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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 북한부모의 진퇴양난(딜레마)
Korea, Republic o 북한사랑 0 350 2010-05-01 20:31:30
애들을 데리고 탈북해서 중국에 있는 북한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들의 미래다.....특히 자녀의 결혼문제다..

자신들은 어떻게 공안단속을 피해서 하루하루 가슴좋이며 살아간다고 해도
자녀들이 기도 못피고 학교도 제대로 못보내고 더 걱정이 되는 것은
호구가 없는 상태에서 좋은 신랑감이나 좋은 신부감을 만나기는 정말 어렵다..

자식은 자신의 꿈을 대신해주는 존재이기에 어렵게 사는 생활고보다도
더 힘든 것이 자식들의 미래 특히 결혼문제이다..

한국으로 가면 조국을 배반하는 것같고 한국으로 갈생각도 안했지만
자식의 미래를 생각하면 안타깝기가 한량없다...
중국에서 살면서 좋은 해결책을 찾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자식들을 한국이나 미국 영국등 다른 국가로 보내서
정착하게 하는 일도 쉬운일도 아니고 위험부담도 너무 커서 전전긍긍하게
된다..

중국에 있으면서 호구를 돈주고 사는 것도 비용도 부담이 되지만
사기도 많고 그렇다고 그냥 앞날이 구만리 같은 젊은 애들을 신분이 없는
상태로 꿈을 펼칠수 없이 숨죽이며 사는 것을 보는 것도 애처롭기 그지없다.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How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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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딜레마 2010-05-01 20:42:57
    진퇴양난 딜레마 아닌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포악한 독제체제에서 벗어난것으로만으로도 긍지이고 자랑스럽습니다 다만 한가지 공산국가인 중국에서 벗어나는 일만 남았죠 머지않아 김정일의 독제체제는 끝장이날것이며 반드시 끝장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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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공에서 2010-05-01 22:03:19
    벗어나고 싶지 않지요. 공안이 잡으니까 그렇지. 북송만 안시키면 한국 올 사람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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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음 2010-05-01 23:01:14
    그래도 자라난 조국이라고, '배반하는 것 같아서' 남한행을 선택하지 않겠다는 걸보면 그래도 고향이 주는 애틋함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국을 배반하는 것일까요, 김정일을 배반하는 것일까요? 국가. 그 주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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