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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공격 때문이라고 믿고 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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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씨 김동길 교수...보수 우익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전부 이번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의 공격때문인 것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증거가 있느냐? 라고 했을때, 김동길 교수는 이미 국민들이 다 판단하고 있다는 지레짐작으로 증거를 대신하고 있으며, 조갑제씨는 지진파보다 더 정확한 증거가 어디 있느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갑제씨가 저렇게 멍청하고 엉터리 일 줄은 몰랐습니다.. 기상대에서 내놓은 1.5의 지진파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지하에서의 충격강도를 말하는 것입니다...즉 지하에서 180 키로의 TNT가 터졌을때의 충격력입니다... 그러므로 기상대에서 발표한 수치만으로는 수중에서는 어느 정도의 충격력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왜냐하면, 수중에서는 10 미터만 떨어져도 충격이 10분의 1로 감소합니다...수중 어느 위치에서 폭발했는지 확정할 수 없으므로 지진파 분석만으로는 원인을 정확히 단정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지진파 자체만 놓고 본다면, 어뢰나 기뢰의 가능성은 사라지게 됩니다.... 어뢰라는 것이 수중에서 터지는 것이지 지하에서 터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가령 해저면에서 10 미터만 떨어져서 터졌다고 쳐도 1.5의 지진파를 내기 위해서는 1.8톤의 위력을 지닌 어뢰여야 합니다.. 1.8 톤이라고 하는 것도 최소치이며, 해저면에서 10 미터 이상, 가령 20 미터 정도만 떨어졌다 하더라도 그 열 배인 18톤의 어뢰가 터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에 그런 어뢰가 있습니까? 반잠수정은 고작 40 키로 짜리 경어뢰를 달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진파 분석만으로도 어뢰나 기뢰가 아닌 것이 확실해 지는 데, 도대체 조갑제씨는 어떤 근거로 지진파가 확실한 증거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확실한 증거는 오히려 그 사고 지점이 까나리 어장이라는 점에 있습니다..만약 어뢰나 기뢰가 수중에서 폭발했다면, 까나리 어장은 엄청난 손실을 입었을 것입니다..그런데, 그곳의 어민들이 "까나리 어장이 아무 일 없고 어군이 잘 형성되어 있는 것만 보아도 어뢰나 기뢰일 리는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이것만 봐도 원인이 어뢰나 기뢰가 아닌 것이 너무나도 명백해 지는 것입니다..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어렴풋이 짐작하고 계실 것입니다.. 해군은 계속 국민들을 속여왔습니다.. 사고 시간도 속여왔고, TOD 영상자료도 속여왔으며, 함미와 함수에 부표를 달지 못한 이유도 속여왔습니다... 함미의 위치에 대해서도 사고 다음날 해경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해군에 알려주었는데도 해군은 이를 무시했습니다..결국 그 다음날 어민이 찾아주었습니다.. 해군은 초계함만으로도 함미와 함수를 탐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해에 있는 기뢰함이 올때까지 이틀을 허비했습니다;.... 그런데 금양호가 침몰하자 초계함이 3시간 만에 찾아냈습니다.. 해군은 처음부터 시간만 끌 생각을 갖고 있었지 실종자 구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또한 해군은 함미 격실이 밀폐되어 있으므로 69시간 생존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런데 알고보니 그 격실헤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었다는 겁니다...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물이 새어들 수 밖에 없으므로 애초에 69시간 이라고 하는 것도 전부 거짓말이었던 셈입니다.. 해군이 국민을 속인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국민들은 북한에 공격당한 것을 감추기 위해서 해군이 속이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오히려 정반대입니다...해군은 북한에 의한 공격 쪽으로 여론을 몰아가고 있습니다...잠수함과 어뢰에 관한 정보들이 근거도 없이 계속 나오는 곳은 해군 쪽입니다... 해군은 사건을 북한과의 연계 쪽으로 몰아감으로써, 자신들의 실수와 책임을 덮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노력이 너무나도 분명한데도 국민들이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보수 우익집단에서는 이미 북한의 공격이 기정 사실인 양 몰아가고 수많은 국민들이 비판의식이 마비된 채 그 흐름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미셀 푸코가 말하는 "집단적 광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것은 지난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를 놓고서 좌파들에 의해서 주도된 촛불시위 당시의 집단적 광기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집단적인 광기가 얼마나 무서운 지는 히틀러에 의해서 희생된 수백만의 유태인들의 비극과,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에 의해서 저질러진 2백만의 대학살, 그리고 지금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현실을 통해서 우리는 똑똑히 알고 있습니다... 미셀 푸코가 이야기 하듯이 이성과 광기가 그렇게 명확하게 갈라지는 것이 아닙니다...겉으로는 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이다가도 일순간 광기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 조갑제씨에게서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조만간 진실이 밝혀질 겁니다..그때 쯤이면 조갑제씨는 또 어떤 변모를 꾀할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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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의 함미 파공된부분이 뻘에 박혀잇기때문에 인양해보아야한다
이것역시 새빨간거짓말입니다 잠수들은 손으로 다 만져보앗을겁니다
수크루와 축으로부터 높이가 얼마인데 함미선체부분이 뻘에박힌다는건 말도안됩니다
원인규명을 너무질질끌고 미궁속으로 빠져들게하는 인식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국가적 사회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또 군도 책임을 회피할수 있는 시간을 벌어두고자 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실제 바다에서 그런 엄청난 물의흐름이 있다는것은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여러견해가 나오고 있는데 해군에서는 선체를 인양한후 공개를 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참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인양후 사고원인을 국민들이 알기에는 한계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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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우익 확실히 구분되며 6.25전과 거의 동일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