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일 목을 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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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에 망명한 황장엽 전비서를 살해하려던 간첩이 검거되어 국내가 소란스럽다. 황 비서에 대한 북한의 테러는 항상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다. 북한 권력 심층부에 대한 가장 깊숙히 이해를 하고 수십년 김정일일 곁에서 수발들어 그의 성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그가 아닐까. 그래서 그가 하는말은 누구의 말보다 우리의 피부에 와 닿는다. 그 만큼 북이 느끼는 것은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배신감을 느낄 것이다. 황씨는 김정일에 대해 한마디로 가장 교활한 놈이라고 한다. 그 말이 정답일 것이다. 그는 자신을 북이 배반자, 반역자라고 하지만 실제 반역자는 김정일이라고 한다. 인민을 굶겨죽이는 자가 반역자가 아니고 무엇인가. 김정일은 김일성보다 백배는 더 독한 독재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리고 후계자 김정은이라는 놈에게는 "대가리 피도 마르지 않은 놈"이라고 했다. 그러니 암살단을 내려보내지 않았을까. 황 암살 간첩 검거를 두고 이른바 북을 추종하는 종북좌파들이 또 신파조를 들고 나왔다. 이른바 선거철만 나타나는 북풍설을 들고 나왔다.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대 국민들이 북풍에 넘어가겠는가. 다만 아쉬운 것은 조금 더 감추고 탈북을 위장한 간첩들과 국내 연계 고정간첩들이 접선하는 현장을 덮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북풍하면 가장 센 북풍은 노무현 발 북풍이다. 지난 2007년 대선을 한두달 앞두고 그는 전격 남북정상회담을 했다. 이보다 더한 북풍이 어디에 있는가. 그 남북정상회담은 대못질 북풍이요, 초특급 태풍급 북풍이다. 좌파들은 할말있으면 해보라. 우리 국민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의 실체를 다시한번 깨달았으면 한다. 크고 작은 북의 도발 모두 김정일의 간악하고 교활한 면이 보이는 것이다. 이번 황 암살 지령도 지난해 11월에 했다고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때 남북은 정상회담 타진에 몰두하고 있을 때였다. 한편으로 정상회담을 타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비수를 갈고, 암살을 지령하는 것이 김정일이다. 그래서 황씨는 세상에서 가장 교활한 놈이 김정일이라고 했다. 북한을 민주화시키겠다고 북의 사상적 기초인 주체사상을 정립한 전설적 인물도 이젠 나이가 90에 가깝다고 한다. 그 노인이 김정일을 저주한다. 왜냐하면 김정일은 자신의 일족과 충성하는 무리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정권을 유지하면서 수십만 인민들을 굶겨죽였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 천체를 슬프게 한 천안함 사건도 북이 도발한 것으로 점차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교활한 김정일에 지난 10년동안 상전으로 모시고 수십억달러를 갖다 바치고, 만나지 못해 안달하지 않았는가. 그때도 북한은 가끔식 우리들을 두들겨 팼다. 그것이 연평해전 아닌가. 그렇게 흠신 터지면서도 그래서 갖다바치고 만나고 했지만 북이 변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직도 우리를 집어삼키지 못해 안달이고 갖은 수단으로 우리사회를 교란하고 전복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책임은 지난 좌파정부의 실정때문이다. 그때 북에 대해 당당하고 버릇을 제대로 길들였더라면 오늘의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 수십억달러 준 것이 핵무기가 되고 고성능 어뢰가 되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군대가면 썩죠"라고 했던 노무현 때문에 오늘의 군대기강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젠 그 좌파정부의 유산을 청산하고 거듭 태어나려는 절절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건전세력, 애국세력들은 북의 도발을 엄중히 규탄하고 좌파의 말도안되는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꾸짖는 역할을 해야한다. 탈북자 단체들도 이젠 목소리를 낼 때다. 황선생의 목을 따로 온 마당에 그냥 있을 때가 아니가. 남쪽에 온 탈북 동포들은 김정일에 대해 견결히 규탄하고, 자신들이 "김정일의 목을 딸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력히 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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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나 보라? 보라보라??? 그냥 입다물고 다녀보라
아 싫다 싫어 똥냄새나 탈북자들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