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아이들, 뇌가 작아 구구단도 못 외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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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못 먹은 수백만 북의 아이들의 피해는 나중에 복구가 안됩니다. 남한 애들보다 키가 훨씬 작은 것은 물론이고 뇌가 못 자라서 구구단도 못 외는 아이들을 나중에 어떻게 할까요? 3년째 정부차원의 비료식량 지원을 중단시킨 이명박은 물론이고, 북에 식량을 주지 말라고 가진 악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인간인 것일까요? 아니면 사람의 얼굴을 한 악마들인 것일까요? --------------------- [여성시대] 유니세프 북한 대표, 북 어린이 지원액 배가 요청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woman_era/women_era-05172010153655.html 이런 북한의 5살 이하의 만성 영양실조로 말미암은 어린이의 발육은 청소년 시기에 그 피해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남한에 정착한 탈북 어린이들이 청소년으로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는 탈북청소년들의 공동생활 가정인 '다리 공동체'의 마석훈 사무국장은 염려합니다. 우선 키 만 보더라도, 마: 또래 남한 아이들에 비해서 30센티미터 이상정도 신장차이가 납니다. 그러니까 탈북청소년들 같은 경우 남한에 오면 남한의 일반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일반학교 가면 그 학교에서도 제일 작은 수준이에요.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키가. 이런 상태로 나가다 통일이 되어도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과연 남한 여성들이 북한 남성들과 결혼을 할까? 이런 문제도 걱정이 되고요, 마석훈: 그런데 아이들이 키만 단순하게 작은 것이 아니고 키가 작으니까 여러 가지 영양결핍의 후유증들이 많아요. 제때 먹어야 하는데 먹지 못하니까 뇌가 발육이 덜 된다든지 여자아이들 같은 경우는 여성 징후의 후유증들이 나타나요. 한창 성장할 나이에 굶기를 밥 먹듯 하니 성장하면 건강한 여성들에게 나타나야 하는 2차 성징이 없는 후유증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밖에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탈북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마: 위장병, 피부병, 정신적인 질환들도 적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탈북 아이들은 몸을 회복하는데 만 한 4-5년이 걸려요. 다리공동체에서는 이런 청소년들의 몸을 조금이라도 정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우선 음식을 충분하게 먹이고 다음에 비타민 같은 약 먹이는 일 이와 함께 한방치료도 하면서 병원에서 도움을 받아 성장주사도 맞게 하는 일 등을 하고 있다고 마 국장은 밝혔습니다. 이런 노력을 기울이면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나이가 지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가장 안타깝다고 합니다. 마: 사람이 그게 신기해요 남한에 와서 어느 정도 마음에 안정이 생기고 지속적으로 영양이 공급되니까 뒤늦게 크기 시작해요. 보통 우리가 한 20살 정도 되면 키가 안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살이 조금 넘어도 어느 정도는 키가 자라요. 여자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남한 아이들보다 늦지만 20살을 넘기지 않으면 여성의 몸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마: 18, 19, 20살 정도에도 드디어 2차 성징을 시작하는 그런 모습도 보게 되고요 그러니까 늦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키도 크게 할 수 있고 몸도 회복할 수 있게 그것이 가능해서 참 다행입니다. 마 국장은 이어 15-16살 정도까지 오면 한 3-4년 정도 기간이 있으니까 그때 잘 관리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러나 남한 아이들 또래의 신장만큼 성장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마 국장은 이런 청소년들을 볼 때마다 어린이들의 만성 영양실조는 그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만큼 북한 당국은 다른 것보다 어린이들만이라도 영양실조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남한당국에는 북한 어린이를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마: 우리는 시급한 것이 그래도 북한에 있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많아지면 이런 정도의 노력은 기울이지 않아도 북한에 있는 아이들한테 어느 정도의 식량이나 영양분이 공급된다면 나중에 이런 고생을 하지 않고 효과도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이런 신체적인 발육상태도 심각한데 영양 부족으로 오는 뇌의 발육 부진은 더 어렵다고 염려합니다. 마: 저희 집의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그 중 한 아이는 구구단을 다 외울 나이인데다 못 외워요. 7단에서 7곱하기 까지는 되는데 7곱하기 8부터 안 되는 겁니다. 왜 그러는가 싶어서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뇌가 충분하게 크지를 않았다고 해요. 마석훈 국장은 이들도 분명히 남한 국민으로 성장해 가는데 만성적인 영양실조에서 오는 피해로 어른이 되고 나서 또 다른 사회의 약자인 가난하고 능력 없는 사람으로 자리 잡게 된다면 북한 주민들의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합니다. 여성시대 RFA 이원흽니다. Copyright © 1998-2010 Radio Free Asia.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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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작아서 구구단도 못외은다고?
머절 같은놈
너 뇌는더더욱 구구단도 못외운다
- ㅎㅎㅎ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0-06-29 09:37:55
한쪽은 퍼주게 하고 한쪽은 굶어 죽게 만드는 퍼주기 행위는 남과 북 모두에게 역적질을 하는 반민족 행위일 뿐이다.