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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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조선일보에서 보았는데요... 미국에 2006년도에 정착하여 2008년도에 처음으로 영주권을 받은 새터민 36세 남자가 뉴욕의 자기주택에서 자살한 기사였어요... 그의 와이프는 남편이 자살하기전 아침에는 밥도 많이 먹고, 요즘들어 심한 우울 증세를 보였다고 인터뷰 했더라구요... 근데 왜 거기까지 가서 영주권도 받았는데 자살했는지 저도 이해가 안가요...그리고 너무 가슴아프고 왜 그런지 이런 기사를 보면 같은 탈북자로서 마음이 한동안은 먹먹해지네요... 여러분들은 왜 이분이 자살했다고 생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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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이라는 시도에서 죽음까지......
불쌍해요ㅠㅠ
우리 탈북자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소에 건강도 신경쓰시고 늘 행복한 날만 함께 했으면 합니다.
처음은 말 그대로 무료하고 우울해서 생기지만 심해지면 실제 뇌의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등으로 화학적으로 심각한 불균형이 생겨요.
다같이 조심합시다.
ㆍ작성자 안치용 (펌)
ㆍ작성일 2010-04-10 (토) 02:16
ㆍ추천: 0 ㆍ조회: 141
[안치용통신] 美망명 탈북자 신요셉 자살 의혹...두리하나선교회가 원인?
[스포츠서울닷컴] 2010년 04월 06일(화) 오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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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출신으로는 가장 먼저 미국 영주권을 받았던 신요셉씨[36세]가 뉴욕 플러싱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신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쯤 뉴욕 플러싱 아파트에서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플러싱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2일 새벽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신씨는 어머니와 아내등과 저녁식사를 하다 욕실에 들어간뒤 20분가량 지나도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이 욕실문을 부수고 들어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신씨는 생전에 장기기증을 약속, 사망판정뒤 장기적출수술을 통해 안구와 심장등을 기증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신씨는 지난 1998년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숨어지내다 3번이나 적발돼 북한으로 끌려갔다가 다시 탈출하는등 천신만고끝에 지난 2006년 5월 탈북자 6명과 함께 미국에 망명했었습니다.
특히 신씨는 지난 2008년 6월 탈북자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영주권을 받기도 했지만 한많은 인생여정을 결국 자살로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신씨는 2007년 아내와 결혼, 두살된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08년 북한을 탈출, 태국에 머물던 어머니까지 뉴욕으로 모셔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미국 망명 1호' 탈북자 신요셉씨의 비극적인 죽음에는 탈북자 구호 종교단체와의 갈등이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신씨는 자신의 망명을 주선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목사와 오랫동안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신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신씨가 천목사로 부터 공갈협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최근에는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목사는 일부 여성탈북자들로 부터 성폭행혐의로 고발되는등 그동안 적지 않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리하나선교회 홈페이지에는 신요셉씨와 또 다른 여성 탈북자 마영애씨를 비난하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글들이 게재돼 있었습니다.
한많은 인생여정을 자살로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지금 즉시 두리하나선교회등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약자일 수 밖에 없는 탈북자를 돈벌이 대상으로 생각했다면 천벌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안치용ㅣ재미 언론인, 시크릿 오브 코리아( http://andocu.tistory.com ) ]
탈북자
2010-04-10 11:37
얼마나 가슴에 맻힌 한이 많았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두리하나선교회의 비리를 폭로하는 개인시위를 하는 사진을 인터넷에서 여러번 목격하였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 입니다.
자유를 찾아,삶을 찾아 천신만고 끝에 찾아온 분이 이렇게 되다니 너무나 애통 합니다.
탈북자 지원에 하나님이요,뭐요 하면서 신앙을 강요할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인간 생명을 위하여 일하고 그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신요셉님의 자살에 천기원목사의 행위가 어느만큼 작용하였는지 알수 없지만 오래전 부터 불거져 나온 소문과 추문들에 대하여 조속히 수사를 하여 엄한 처벌을 하여야 합니다.
탈북자도 인간이다. 그들을 자기들의 종교적 목적으로만 이용하고 탈북자들을 돈에 미친 자들로 묘사하는 천기원의 파렴치한 행위는 천벌을 받아 마땅하며 한국교회는 이 기회를 통하여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청지기
2010-04-10 21:56
누가 누구를 ? 그건 신만이 아는 일이다.
각자가 자기식대로 누구를 죄인으로 몰아가는데 이건 옳지 않아
비판받지 않으려면 비판하지 말라고 하였은즉 누굴 속죄하는건 자신도 죄인임을 알아라
자살은 신도 용납하지 않으니 항상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험난한 일을 혜쳐나가길...
자신에게 생명을 준 부모에게 감사하고 죽기전에 부모님을 먼저 생각하길...
푸른하늘.
2010-04-11 12:52
천기원에대한 문제는 어제오늘날의 일이아닙니다.
제발목사라는 말 뺐음좋겠군요.
그리구 신요셉님의 가족은 마음이 얼마나 아플가요.
글구 청지기님은 남을 훈시하는 나쁜버릇 없애면 좋을상싶군.
니가 뭘안다구 훈시질인가.다시는 이곳에 들어오지말라.누가누구를 훈시질인가?
서리꽃
2010-04-11 18:53
피눈물 흘리면서 자유를 찾아 왔지만 행복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부모님과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가야하는 신씨의 마음인들 오죽하겠어요,,정말 가슴 아픔니다 앞으로 이런일 다시는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태국에서도 저렇게 문제를일으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