두꺼비 널뛰기 돌진형 보다 훨씬 나쁜 것임.

    왜 나쁜가 하면, 긴박한 사안을 처리할 능력이 정권차원에서 전무함. 즉, 무능함. 아주 무능함. 대통령 한번 해보니까 자신이 무능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결과 완전 무능한 껍질속에 틀러박고 앉아서 시간만 죽때리는 형태임.

    요따위 대통령이 앉아 있기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김정일은 크게 성공한 셈임. 김대중 노무현 버금가는 역적으로 역사에 기록 될 것이 분명함.

    원래 나라의 큰일은 정공법으로 옳바르게 확 돌진해서 처리하는 능력이 있어야 함. 대통령선거할 때부터 사기꾼 기질을 보였다는 것을 알앗겠지만, 이 정도로 무능력하고 겁쟁이라는 것은 이번 사건으로 확실하게 보여줌.

    명박을 둘러싸고 있는 궁물족 집권세력들도 마찬가지 성향의 인물들임.
    강바닥이나 파헤치고 자빠진 이유는 궁물말고는 해설이 않됨.
    명박정권이 끝나면 수백명 깜방부터가야 함.


    아까운 젊은이들만 수십명 나가 죽었네. 그 식구들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나?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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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우 2010-04-05 17:28:15
    완판치동무 너무 설치기업기야 너무 단내내면 남쪽에서 다 알지비
    인차 피양으로 올라 올거이가 너무 티내면 재미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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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10-04-02 01:46:09
    ㅎㅎㅎ 순진하다?

    나라가 급속히 발전할때 태어나서,그전같으면 어머니 뱃속에서 죽어나오는게 당연한 제가 이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고,거기다 부모 잘 만난덕분에 이곳에서 호의호식은 아니라도 나름 대접받고 살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저를 세상물정 모르는 부잣집도령으로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러기에는,이세상에서 제가 직접 겪은것도 많고,완판치님처럼 세상 만만하게 생각하는 철부지처럼 편하게 살지도 않았어요.

    완판치님이 이렇궁,저렇궁 떠들어 봐야 여기서 호응하는 사람 별로 적고,거기에 반한 이야기 하는 저에대해서도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긴가민가 하시겠지요.

    두고보면 알일을,왜 그렇게 초조해 하시나요? 불과 한두달 정도면 알일을?

    어쨋건,대한민국국민들을 이사건을 통해 서로 싸우게 만들려는 님의 의도는 분명하게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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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샌드맨 2010-04-02 10:52:45
    노란우산님, 잘 지내셨죠?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절반 정도는 제 글에 대한 반론이고, 절반 정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평소 하고 싶으셨던 말씀을 하셨네요.

    우선 침몰원인을 둘러싼 무절제한 논란의 확산에 대한 노란우산님의 경계의 말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적어도 제가 원인 등에 대해 왈가왈부한 바 없으니 적어도 이 부분은 제게 대한 글이 아니군요.

    아무튼 저 역시 다른 댓글 등을 통해 그런 의견을 낸 바 있습니다만, 지금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때라고 봅니다. 어떤 그럴듯한 추론을 한들 지금으로선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없는 상태이니 말입니다.

    또한, 무분별한 논란의 확산을 부추키는 언론의 행태에 대한 비판 역시 공감합니다. 지금은 좀 더 냉철한 이성이 필요한 때라는 점에서 언론에서 그 중심을 잡아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되려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격이지요.
    다만, 그 원인을 따져 보자면 딱히 언론이나 일반 시민들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논란에 커지게 된 주된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 하나는 해군, 국방부, 정부의 깔끔하지 못한 처신때문이라고 봅니다. 발표 내용도 초반부터 계속 오락가락하고 발표 내용마다 논란을 키워왔으며 (사실여부를 차치학더라도) 무엇을 숨기려는 듯한 오해를 살만한 언행을 계속해 왔지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지금의 이런 혼란스런 논란의 확산은 해군이나 정부에서 자초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이 대통령의 행보에 대한 이견은 제게 대한 반론이네요.
    우선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분명 노란우산님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노란우산님의 반론에 대해 적극적인 반론을 펼 필요성은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제가 이 글을 발제글로 올리게 된 이유는 국군사랑님의 글에 대해 '다른 의견도 있슴'을 피력하기 위해서였지, 제 주장을 관철시키고자 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글 중간중간에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사견이며 다른 분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 는 표현을 사용하였던 것이고요.

    고맙게도 국군사랑님께서는 이런 제 말씀을 선의 그대로 받아들여 주셨고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슴을 화답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그것으로 제가 글을 올린 목적은 이미 얻은 셈입니다. 따라서 지금 다시 이에 대한 논란을 키우는 것은 제가 글을 올린 목적과도 배치되기에 대통령의 행보와 관련된 언급은 제 입장에선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명박 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좋게 받아들이는 이도 있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로서는 누가 옳다 그르다를 따지는 것이 그리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찬반양론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고, 무리하게 상대를 폄훼하거나 비난하지만 않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담입니다만, 제 풀닉네임은 '더샌드맨'입니다. '더샌드'가 아니고요. 이왕에 제 닉네임을 거론해 주시는 것이라면 풀닉네임을 사용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가볍게 말씀드리는 것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구요.

    야구시즌이 개막되었습니다. 올시즌 제가 응원하는 두산과 노란우산님께서 응원하시는 롯데가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던데, 시즌내내 좋은 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뵙고 야구얘기도 실컷 해야 하는데...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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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수차려라 2010-04-02 15:31:07
    지금 서해 백령도 주변 해역에서 천안정 구난작업에 여념이 없고 그야말로 정신없이 심해잠수에 목숨까지 담보하고 있는 UDT 대원들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막연하게 국민의 알 권리 를 소리높이 외치는 이런 행위는
    근절돼야 할 악폐다.군사기밀이란 보호하는것이지 백일하에 노출 시키는것이 아니다.경중에 따른 허용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이를 포괄적으로 국민의 알권리 라는 미명하에 더러운 보자기에 싸서 서울광장에 풀어 놓겠다는 발상 자체가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자 들의 소행인지 국가 안보측면에서 괘씸하기 짝이 없는일이다.정신들 차리기에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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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비판 2010-04-02 17:56:41

    - 사랑과비판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4-02 1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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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비판 2010-04-02 17:58:18
    심판관 노릇을 해야할 국민의 방송이 시청료는 전국에서 걷고 계속 계속 한쪽만을 섬기는 사영 방송이 되버렸고 대통령 ㅎ보다 한참 위에 서서 그 누구의 말도 귀담아듣지 않는 장애자가 되버린 것이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장만 바뀌었지 그 세력들은 건재합니다.
    국민의 규탄이 없다면 절대 그들은 고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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