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이명박 측근들은 우리를 걸레국가로 만든 아마추어 애송이들
Korea, Republic o Garry1 0 471 2010-05-05 23:27:23
우리의 열혈 보수인 지만원 박사가 북을 압박해서 중국의 식민정권을 세우자는 황장엽 선생을 비난했지요. 거기에 천안함 격침을 당하고 중국을 통해 북을 압박하려다 되러 김정일의 방중으로 북중의 뜨거운 동맹관계만 확인하고 대책이 없는 파탄에 직면한 이명박 정부의 외교 안보 보좌관들을 공격했네요.

'애국심도 없고 그래서 노력도 하지 않는 애송이 아마추어들이 한탕 해먹기 위해 이용되는 걸레 국가가 된 것 같다'면서 말입니다.

김정일은 금강산에서 남의 인원을 추방하고 남의 자산을 몰수하고, 동시에 나진진성봉을 상해 못지 않게 발전하고 있는 대련항을 모범 삼아서 중국의 자본을 유치해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이로써 김정일 사후 북은 중국의 식민지가 된다는 과거 및 현 정부의 전망은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북이 일단 중국에 개방을 하면 이는 불가역적인 것으로 되돌릴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가장 이명박 정권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이라도, 그의 그간에 먼저 북에 도발했다 패배하는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대북 압박정책을 지지한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바보에 양심이 없는 자들이 아니라면 이명박이 총체적 파탄에 직면했으면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한국의 국익과 미래를 말아 먹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

중국에서 벌어지는 사냥개 쇼

글쓴이 : 지만원 조회 : 1,847 추천 : 212

중국에서 벌어지는 사냥개 쇼

옛날의 소련은 화려한 강국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붕괴되어 작고 가난한 나라들로 쪼개져 있다. 세포 분열된 소련에서 그래도 행세를 할 만한 나라는 러시아뿐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위력은 중국의 밑이다.

중국 역시 소련의 운명을 앞두고 있다. 소련처럼 될까 매우 걱정하고 있다. 이것이 중국 안보의 핵이다. 중국이라는 국가에 억지로 꿰매져있는 티베트 몽골 등 수많은 나라들이 소련처럼 핵분열을 하여 떨어져 나간다면 중국 역시 러시아 짝이 나게 될 것이다.

이런 핵분열 시기가 늦게 오느냐 좀 더 일찍 오느냐는 중국에 자유화 바람이 얼마나 빨리 부느냐 늦게 부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미국에 의한 자유화 바람을 압록강 변에까지 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국안보의 핵심이다. 그런데 북한정권이 핵과 미사일 등을 만들어 미국을 위협하고 물어뜯고 있으니 중국에게 북한은 얼마나 귀중하고 유용한 존재인가. 국제적으로 멸시받는 깡패 두목을 드러내놓고 도와줄 수는 없지만, 중국은 뒤에서 김정일의 귀에 대고 핵을 만들어라, 미사일도 만들어라 무언극으로 부추길 것이다. 유언극으로 하면 언젠가는 김정일에 약점이 될 수 있다.

김정일은 천안함 테러를 저질러 놓고 국제적으로 코너에 몰려있다. 미국으로부터 공격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중국 역시 북한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북한을 공격하기 위한 이런 저런 수단들이 고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국은 아예 미리부터 “미국아, 딴 생각하지 마라. 북한에 해코지 하면 중국은 좌시하지 않는다”하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김정일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번에 김정일은 일부러 느긋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4박 5일씩이나 중국 땅을 돌아다녔고, 예전과는 달리 그의 얼굴과 모습을 일부러 공개하면서 국제사회에 중국과 북한은 하나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연기까지 벌였다.

보도에 의하면 탈북자들은 북한과 중국이 하나가 아니라고 하는 모양이다. 김정일이 요청해서 중국에 간 것이 아니라 중국이 천안함의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불렀다고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에 김정일은 으스대는 모습을 일부러 연기했다. 4박5일간 중국에 머물면서 중국으로부터 최고의 예우를 받고, 중국 고위층들과 함께 공연도 관람한다. 구걸하러 갔거나 해명하러 갔다면 이런 과시적 행보는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번에 중국은 국제사회가 뭐라 해도 북한이 중국에는 매우 귀중한 존재라는 것을 만천하에 과시한 것이다.

이런 입장에 있는 중국에게 미국과 한국은 이제까지 중국이 북한에 대해 견제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라온 것이다. 한 마디로 헛물을 켠 것이다. 미국은 그래도 중국을 대의명분 속에 끌어넣어 중국이 북한을 노골적으로 돕는 것을 어느 정도 견제해 왔다. 그러나 한국이 중국을 경제와 안보의 전략적 동반자라고 떠들어 댄 것은 참으로 뭘 한 참 모르는 애송이 같은 짓이었다. 국제사회의 기본적인 역학구도조차 알지 못하고 가볍게 설친 것이다. 한국은 애국심도 없고 그래서 노력도 하지 않는 애송이 아마추어들이 한탕 해먹기 위해 이용되는 걸레 국가가 된 것 같다.



2010.5.5.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표현자유 2010-05-06 00:02:14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착각만 제외한다면 지만원씨의 통찰력이 매우 날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Garry1 2010-05-06 00:11:21
    북중 간은 동맹이라는 사실을 아는데은 통찰력이 필요한게 아니라 상식이 필요하지요.

    이명박의 압박으로 중국의 동북공정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냥 제 자리에 가만 있었을 뿐인데 이명박이 북을 밀어서 중국의 아가리에 집어 넣은 겁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나뭇잎1 2010-05-06 09:48:46
    중국의 강적 미국을 가끔씩 한방 먹이는 북한이 중국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이쁘겠습니까. 어자피 북한은 중국의 앞마당을 지키는 개에 불과하고 그런 개를 중국은 먹이도 주고 하면서 잘 키워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보다 우선한 한 통속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중국 2010-05-06 12:00:23
    중국 근간에는 절대로 러시아 처럼 될수가 없다
    중국중산층이 이미 중국이란 사회에 별로 의견이 없고 애국심 또 한 막강하다. 50%의 소민은 우리 노숙자 보다 못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들 역시 자기들이 못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다.
    잘사는 사람은 다 선천적으로 난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자기들이 못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중국에 구소련 같은 일은 절대 일어 나지 않는다
    3천년에 가서 나 가능할른지는 지금 세상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중국이란 국가가 존재하는 한 북한 이라는 똘만이에게는 희망을 걸지 않는 것이 좋다
    중국과의 6자 회담 ?
    중국의 국제적지위나 높일 따름이고 한반도의 평화에는 절대로 도움이 안된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미한북 2010-05-06 12:02:52
    ㅎㅎㅎㅋㅋ 결국은 미국 한국 일본 북한 정부들이 모두 미친중국을 기다리면서 기러기 목이 되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dkwlfkddl 2010-05-06 14:49:03
    어찌되였던간에 북한백성들이 굶지말고 살았으면합니다 정치는관심이없어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행복 2010-05-06 22:00:54
    자꾸 지만원이 글을 퍼날라 맹박이 비방을 하고 싶은가 본데 원래 부터가 지망언이는 맹박이 안티였다. 슨상족 좌빨 버러지들이 맹목적으로 맹박이 안티질을 하듯 지망언이는 대선 이전 부터 안티였고 현재도 그렇다. 맹박이 어미가 일본인이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구속돼 콩밥을 먹은 전과자이기도 하지. 맹박이 어미가 일본인이란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큰소리 치다 온 가족 DNA 검사까지 하게 만들고 결국은 감옥에 들어간 후 뜬금없이 용서해 달라고 자필 반성문 까지 제출했던 인물.

    뭘 잘 모르고 지망언이를 열혈보수라 떠들고 있는데 지난 뇌물현 좌익정권 시절 올드라이트, 뉴라이트를 초월한 우익인사들로 결성됐던 '비상국민회의' 에서도 제명당한 인물이므로 열혈보수니 정통 보수니 따위의 말은 따라서 지망언이에겐 적당치 않다. 특히 아군에게 총질하기로 유명한데 지만원이가 싸우지 않은 우익인사가 없을 정도다. 뉴라이트 김진홍,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서경석 목사 등등... 싸우고 나면 꼭 빨갱이 굴레를 씌우는 것도 특기. 우익끼리도 빨갱이 놀이를 하고 앉았으니 환장할 일.

    망언이 논리대로면 맹박이도 빨갱이, 황장엽이도 빨갱이다. 알겠나? 물론 여기 남신우 선생은 그래서 지망언이와 함께 이끌던 '국민의 함성'을 떠났다. "황장엽 선생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라는 편지를 남기면서.

    시스템 클럽 가보면 웃긴 일이 많은데 5.18 광주사태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주장을 수년전 부터 해온 '역사학도'란 사람도 빨갱이로 몰렸을 정도이고 조갑제 빨갱이, 뉴라이트 빨갱이를 때려잡자는 글도 올라온다. 한마디로 정신병동.

    결국 이런 글을 퍼다 나르는 것은 지망언이를 통해 맹박이 비난을 하고 싶은 유치한 발상일 뿐 지망언이가 주장하는 다른 우파적 주장에 대해 공감한다는 것은 아니다. (공감할 머리도 물론 안되고) 망언이가 써 놓은 김대중이 관련 비방글은 훨씬 더 많은데 왜 그건 안퍼오나?

    유치하게 놀지 마라. 그런다고 탈북자들 또는 탈북 지식인들이 자신의 소신을 뒤집고 탈북자 단체가 좌빨 단체로 변할 확률은 무한히 0 에 수렴하니까. 그저 슨상족의 배설 욕구를 채우기 위한 장소로 쓰이기엔 이곳이 너무나 숭고한 곳이기도 하고.


    p.s

    너무 먹어 머리가 병신된 'AIG 저능아 보험'은 언제쯤 나오는지 궁금하다.
    머리 큰 영재 상담사에게 상담 좀 받으면 되려나.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Garrt 2010-05-07 18:44:49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9-13 20:27:58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행복 2010-05-07 20:05:45
    다 읽어 놓고 뭘. 보험상담도 그렇게 하나?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북한 끝내기 -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다음글
<뉴욕타임스> "중국으로 기우는 북한, 이명박 정부 정책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